네이버웹툰의 스타 작가들이 30일 태국에서 5000여명 규모의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행사다. `외모지상주의`로 스타덤에 오른 박태준 만화가와 `여신강림`의 야옹이(필명) 만화가 등 스타 웹툰 작가가 자리한다. 현지 팬들이 이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행사 오전부터 줄을 설 정도다.
네이버 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의 `라인`이 태국의 국민 메신저로 거듭나면서 네이버 웹툰 플랫폼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한국 웹툰이 세계시장에서 또 다른 한류(韓流)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타 웹툰 작가들은 `K팝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 정도다. 한국 웹툰이 드라마, 영화 등의 콘텐츠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다양한 한국 콘텐츠 확산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딴데에서 인기 좋구나 네이버 웹툰
아직까지 종이에서 웹으로 넘어간 나라가 많지 않아서 거짓말처럼 네이버가 북미 웹툰 시장도 점유율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