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15일 오후 8시, 공식 트위터 채널 @Re_Collapse_KR에서 예고한대로 선본 네트워크의 미카팀이 비리비리에서 생방송을 통해 턴제 시뮬레이션 RPG '역붕괴:베이커리작전'에 대한 정보 일부와 새로운 캐릭터, 세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미카팀이 개발하고 X.D. 네트워크가 서비스 하는 이 게임은 '소녀전선'의 전작이자 소녀전선으로부터 3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빵집소녀'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새로운 아트워크와 음성 팩, 전작과 다른 스토리라인과 플레이 메커니즘을 적용하는 동시에 '소녀 전선'과 '베이커리 작전' 사이의 연결에 대해 보다 깊이 파고 들며 팬들을 매료시킬 호소력 짙은 이야기를 삽입했다.
가까운 미래, 세계는 붕괴로 인한 오염으로 자원 고갈 위기가 닥치게 되고, 이는 온 세상을 전쟁의 불구덩이로 몰아 넣었다. 전쟁 후 시작된 재건설 중에 세계는 서로 대립하는 두 개의 세력으로 갈라진다. 신흥 세력인 '남극 연방'과 베테랑 열강 국가로 조성된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은 짧은 평화기를 거친 후 서로 충돌하며 군사적 갈등을 빚게 된다. 마침내 쌍방은 전쟁의 패턴을 뒤바꿀 수 있는 '삼여신 계획'의 연구 성과를 쟁탈하기에 이른다.
한편 남극 연방 내무부 요원 '멘도'는 북 카프카스 지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적의 매복에 걸려 기억을 잃게 되고, 은발 소녀 '제퓨티'에 의해 구출된다.
가혹한 환경과 험난한 지형, 벌떼처럼 몰려드는 루련 병사, 모든 것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종하는 배후에 맞서 멘도와 제퓨티는 끊임 없는 시련을 극복하며 위험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결국에는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동시에 위협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나 진실에 접근하면서 제퓨티의 신분에 관한 수수께끼가 풀리고, 사태가 번져 나갈수록 베이커리 작전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도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는데...
역붕괴의 스토리는 소녀전선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나 아직 베일에 싸인 부분이 더 많다고 하며, 대응 플랫폼은 모바일과 PC(스팀), PS4, 닌텐도 스위치이고 동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