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e Oak - Civilian
생각 보다 빠르게 엔딩을 보게 되었는데 대략 20시간 정도 달리게 된것 같습니다.
예전 게임인 만큼, 빠른 이동도 없고 AI의 삽질이 꽤 보여 아쉬운 게임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플레이어를 삼켜버리는 그 칙칙하고 침울하며 괴기스러운 분위기가 있었기에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달려볼 수 있었네요.
2편은 바로 건너 뛰고 3편을 해볼 예정인데
과연 어떤 점에 발전이 있을지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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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CG애니메이션 오프닝부터 멀티엔딩까지 다들어간작품
THQ 아래에서 좀 힘들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래도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첫작품이기도했고 그래서 이거초창기 정발되었을때 진행불가버그도 엄청나게많았었죠. 패치 꽤여러번하면서 그나마 메인퀘스트는 클리어할수있게 바뀌었었는데 이거만들고나서 주요제작인원들이 메트로2033만드는 회사를따로 차렸다고하더군요. 그거때문인지 클리어스카이나 콜오브프리퍗같은건 그냥 오리지널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은 느낌... 확장팩이아니라 지금으로따지면DLC같은느낌
오랜만에 스토커 시리즈를 다시 해보려는데, 셋 다 사후지원이 완전히 끝난 고전게임들이라 그런지 프레임드랍같은 최적화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군요 ㅠ 리마스터버전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SOC는 잘 모르겠으나 COP는 광원 그래픽 효과 때문인지 프레임 드랍이 종종 일어나긴 하더군요. 오래된 게임 치고는 현 OS와 호환 문제는 별로 없는지 튕긴 적은 별로 없었다는게 다행인듯 싶었습니다. 개발사가 2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 같아 당장 리마스터는 힘들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나중에라도 메트로 2033처럼 그래픽 및 시스템 개선이 좀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