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메인’이 된 서브컬쳐 게임, ‘오덕’이 경쟁력인 시대

[사쿠라모리 카오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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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965

[blackalbum]

영화에서 신파요소를 넣을때 인물과 상황에 몰입이 되지않게 집어넣으면 예전 반도나 이번 비상선언같이 ㅈㄹ을 한다 같은 느낌으로 억지눈물도 안나오는거처럼 서브컬쳐 게임을 만든다해도 유저들이 캐릭터와 스토리 배경 등등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야 먹히지 그냥 대충 여기저기서 주워와서 다 집어넣으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게임은 좀 참아주면 좋겠슴

[뒤틀린_황천의_그림체]

ㄹㅇ 소전 이후였나 한창 어줍잖게 따라했다가 대부분 쪽박찼던거,
요즘 세나레나 서머너즈 도 그렇고 또 반복되는 느낌 ㅋㅋㅋ

[썹다신]

그렇게 만든게 에픽세븐

[WeissBlut]

킹픽갓븐은 그래픽은 씹덕겜처럼 만들어놨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 캐릭터성, 스토리성은 감을 못잡으니까 결국 흔한 한국식 PVP게임으로 전환함

[썹다신]

성공한거 에비해 2차 창작이 전멸수준인 이유임

[김재규님제발살려탕탕]

일단 스토리 작가들을 어디서 쓰레기들만 모아다 놓았는지 스토리랑 캐릭터 서사를 너무 못 씀.
그리고 게임에서 스토리 풀어나가는 방식도 몰입이 안되게 해 놓아서 더 방해됨.
스테이지 진행하면서 전투 하고 잠시 텍스트 나오고 전투하고 이런 식인데 그러다보니
스토리 연결이 머리속에서 잘 안되고 텍스트 양도 그리 많지 않고
무엇보다 저렇게 짧게 짧게 끊어지는 스토리를 에피소드 하나당 1년
가까이 나눠서 내다보니 그때쯤 되면 머리속에 스토리가 남아있지 않음.

[루리웹-4688145470]

그냥 다른 김치겜처럼 스펙 돈으로 팔아먹고 pvp로 경쟁에 미친 호구들 잡아서 흥한거지
서브컬처로서의 매력은 한개도 없음

[마들나루]

캐릭터 서사 배경 만드는건 원신이 진짜 잘한듯

[THE IDLEM@STER]

진짜 웹소설 작가 데려다 써도 그거보단 나을들 ㅋㅋㅋ

[피돌ㄹ]

예전 모바일게임 시장은 다 그랬어요
페그오도 초창기엔 텍스트를 이만큼 넣으면 유저들이 읽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메인스토리 중간중간에 쓸데없는 와이번 전투를 넣었다고 했죠

[지므니]

[루리웹-2793479199]

찐오덕 오열

[베아오플안연고]

서브 컬쳐가 국내에서도 메이저급 시장으로 성장하는건 개인적으로 환영할만한 일임. 돈되는 시장이라는게 증명되야 투자도 많이 될꺼고, 그만큼 좋은 퀄리티의 게임이 나올만한 발판이 생기니까. 다만, 안타까운건 국내의 이 시장을 키우고 있는게 결국 일본, 중국 게임들이 주축이라는거...

서브 컬쳐 시장을 나름 메이저한 시장으로 보고 그만큼 퀄리티 있는 게임을 내주는 일본, 중국에 비해, 이제 빼먹을 매출은 메이저급으로 보면서 소비하는 유저층에 대한 이해는 커녕 저렴한 유저층으로 보면서 대충 얕보고 만든듯한 게임이 많이 나왔던것도 큰거 같음. 특히 국내는 패션 십덕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시장을 대충 분석하고 만든 게임들이 너무 많았음. 서브 컬쳐에 호의적인 이 사이트에서도 국내산 서브 컬쳐풍 게임, 하면 아직 우선 경계하고 보고 있으니...

그래도 최근 블루아카도 그렇고 몇 게임들이 좋은 시도를 하려고 한거 같아서 응원함. 어쨌든 시장이 커지고 다양한 게임들이 나올 기회가 생긴다는건 환영할만한 일이라

[사씨남바위]

근데 그 블루아카는 그냥 일본식 씹덕물의 클리셰나 공식을 모방하기만 하지 한국적인 생활 방식이나 문화 등을 반영해서 한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고, 또 한국 문화를 해외 오덕들에게도 알리려는 그런 시도는 전혀 없잖아

테일즈샵 방구석에 인어아가씨나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같은 그런 시도가 확 늘어나야 하는데

[루리웹-6529668364]

실질적으로 블루아카는 한국회사에서 만든 일본 게임이 아닐까?

