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유니티의 문제점이 뭐였는지 제대로 캐치해낸 유비. '역시 할 수 있잖니 ㅠㅠ'
난무하던 코옵미션 버그, 요동치던 프레임 등등 단점은 보완하고 파쿠르, 다양한 의상, 장비, 탐정미션같이 호평받은 부분을
가져온 신디케이트. 프랑스 혁명이란 소재를 러브스토리로 말아먹고 지금생각하도 악당이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나마 팬서비스 요소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신디케이트는 확실히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영국이란 요소를 정말 잘 활용한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정판으로 꾸준히 질러왔던 시리즈인데 점점 몰락의 길로 가는가 싶다가 BH버금가는 수작이 나올줄이야 ㅠㅠ
(다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현대 시간대의 스토리는 여전히 기억에 안남을정도로 쓰렉...)
공장장 유비가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다고 하니 다음작이 기대가 됩니다. 내년이면 10주년일텐데...
이거도 재미없다고 까는 분들 많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냥저냥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근데 요거 시리즈가 워낙에 길다보니 매년 해온 사람들은 어쩔수없이 재미를 점점 잃는 것 같아요.ㅎ 요상하게 저도 유니티 진짜 욕하면서 했고, 게임만 보면 신디가 더 나은데 유니티할때보다 지루했어요
아...이거 출시할때사서 아직 포장도안뜯었는데 빨리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