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산 뒤 캠페인은 달랑 하나 깨놓고 이것저것 만들면서 놀다가 봉인해뒀었는데
오랜만에 켜보니 전에 만들어둔 건담이 반기길래
갑자기 덴드로비움을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I필드 발생기부터
등짝에 얹고 다니는 컨테이너를 만들고
동체는 세 부분으로 나눠서 제작한 뒤
합쳤습니다
사실 동체보다 메가 빔 포를 먼저 만들었는데 순서가 꼬였네요
어쨌든 다 알맞게 이어붙이면
오키스가 완성됩니다
스테이멘은 없습니다
동원 가능한 블럭들로 어떻게든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만들던 발디의 수학교실의 발디(...)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코믹스판?에 나온다는 C 컨테이너를 만들어 스테이멘이 탑승하는 부분을 가려도 봤는데
그냥 오키스만 있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테이멘 대신 오키스에 탄 퍼건과 화이트 베이스에 실린 짐 스샷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뭘 만들어보는 마크 같은 게임은 아니지만
장식 만드는 부속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런 재미도 있네요
요 게임 옛날 롤코타 느낌 많이나서 구입할까 생각중인데 건설 타이쿤류로도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