[루리웹-2892551360]

클리셰라는 게 잘 먹혀서 클리셰인 거라 어쩔 수 없음
씹덕컨텐츠 뿌리가 일본인 걸...
그래도 블루아카는 한국인만 알아볼 수 있는 요소가 꽤 많은 편인데

[브리티쉬 샌드위치]

블루아카는 겉보기는 일본시장 노린게 맞는데 인게임 대사나 패러디 요소는 한국에서 먹히는게 꽤 많은 편이죠. 솔직히 이것도 못따라해서 버림받은 게임이 한둘이 아닌데 서브컬쳐 이해 잘해서 안착 잘 시켜놓으면 후발주자들이 뭐라도 보고 배우겠죠

[루리웹-5434390418]

겜안분

[Mzimkulu]

애초에 게임이 한국적 생활방식과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만드는게 아니잖아. 재미있고 히트치는게 목적이지

뭐 곁다리로 문화적으로 홍보도 되면 나쁘지 않은것뿐이지

[칸유대위]

삼국지 이름으로 말아먹은 게임이 수를 셀수가 없음

[사씨남바위]

걔네들은 정사나 연의 삼국지, 혹은 중국 민담 같은 1차 사료를 참고할 생각은 하지 않고 진삼이나 토탈워, 코삼 같은 다른 게임을 무비판적으로 베낀 3차 창작물에 지나지 않으니까

[루리웹-2391238223]

오덕 겜 성공한 이유 중 하나가 캐릭터 가챠 BM 덕분인걸 생각하면.. 가챠야 말로 신의 BM 아닐까?

[루리웹-4688145470]

가차라서 성공한게 아님
가챠인데도 돈 안쓰고 못배기게 서사를 짜놔서 성공한거지

[루리웹-2391238223]

말을 이해하지못한거같은데 가챠를 하는 이유를 말한게 아니라 가챠 BM으로 인해 오덕 시장이 유지가 되고 있으니 한말임.
오덕 게임시장이 패키지나 시즌패스로만 이루어 졌다면 경쟁이 되었겠음?
가챠 BM으로 오타쿠 한명이 수십,수백을 낼 수 있는 기이한 BM구조 덕에 오덕 게임시장이 유지되고 있잖어

[세피아괴계]

그게 가챠라서 성공한것과 같은말이긴 함
아무리 돈 안쓰고 못배기게 한다고 해도 가챠가 아니고 정액제나 확정구매로 하면 그 매출이 안나오니

[빅스톱]

돈안쓰고 못배기게 서사를 짜논 캐릭터가 얼마나 있다고
그 정도로 캐릭터에 서사를 할애할 정도로 공들여 만든 게임들 별로 없음.

[루리웹-4688145470]

적어도 지금 잘나가는 게임은 그렇게 하고 있음
그게 한손에 꼽을만큼 적을 뿐

[김재규님제발살려탕탕]

진짜 대기업 게임사들에서도 어쨌든 '어 저거도 돈이 되네' 하고 기존 투자자들이나
윗대가리 들에서도 매번 mmorpg 에만 제작비 투입하려던 태도 고쳐먹고

용하 같은 찐 오덕 개발자에게 자 이번엔 mmo 만들지 말고 한번 제대로 오덕
게임 만들어봐 하는 분위기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결국 그간 오덕게임이 mmo 보다 돈이 되겠어? 하는 투자자들 주주들과
경영자 측의 구세대적 생각 때문에 그런 시도조차도 엄두를 못 냈던 것일텐데.

[웬디mk2]

단순 흉내만으로는 서브컬쳐 게임으로 살아남기 힘들다.

