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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사 펄어비스의 2023년 2분기 실적발표가 오늘(10일) 오전 8시 진행됐다.
2023년 2분기의 영업수익은 7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6%, 전분기 대비 8.6%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41억원, 당기순이익도 -4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9.2% 증가한 925억원이었다.
지난 2분기 동안 주요 IP 인 ‘검은사막’ 은 조선을 컨셉으로 한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콘솔 버전은 메구, 우사 신규 직업이 추가됐다. ‘이브 온라인’ 은 비리디안 확장팩 출시가 이루어졌다.
3분기 중에는 다수의 팬 페스티벌과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검은사막’ 은 장미전쟁, 아시아 토너먼트 등의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검은사막 모바일’ 도 글로벌 하이델 연회를 진행한다. ‘이브 온라인’ 역시 전통의 행사인 이브 팬페스트를 CCP 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기대작 ‘붉은사막’ 은 게임스컴에서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붉은사막’ 은 올해 중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질의응답으로 추가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검은사막’ 의 DAU 는 팬 페스티벌과 각종 업데이트가 진행된 7월부터 급증하여 65% 이상, 국내로만 한정해도 100% 넘게 증가하였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펄어비스의 프로젝트들은 자체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붉은사막’ 의 개발로 엔진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되어 ‘붉은사막’ 다음에 ‘도깨비’ 등의 프로젝트들은 ‘붉은사막’ 보다 더 적은 개발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붉은사막’ 의 개발은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올해 개발을 완료한 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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