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내 여기 가라 저기 가라.. 어휴..
맵 뺑뺑이 돌려서 겁나 짜증나게 하던 노인네의 마지막 선물.
그래! 이 정도는 타 줘야지!!
부~웅
이런 젠장.
아.. 이런 젠장.
형 왔다 임마!
나 깜빵 보내고 내 조직도 마음대로 쳐먹고 잠이 오드나?
헐.. 이 욕 신박한데?
(우우~)
닥쳐 임마들아!
안 그래도 똥줄타는데.
..응?
레버넌트?
스크린샷 찍다가 개털림.
하지만 총 앞엔 역시 만인이 평등.
완료한건 좋은데 자막은 가리지 말자 인간적으로 좀.
인간적으로 좀!
아 쫌 제발..
!!
와.. 이 박쥐 자식들.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어휴..
그걸 또 좋덴다!
진짜 형이랑 누나 왔다.
더블 600만 좀비 달러의 인간 재해.
조직 접수한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게임 시간의 8할 정도가 맵 뺑뺑이라 굉장히 귀찮긴 한데 전반적으로 괜찮네요.
근데 DLC가 하나같이 다들 플레이 타임이 짧은게 흠.
DLC 전부 들어있는 버전이라 그냥 사긴 했지만
인간적으로 이런 DLC들은 따로 사라면 제 값 주고는 못 살것 같네요.
바이크 만들어준 선배 할아버지를 위스키로 즉석에서 화장하는 장면이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네개의 추가 시나리오 중에 제일 인상깊었던 헌터 편.
역시 이게 최고죠!
본편 주인공에게 털리는 인물들로 DLC를 구성한게 재미나더군요...ㅋ 게임이 너무 노가다성 뺑뺑이 퀘스트가 대부분이라 하다보면 좀 질리는 감이 있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