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큐브를 사게한 게임!

[무식무쌍후치]

얼마전에 큐브를 산 유저입니다. PS2만 해온 저로써는 큐브게임중에 제일 하고픈 게임이 있었죠. 바로 젤다의 전설:바람의 택트 입니다. 아직 못해보신분들을 위해서 소감을 적도록하죠.


바로 우리의 주인공 링크. (초반의 옷차림이 더 좋았다는...)


주인공을 도와주는 사자왕. 배가 말을 한다는 자체가 엄청 색다른느낌을 주었습니다.


신나게 항해를 할수있는 게임. 바다의 색체가 어떤게임보다 좋은게임이죠.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뭐가 재미있는거야?
이게임은 정말 큐브유저라면 꼭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이만한 게임을 찾기 힘들어서죠. 요즘 나온게임보다 좋은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해본 제가 엄청싫을정도니까요. 젤다의 전설은 시간의 오카리나만 해봤었지 그이후의 작품들은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오카리나도 엄청난 대작이죠. 정말 무엇하나 손색이 없는작품이였습니다. 하지만 택트는 그것의 배가 되는 게임입니다.

우선 색감. 파스텔로 그린듯한 부드러운 색감은 어떤게임에서도 볼수없는 색감입니다. 특히 바다를 항해할때 날씨가 좋은 날. 엄청 좋은 느낌으로 항해를 할수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 세상을 동경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정말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깨긋하고 좋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성. 전혀 질리지않는 게임이죠. 저는 워낙 지도가 있는 게임은 쥐약인지라 이게임을 대략 30시간은 한듯합니다. 그덕에 있는 이벤트들은 거의다 했죠. 하트도 20개 다모으구요. 하루에 6시간을 넘게 하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것입니다. 전형적인 RPG도 아닌데 말이죠. 이게임은 숨은 이벤트가 엄청많습니다. 그것을 찾는것도 기쁨이고 이벤트를 마치는것 또한 엄청난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또한 전투또한 적들마다 패턴이 틀리기때문에 지루한점은 전혀 없습니다.

순수한 세계를 다녀온듯한 느낌. 또한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새 어린이가 된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입니다. 링크의 재미있는 표정과, 독특한 보스들, 많은 무기와 장비들,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은 적당한 퍼즐들...
이게임을 하면서 퍼즐들이 거의 반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절대로 복잡하게 생각해서는 풀리지 않죠. 단순하면서... 순진하고 순수한 생각을 가져보면 금방풀수있더군요.


지휘봉을 이용해서 바람의 방향을 바꾼다거나, 바다에서 다른곳으로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막판보스인 가논.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도 나왔죠. 막판보스인만큼 공격패턴이 다양하며 공격하기도 어렵습니다.


마지막장면...


해보신분이라면 이장면에서 조금 찡~ 하셨을것입니다.... 안녕!하이랄왕~

정말 대작인 게임입니다. 큐브가 없으신분은 사서라도 꼭 해보세요. 요즘게임과는 다르게 뭔가 남겨지는 게임입니다. 또한 잠시나마 순수한마음으로 돌아갈수있는 게임이기도 하구요. 니텐도게임은 하고나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게하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니텐도가 죽지않았나 봅니다. 게임은 이래야한다는것을 보여준 게임.
젤다의 전설. 바람의택트! 돈과시간이 있으시다면 꼭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