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테일즈런너는 지난 12월 ‘아카데미’라고 하는, 이전 동화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테마와 함께 동화나라 차기 여왕 ‘라라 공주’를 선보였다. 새 등장인물인 라라는 아버지 앙리 3세의 지나친 보살핌으로 시간의 탑에 갇혀 지냈는데, ‘기쁨의 돌’을 통해 평행 세계 ‘테일즈 아카데미’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런 테일즈 아카데미가 6개월이라는 대장정의 최종장 ‘굿바이 아카데미’를 끝으로 라라의 일기장 속 소중한 기억들로 남겨지며 막을 내렸다. 그리고 이번 여름, 유저들 앞에 다시 동화나라로 돌아온 라라 공주의 새로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만남, 새로운 이야기

다시 돌아온 동화나라에서 라라 공주는 새로운 위기의 전조를 만나게 된다. 동화나라로 돌아온 라라 공주는 점점 웃음을 잃어 갔고, 국왕 앙리 3세는 급히 해결책을 찾는다. 그리하여 라라를 치유하기 위해 두 명의 외부인이 동화나라로 찾아온다. 그런데 이들은 라라를 치유하기 위해 제시한 방법뿐 아니라 성격마저 극단적으로 달랐다. 과연 이들은 라라 공주의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

외모, 출신, 성격, 가치관, 모든 게 다른 카인(좌)과 엘림스 스마일(우).
이들의 정체는 6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선 새로 등장한 두 사람과 기존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계를 통해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이는 라라 공주 탄생의 뒤를 잇는 정규 스토리로서, 지난 시즌 1 스토리 종료 이후 처음으로 맞는 위기 상황이기도 하다.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신규 콘텐츠

‘테일즈 프론티어’라는 테마에 걸맞게 유저들은 앞서 소개한 두 인물과 함께 라라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동화나라 바깥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호러파크, 서유기, 슈가랜드 등 테일즈런너의 런너들이라면 익숙할 법한 지역들이지만,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어, 각각의 지역에서 발견된 신규 맵을 통해 런너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이벤트 채널 오픈 기간 중 런너들과 함께 할 탐사선이 어느 지역에 정박하느냐에 따라 현재는 즐길 수 없는 과거의 맵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거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추억을, 과거 진행됐던 이벤트를 경험해보지 못했던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모험 ‘서유기’

이번 여름 첫 번째로 선보일 맵은 ‘서유기 요술 최강자전’이다. 요술 마스터 손오공이 사용하는 신비한 요술 20여 가지를 런너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곳으로 깜짝 놀랄 만한 요술들이 가득하며, 손오공과 서유기 속 세계를 구현한 만큼 친숙하고 재미있는 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술 최강자전의 업데이트는 오는 7월 3일로 예정돼 있다.

탐험 요소 가득! 서핑 스트라이커

이번에 떠나는 모험에서는 서유기 등 기존 지역뿐만 아니라 동화나라 근처의 새로운 지역도 발견할 수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둘러싸인 이 지역의 이름은 ‘썸머 아일랜드’. 그 곳에는 원주민들의 비밀 사원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지역에서 선보일 신규 맵 '서핑 스트라이커'는 시원한 바다 위 펼쳐진 장애물을 격파하면 점수가 쌓이고, 격파 점수를 더 많이 획득한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볼링과 유사한 규칙을 가진다.

또 테일즈런너 최초로 1대 1 고정 룰이 도입돼 '서핑 스트라이커'만의 진검 승부의 재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서핑 스트라이커 맵의 경우 런너들이 돌고래에 올라타 섬을 탐험하며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