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즐기고 있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비싼 가격이라고 하지만 전 위판을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완전 신작이라고 생각해서
그냥저냥 불만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이 빌어먹을 조작감은 착한 저를 분노조절자로 만들어 버리네요
게이머로서 웬만한 게임은 1시간정도 즐기고 나면 조작에 있어서 만큼은 손이 꼬이거나 그러지 않는데
이게임은 조작감이 불편해도 너무 불편합니다
일반적인 패드 모드로 해도 특유의 버벅거리는 칼질이랑 시점 변경의 불편함.
혹시나해서 모션컨트롤로 하면 좀 편할까 싶어서 해봤지만
역시나 불편하긴 마찬가지네요.
게임이 재미가 없으면 에라이 똥겜 조작감도 똥이네 하고 넘어가면 되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 있습니다
젤다 특유의 탐험하는 맛이 살아 있네요.
젤다를 하다보면 어렸을적 아무것도 언덕을 오르면서 흥분하거나
침대밑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찾는 원초적 호기심을 잘 표현한 작품인거 같네요.
이 거지같은 조작감에 익숙해지거나 아니면 터져나오는 분노를 버티면서 엔딩까지 달려야 겠습니다
모션조작으로 끝까지 했는데...y키로 재조정을 수시로 하면서 했네요 마디세이도 모션조작으로 했는데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어릴적 2d젤다만 해보고 야숨으로 재입문이다 보니 야숨 직전것들을 모른채로 하니 여기서 이렇게 발전해서 나온게 야숨이구나 하는게 확실히 느껴졌네요 스토리도 야숨에 비하면 엄청 깊고 나름 반전과 주변캐릭터도 챙기는게 좋았어요
저도 그 스토리 뽕맛 느끼고 싶어서 버티면서 플레이 중이네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며 엔딩봤지만 조작감은 참....^^;;; 그나마 난이도가 낮아서 조작 구린게 용서가 되었지 야숨 난이도였으면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어요.
용서할수 없는 난이도 그걸 참아줄만한 게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