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모바일, 베타 테스트 콘텐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등 여러 시리즈의 시그니처 무기와 인기 맵, 경쟁 모드를 만날 수 있는 본작은 F2P 방식으로 서비스 된다. 처음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6명이며,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컨트롤을 구현하기 위해 항시 스프린트 여부,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조준, 민감도 조절, 카메라 시계 범위 변경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조작에 있어 콘솔과 가장 큰 차이점은 심플 모드와 어드밴스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으로, 심플 모드에서는 크로스헤어가 적에게 맞았을 때 자동으로 탄환이 발사될 뿐 아니라 자동 발사 범위 제한 옵션을 제공한다. 어드밴스드 모드에서는 수동 조작은 물론 HUD 커스터마이즈 및 각 무기 유형을 사용하는 방법(ADS/HIP)까지 고르는 것이 가능하다. 이보다 더 세밀한 무기 세밀한 컨트롤을 원한다면 세팅 메뉴에서 17개의 슬라이더를 이용해 조준 감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멀티플레이 전에 해야할 일은 직업에 적합한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다. 인게임 XP로 해금 시 리콘 카, UAV, 헌터 킬러 드론, 공중 보급, 카운터 UAV, 미사일 공격, 드론, 센트리 건, SAM 터렛, 스텔스 헬기, VTOL 등 다양한 스코어스트릭 장비 중 3가지를 고르는 것이 가능하고, 로드아웃 메뉴에서는 광학 장비와 3종의 어태치먼트가 부착되는 메인 무기와 서브 무기를 정하게 되는데, 이들은 티어 시스템을 이용한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수류탄 계열의 무기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스페셜리스트 무기와 유사하게 작동하며, 타이머 카운트다운 후 접근 가능하고, 퍽(Peerks) 슬롯은 총 3개로 빠른 회복, 고스트(적 UAV가 위치 파악을 못 하게 함), 데모 익스퍼트(폭팔 데미지 증가) 같은 고유한 어빌리티를 장착할 수 있다.
참전이 확정된 6인의 캐릭터는 알렉스 메이슨(블랙 옵스), 데이비드 '섹션' 메이슨(블랙 옵스 2), 토마스 A. 메릭(고스트),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모던 워페어 2), 존 '소프' 맥태비시(모던 워페어), 존 프라이스(모던 워페어)이며, 7개의 멀티플레이어 맵과 함께 8인 플레이가 가능한 프리 포 올, 10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프론트라인, 팀 데스매치, 하드포인트, 도미네이션 모드를 제공한다.
참고로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이번 주 인도에서 제한된 규모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고, 곧바로 호주에서도 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