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 방송화면 캡처.
하동연과 박진아가 듀엣 무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 1회에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블라인드 듀엣 무대를 꾸민 하동연, 박진아 모습이 그려졌다.
하동연은 무대를 압도하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첫 음을 시작하자마자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박진아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연출했다.
두 사람의 반전 보이스와 노래 실력으로 순식간에 100하트를 받아 블라인드가 올라갔고, 하동연과 박진아는 거미, 윤상, 성시경 3인 하트메이커 선택까지 받아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윤상은 “남자(하동연)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냐”며 그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커플 매칭에 성공한 후 하동연은 “하나도 안 떨었는데 나오니까 아무것도 못 하겠다”며 노래가 끝나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허스키 보이스와는 정반대로 순둥순둥한 외모를 가진 하동연은 퇴장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노래에 반하다’ 첫회에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