기사에서도 말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이거지
결국 그런척만 하는 게임은 찐들 눈에는 들지도 못하고 사라진다

[바츠]

한국에서 성공한 덕후겜은 블루아카뿐인듯한데
세나레볼은 덕후노렸다기보단 뭔가 BL겜보는느낌인데다 스토리랑 연출도 ㅄ이고

[세잔]

덤으로 돈도 안 되는 페미들 눈치 보는지, 여캐 셀프 검열이나 그런것 하는것도 국산 덕후겜에 치명적이지
그래서 블루아카가 검열 일체 없다고 한게 국산 덕후겜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고

[엠엪🌝]

근데 블루아카 총책임자가 했던게 페미겜 대표 큐라레 아니였음? 제가 까는게 아니고 정확한 팩트를 몰라서 궁금함

[루안네츠]

???? 대체 무슨 소리를
그런 이슈가 있었다는 건 난생 처음 듣네요

[루리웹-7786653214]

메르스 갤러리가 나오기전에 섭종한 게임에 뭔 페미 ㅋㅋㅋㅋ

[루리웹-7786653214]

있어도 그때 참여한 작가들 중에 나아아아아중에 난 갓치들이다라고 메갈아웃한거 아님?

[엠엪🌝]

서브컬쳐 시장 규모는 이전에도 충분히 증명됐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시작으로 ‘데스트니 차일드’, ‘소녀전선’, ‘붕괴’, ‘원신’, ‘블루 아카이브’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지만, 메인 장르로 인정받기에는 살짝 부족함이 있었다.

문제는 우리나라 독자 IP의 부재와 중국 게임들과의 경쟁에 있다. ‘블루 아카이브’, ‘데스트니 차일드’ 이외에 국내 IP로 인정을 받은 서브컬쳐 게임은 전무한 상황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눈에 띈다. 현재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중으로, SNS 입소문을 타면서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기자 돈 받고 썼음? 이악물고 확률주작단표 게임을 계속 언급하네

[킬킬박사]

니케는 cbt한 스트리머들이나 시청자들이나 반응 다 굉장히 좋긴 했었음 진짜로 정상적인 운영만 해도 무조건 히트 보장할 정도의 완성도로 나오긴 했음 물론 정상적인 운영을 할 때의 이야기지만

[빅스톱]

비쥬얼 반응이 좋은거지 인게임 반응이 좋았던거 아님.
cbt에서 밝혀진 과금구조만 해도 데차2라고 해도 다를 바가 없는데 반응이 좋을리가 있나
완성도 문제도 비쥬얼 완성도가 잘나왔다는거지 게임성은 구리다는게 중론임.

[벗겨먹는 고오스]

걍 계속 시프트업 언급함ㅋㅋ

[루리웹-3776064294]

걍 오덕이 나이먹고 경제력 생긴거

[THE IDLEM@STER]

한국에 경우 오덕이 돈이 된다고? 그까이꺼 그냥 만화 처럼 보이게 만들면 되잖아? 이런걸 왜 좋아하는지는 모르지만 돈 쉽게 번다던데 우리도 해보자 대다수 윗선들이 이따구 생각이니 무늬만 오덕겜인 양산형 게임만 주구장창 생기지

[사씨남바위]

이렇게 서브컬처 게임이 뭐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곤 하는데

방구석에 인어아가씨나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혹은 나와 호랑이님 같은 한국적인 개성이나 전통, 한국의 생활문화 등을 바탕으로 한 그런 게임은 지속적으로 못 나오는 게 난 진짜 안타까움

하필 세계 오타쿠 시장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양대산맥인 일본과 중국이 둘 다 혐한국가다보니 넷우익들, 소분홍들 눈치보느라 한국개성 표현도 함부로 못하는건가 싶음

미국이 꽉 쥐고 있는 세계 영화시장에서 CIA를 악당으로, 아프간이나 이란의 신화 속 영웅을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가 나오기 어렵듯이

[루리웹-6529668364]

그냥 비주얼노벨 장르가 하는 사람만 하는 장르라 돈 벌기 힘듬

[사씨남바위]

비주얼 노벨이 아니라 일반적인 RPG라도 한국적인거 얼마든지 소재 많잖아

가령 블루아카에 한국무속이나 무예도보통지, 화랑도나 원화 테마로 한 반 만들 수도 있고

[세계NTR애호가협회]

서브컬쳐 문화라는 것이 대개 재패니메이션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재생산하는 것에 맞춰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서브컬쳐계열 1세대 게임회사들도 자신들의 근원이 재패니메이션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한국적인 것이 서브컬쳐 문화로 소비되려면 좀 더 많은 양분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어느 회사가 급진적으로 선도한다고 해서 쉽게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루리웹-6529668364]

위의 댓글에도 적었지만 블루아카는 개인적으로 한국 회사에서 만든 일본 게임이라 생각함.
애초에 일본에 서비스 할 목적으로 개발했고, 어느 정도 흥하니까 한국에 번역해서 역수입 하는 수준인데 뭐.

