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다수의 게임이 후속작으로 복귀

- AI 이슈를 풍자하며 자동으로 게임을 만들어주는 AI ‘Volv-E’ 소개

- 발표된 신작 중 일부 스팀 플레이 데모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시간으로 6월 9일 오전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 Games)이 자사의 신작 발표 행사인 디볼버 다이렉트를 통해 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의 신작과 후속작들을 발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우선 에이프 아웃의 게이브 쿠질로, 맥시 보흐 그리고 ‘항아리 게임'으로 더 유명한 베넷 포디가 다시 모여 신작 베이비 스텝(Baby Step)을 공개했다. PC와 PS5로 발매 예정이며 실업자 네이트를 주인공으로 안개로 둘러싸인 세계 속으로 치유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이 게임은 걷기 시뮬레이터로서 많은 게이머들의 머리를 빠지게 할 예정이다. 

노 브레이크 게임즈의 휴먼 폴 플랫 2(Human Fall Flat 2)도 공개되었다. 한국에서 이미 ‘인간불신 게임'의 대명사가 되어 게임방송 등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전작에 이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더욱 강화된 물리 기반 퍼즐,. 각각의 레벨마다 새로운 장치들이 추가되었으며 최대 8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탈로스의 법칙 2(The Talos Principle 2)도 공개되어 개발사 크로팀이 이 세계를 잊지 않고 있었음을 알렸으며 독특한 매력의 게임인 슬러지 라이프의 후속작 슬러지 라이프 2(Sludge Life 2)의 출시일 역시 공개 되었다. 슬러지 라이프2의 데모도 함께 공개되어 궁금한 게이머들은 발매 전에 미리 즐겨볼 수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올해말 출시 예정의 갈바닉 게임즈의 위자드 위드 어 건(Wizard With A Gun)이라는 신작도 공개하였다. 위자드 윗 어 건도 마찬가지로 스팀에서 싱글 플레이 데모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위자드 윗 어 건은 마법사들이 마법의 탄환을 발사하여 진행하는 서바이벌 샌드박스 게임으로 직접 다양한 마법탄환과 총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한편 올해의 디볼버 다이렉트 역시 게임계를 둘러싼 뜨거운 감자인 ‘AI’를 풍자하여 자사에서 개발한 AI인 Volv-E를 소개하며 향후 개발자의 입력 없이 자율적으로 게임을 생성하는 알고리즘과 딥 러닝 기술을 소개하였다. 물론 걱정하지마시라, Volv-E 프로젝트는 주주들의 요청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올해의 디볼버다이렉트와 발표된 신작 트레일러 및 정보는 devolverdirect.com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공식 트위터 DevolverKR에서도 계속하여서 추가적인 소식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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