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브이포), 실기 화면과 함께 살펴 본 게임의 특징
■ 취향에 맞게 설정 가능,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V4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게임 라이프의 첫 번째 단계로 눈꼬리, 콧망울 등 세부적인 얼굴 부위부터 몸 체형에 이르기까지 50여 개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지원하며, 클래스 고유의 느낌을 잘 살린 기본 프리셋을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기존 게임에서는 힘의 우위에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뒷 수습이 안 돼 결국 특정 세력이 서버를 장악하곤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4는 다섯 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어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 나름의 밀고 당기기가 가능한 인터 서버를 도입했다.
차원의 경계
점령전 (하블)
MMORPG 이용자들의 목표 중 하나는 자산 가치 증가에 따른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V4는 완전 자율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한다. 거래소는 유저들 스스로가 매긴 가치에 따라 자산이 평가되는 시장이다. 이를 위해 자산 가치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캐릭터 성장 방식을 선순환 구조로 설계했고, 장비 아이템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게끔 했다.
V4는 모바일 환경에서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밀도 있는 필드를 구현했다. 라베나 섬, 트랑제 숲, 오든 평야,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데커스 화산 등 숲과 사막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6개 테마의 배경을 통해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라베나 섬
트랑제 숲
오든 평야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데커스 화산
노멀 뷰
쿼터 뷰
프리 뷰
액션 전투 카메라
‘블레이더’, ‘나이트’, ‘건슬링어’,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 등 6개의 클래스는 모두 딜러 기반의 공격적인 전투를 구사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전용 스킬 세트로 폭발적인 딜링을 발휘하는 ‘데빌체이서’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블레이더의 데빌체이서 모드
나이트의 데빌체이서 모드
건슬링어의 데빌체이서 모드
매지션의 데빌체이서 모드
워로드의 데빌체이서 모드
액슬러의 데빌체이서 모드
날렵하게 적진을 파고 드는 근거리 클래스, 블레이더
전투를 치를수록 강해지는 근거리 클래스, 나이트
찰나의 순간 치명상을 입히는 원거리 클래스, 건슬링어
응축된 에너지를 한 순간 폭발시키는 원거리 클래스, 매지션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근거리 클래스, 워로드
근거리와 중거리에 모두 능한 하이브리드 클래스, 액슬러
필드 보스 레이드는 최대 3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기여도 랭킹 보상 및 가장 높은 처치 기록(1위)을 달성한 길드원에게 필드 점령 보상을 제공해 개인, 길드 단위의 강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필드 레이드
탈 것은 이동 속도와 스탯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탑승 후 일정 시간을 유지하면 질주 상태가 활성화되어 더욱 빠르게 이동하게 해준다. 소환수 역시 스탯 향상과 더불어 사냥 효율을 높여주며, 고유 스탯이 있는 소환수는 부가 효과도 제공한다.
탈 것
소환수
그 동안 MMORPG 이용자들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로 인해 시야가 제한된 전투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PC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특징인 V4는 이 때문에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갖춘 커맨더 모드를 구현했다. 이 모드에서 길드장은 전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적재적소에 길드원을 투입하거나 특별 스킬 사용에 대한 명령을 내리는 등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하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