그 외 한국 게임사는 애초에 한국적 운운하기 이전에 제대로 된 모바일 게임을 못 만들고 있으니.
그리고 한국 무속이니 무예도보통지니 화랑도니 하는 건 자국내에서도 제대로 정리된 정보가 적어서 주제로 하기엔 빈약함.
어쩌다 가끔씩 한국적 소재가 나와도 결국 크게 흥행하지 못하고 사라진 전례만 있을 뿐이라,
이윤추구를 제1 목표로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실험적인 도전을 할 이유가 없음.

[호크미사일]

옛날 밀아에서 어우동가지고 한국 씹덕들 터진것 보면 그냥 회사입장에서는 안내놓는게 편함 일러레 흑요석 괴롭힌것도 다 한국사람 불편러들 너무 많음

[루리웹-6529668364]

그리고 중국/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편은 아님.
일제강점기 때문인지 우리나라에 남겨진 문화 유산도 적고. 세시풍속, 명절 같은 것도 오늘날 간소화/사라져가고 있을 뿐임.
나도 한국적인 거로 2차 창작 같은 거 많이 생각해 본 입장이지만, 막말로 한국적인 거,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이 없음.

[사씨남바위]

하긴 국외는 커녕 국내 경쟁력부터가 없다는 게 되게 걸리긴 하네요

젊은이들 가는 카페 같은 곳 메뉴판까지 억지로 죄다 한글 지우고 영어전용으로 바꾸는 중일 정도니

[엑셀 로우]

본 시리즈 : 여기선 CIA가 악의 축인데?

[야생 아르셴]

씁쓸하긴 하지만 이게 팩트죠.
솔직히 한국의 신화, 영웅, 뭐 이런 사람들 내봐야 해외는커녕 국내에서도 '그게 누군데' 소리만 나오죠.

혹자는 한국 신화도 찾아보면 꽤 있다, 재미있다, 하는데 문제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임.
그리고 서브컬쳐에서 신화, 영웅, 이런 게 나올 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몰입도 차이가 크거든요.

[여성부폐지]

안타까운건 심지어 그런 한국의 전통문화뿐 아닌 현대 한국의 생활모습이나 학교 생활 모습,한국 학교 교복이 나오는 학원물 서브컬쳐 게임도 제대로 없다는거임. 한국도 이제 한국의 학교생활 모습과 한국교복을 입은 미소녀 여학생들이 많이 나오는 냠성향 미소녀물 애니나 게임도 많이 제작해야함.

[사씨남바위]

"국내에서도 그게 누군데"소리만 나오는 거 진짜 공감이어서 너무 안타까워요.
한복도 맨날 조선후기나 개화기 때 이미지만 익숙하지 조선 전기 장저고리나 발립, 고구려 조우관이나 절풍모, 신라 금속 액세서리같은 것들 잘 모름

[사씨남바위]

ㅇㅇㅇ 그니까 현대 한국의 생활모습이 나오는 그런 작품이라도 좀 늘어나야 한다고.
웹툰 쪽에선 이미 갓 오브 하이스쿨이나 놓지마 정신줄, 와라편의점, 마음의소리, 무용지용, 맘마미안 기타 등등 실제 한국사람들의 식생활이나 직장생활, 학교생활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작품들이 엄청나게 흔하고 일반적인데 정작 오타쿠 문화로만 가면 한국 전통 문화는 커녕 현대 문화조차 안 나오고 그냥 일본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베낀 것밖에 없잖아.

전통문화는 몰라도 현대문화는 오타쿠 작가들조차도 대충 아무 텔레비전을 틀거나 주변 사회생활만 해도 굉장히 일상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오락영화나 웹툰, 웹소설, 드라마 등을 통해 어떻게 묘사하거나 그려야 할까에 대한 가이드도 매우 간단히 배울 수 있는데 왜 쓰질 않는지 모르겠음

[나루메아누나]

간단합니다. 고객들이 그런걸 원하지 않거든요.

한복의 경우는 예전보단 나아지긴 했지만 현대한국생활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오덕으로 살면서 핍박받고 혐오받은게 얼만데 그걸 덕후판에 넣는다? 바로 주고객들의 분노가 폭발하겠죠. 현대 생활모습은 그냥 일본산의 보편화된 생활모습이 있고 그것이 고객들에겐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딱히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사씨남바위]

달리 말하면 실제 한국 모습이 잘 나오는 작품들은 사회에 불만가질 일이 잘 없는 인싸들이나 비오덕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건가요?

[나루메아누나]

현대 한국 생활모습 말씀하시는거죠? 일단 전 그런거 안 봐서 그런 작품들에 뭐라 말을 할 순 없겠군요. 십덕판에서 한국적인 것, 더 자세히 적자면 옛날 신화속에 있는 괴물 같은거나 한복 같은 곳에 십덕적인 요소에 맞는(치파오나 미니 기모도 같이 가슴, 다리 노출) 모습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뒤늦게라도 늘어나고 있지만 '현대 한국의 생활모습'은 아니죠. 환상으로 장사하는 곳에서 굳이 과거 PTSD 일깨우는 요소들 넣는 것도 스트레스고요.(같은 이유로 군대 드립 넣는 것도 반대입니다.)

물론 일본이라고 해서 현실에도 옆집에 사는 이성 소꿉친구와 함께 학교에 간다거나, 수업 째고 양호실 침대에서 잔다거나, 수업 째도 수업일수만 채우면 된다던가 하는 것들이 말이 안 되겠죠. 그런 것들을 그 나라에서 살지 않았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현대 한국의 생활모습을 넣으면 반발이 엄청나겠죠. 실제로 살아 봤고 겪어 본 것들이 많을테니까요.

즉, 굳이 넣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중국산 십덕겜에서도 현대 중국 생활모습 같은거 거의 안 넣듯이요. 뭐 이건 나라의 특수성 같은게 매우 크다고 봅니다만 그것에 딱히 의문을 품지 않죠.

[연금술사알케]

게임 만드는 놈들이 블라인드에서 "게임 만드는데 게임을 왜 해봐야 되나요?ㅋ" 하고 있는데

윗분들이 바라는 K-페그오 K- 원신은 절대 무리지.

[파이팅 맨]

원신만 봐도 수려한 그래픽과 게임성보다 더 강조되는게 세계관과 캐릭터성, 즉 덕력임
라이덴이 성능도 성능이지만 캐릭터성때문에 원신 역대급 매출 찍은게 아닌지라..

[빅스톱]

캐릭터성이 젖에서 칼 꺼낸다고 좋은 거면 캐릭터성 나쁜 캐릭이 거의 없겠는데... 스토리 개말아먹은게 이나즈마이고 그 원흉이 라이덴임. 걍 캐릭터성과 관계없이 신이고 신은 성능이 구린 적으로 없는데 처음으로 나오는 여신이기까지 해서 역대급으로 팔린 거임. 이게 캐릭터성 때문에 잘 팔렸다고 보면 좀 그럼

[파이팅 맨]

신들이래봐야 라이덴까지 3명이고 종려는 성능 문제때문에 짱국에서 개난리를 쳐서 여태껏 상향 버프받은 유일한 캐릭턴데 뭔 ㅋㅋㅋㅋㅋㅋ
원신 초기엔 클레 매출도 존나 높았는데 숨어있던 로리콘들 덕분임?

[빅스톱]

원신 초기에 젤다 파쿠리네 뭐네라며 불탈 때도 지형도 풍족하고 보물상자 모으고 모헙렙 올리면서 할 거 많았던 가장 재미있던 상태고 벤티는 모험 최적화에 당시 기준으로는 던전 성능도 원탑이라 잘 팔렸고 다음으로 나온 클레도 당시 불딜러 원탑에 캐릭터도 귀엽고 매력적으로 잘 뽑혀서 캐릭터성으로 인해 매출 잘 나온거라고 봐도 맞는 말이다. 근데 니가 예로 든 라이덴은 1주년 불타게 만든 가장 큰 원흉이다. 쇄국령이라고 리월 때부터 1년간 기대 모았던 스토리는 2.0 때까지는 먼저 나온 요이미야를 판매량 끝자락을 찍게 할 정도로 잘 나왔었지. 2.1 나오고 이나즈마 스토리는 타게임 파쿠리 컷씬에 모든 갈등이 그냥 알아서 해결되버리는 쓰레기 스토리라고 당시에도 커뮤니티 불탔었는데 오죽하면 이나즈마 스토리에서 가장 기억 남는게 라이덴도 저항군 멤버도 아니고 단역 텟페이란 말이 나올 정도인데 먼 그래픽과 게임성보다 더 강조되는게 세계관이고 캐릭터야ㅋㅋㅋㅋ 머 안해보고 까는 거 같냐?

매출 기준으로 말하면 역대 매출 1위가 라이덴에 2위는 벤티고 3위는 클레, 4위가 벤티 복각 5위에 아야카고 6위가 종려라 1~6상위권에 4명이 신으로 배치됬는데 클레를 예로 드네. 복각 모두 합치면 벤티, 야란, 카즈하로 죄다 성능픽으로 매출 순위가 나왔는데 이건 뭐라 설명할 거냐?

[빅스톱]

글고 종려 출시 때 짱들 그 동네에서 불탄건 사실상 중국을 원본으로 하는 리월의 신이 생각보다 약하게 나와서 불탄거지 정작 인게임 상에서는 그놈의 종려 실드 성능 때문에 기존 게임 플레이 메타가 실드 메타로 다 바뀌면서 심연도 그거 따라가고 힐러 다 죽으니까 실드 메타 조져보겠다고 해놓고는 손놓고 있다가 코코미 판매량까지 개작살나니까 츠루미 내놓고 침식 만드는 놈들인데ㅋㅋㅋㅋ
원신에서 신이 성능이 구린게 어딨어 ㅋㅋㅋㅋㅋㅋ 게임 제대로 해보고 말하는 건 맞아? 걍 찍먹 아님?

[파이팅 맨]

종려 나왔을때 기준으로 벤티랑 라이덴보다 세냐면 그게 센거임? 그냥 실드빨로 버티는건데 딜찍누 게임에서 뭔 생존기 타령을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차라리 바바라로 힐하면서 드슬 공법이라도 챙기지 ㅋㅋㅋ
종려 첫버전으로 복각하면 누가 종려 뽑나 상식적으로 말도 안같은 얘기지.

[에메트셀크]

그래도 전 종려 실드에 광역 내성깎까지 준 건 너무 과했던거 같긴 합니다.
그거 때문에 기타 내성깎 부가효과 주는 서브딜이나 서포터들이 종려의 내성깎보다 수치가 낮다보니 버려지는 느낌이 심해요;;
버프할거였으면 내성깎만 딱 빼고 나머지만 적용되었으면 딱이었을 것 같은데...

[루리웹-7077709039]

이번에 미호요에서 만든 젠레스 존 제로보고 진짜 깜짝 놀랐음.
최소한 퀄리티 자체만보면 그 잘나가고있는 원신조차 밋밋하게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이갈고 나온 것 같음.

근데 이번에 시프트업에서 만든 니케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이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 미니게임으로 넣어도 되었었겠는데? 수준이였음.
혹자 중 니케 수동조작 재밌다 하는 사람들 언제까지 수동조작 할 것 같음? 테스트 해본사람들 다 느끼는 거지만 일주일 안에 300% 분재화 될 게임임.
애시당초 개발력에 쓸 돈을 아낀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 정도로 충분한 개발력을 투자해서 만든 게임은 아니라는게 느껴졌음.
그렇다고해서 스토리나 캐릭터 IP 구성이 훌륭하냐 하면 그것도 아님.

다만 엉덩이나 바스트모핑 흔들리는 이슈 등으로 확실히 40대이상 아재들이 좋아할 법한 게임일 것 같아서 오픈하면 당장은 손해는 안 볼 것 같지만 딱 거기까지 아닐까?
우리나라 게임사들은 상품을 만들고 그걸 비싸게파는 능력은 근 20년동안 엄청나게 올라가긴 했는데 정작 게임 만드는 법을 잊은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드네..

난 비싼 가챠게임이라도 재밌으면 하는 편인데 지금 즐기는 게임을보면 원신, 우마무스메, 명일방주, 롤, 발로란트...
본의 아니게 한국게임은 건들지도 않게되는 것 같음.

[에메트셀크]

인기주자들이 다 후발주자의 위치에 같은 방식으로 태어난 배다른 남매들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