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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 유비소프트는 글로벌 신작 게임 공개 행사인 ‘유비 포워드’ 를 전세계 생중계했다. 본 행사에서는 ‘와치독 리전’ 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의 상세한 게임 플레이 공개가 이루어지고, ‘파크라이 6’ 가 발표되었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본 행사 공개에 앞서 사전 행사인 미드나잇 부스터를 진행했다. 미드나잇 부스터에는 성승헌, 김수현, 김규환 캐스터가 참여했고, 김수현, 김규환 캐스터가 유비소프트 코리아 본사를 탐방해 다양한 굿즈를 찾아보고 시청자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 그리고 ‘와치독: 리전’이나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등 기공개 신작들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또 한밤의 스트레칭 요가 강습, 래퍼 공연 등 다양한 식순이 마련됐다. 본 행사는 4시부터 진행되었다.
첫 공개 게임은 ‘와치독 리전’ 이었다. 영국 런던을 무대로 한 이게임의 배경 답게 런던에서 벌어지는 범죄가 가득한 상황이 보여지며, 굉장히 강렬한 색채가 가득한 멋진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해커와 그를 쫓는 드론, 무장 군인들, 도시의 곳곳과 다양한 교통을 이용해 도망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커가 택시 기사를 안내해 탈출한 곳은 해커와 함께하는 데드섹들의 본거지이며, 도망을 도와준 택시 기사가 바로 수배되고, 그도 가면을 받고 일원이 된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를 탐방하며 데드섹에 새로운 인원을 모집하고, 각각의 동료들은 모두 유니크한 특징들과 배경을 가지고 있다. 런던은 나이젤 캐스가 이끄는 알비온이라는 무장 사기업의 협조 아래 전면 봉쇄되었고, 이와 대립하는 매리 켈리는 런던에서 가장 거대한 범죄조직을 이끈다. 이 상황에서 플레이어, 데드섹은 이들에게 저항한다.
예를 들어 알비온의 본거지인 런던 탑에 잠입하는 미션을 예로 들면, 미션에 앞서 길거리에서 요원을 모집하는데, 요원들은 저마다 다른 특징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건설 노동자인 동료는 렌치로 근접전에 능하고, 작업용 네일건으로 원거리 공격을 가한다. 또는 드론 전문가를 모집하여 각종 드론으로 은밀하게 침입, 적을 비밀리에 처리할 수도 있다. 또는 알비온의 직원을 모집, 스파이처럼 몰래 잠입시켜 정보를 캐낼 수도 있다. 매리 켈리가 사람들을 납치하여 노예로 부리는 궁전을 공격하기 위해서 길거리 싸움꾼을 고용하여, 매리 켈리의 조직원들을 때려 눕히기도 하고, 존윅을 닮은 전문 히트맨을 모집할 수도 있다.
이처럼 플레이어는 다양한 방법, 자원으로 각 미션에 접근할 수 있고, 해결책도 모색할 수 있다. 모든 캐릭터들은 이처럼 해킹이나 암살과 거리가 멀어보일 수도 있지만 저마다 색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와치독 리전' 은 10월 29일 PS4, Xbox One, 스태디아, PC로 출시된다.
대난투 느낌의 격투 게임인 ‘브롤할라’ 는 8월 6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iOS 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고, 전 플랫폼 플레이어가 크로스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마이트 앤 매직 엔드 오브 카오스’ 는 모바일로 출시된다.
다음 게임, 모바일로 출시될 ‘엘리트 스쿼드’ 는 레인보우 식스, 고스트리콘, 스플린터셀 등 다양한 톰 클랜시 프랜차이즈의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트레일러로 충격을 줬다. 유비소프트는 ‘엘리트 스쿼드’ 가 어떤 게임인가 하는 정보를 담은 자세한 게임플레이 등은 추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유비소프트가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경쟁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 소식이 이어졌다. 먼저 서비스 개선에 대한 ‘오퍼레이션 헬스’ 밈을 직접 패러디한 유쾌한 내용으로 시작해, 6천만 플레이어 달성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장 최근 공개한 신작 ‘하이퍼 스케이프’ 소식이 이어졌다. FPS 배틀로얄인 이 게임은 가상 세계 속의 존재하는 게임이 ‘하이퍼 스케이프’ 이며 세계관 속 인물들이 실제로 게임을 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이퍼 스케이프’ 세계에서, 모든 것이 전자화 되고 정보화 사회로 이어진 가운데, 2054년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모여 살며 거대한 가상 현실 세계를 낙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가상 현실 세계를 무대로 사람들이 경쟁한다. 그러나 ‘하이퍼 스케이프’ 를 즐기는 사람들이 실제로 현실에서 사라지는 등 문제가 생기고, 해커가 발견되고 있다. 트레일러 속 캐릭터는 ‘하이퍼 스케이프’ 를 현실이라는 감옥에서 탈출할 탈출구로 비유했다.
그리고 XBOX 의 수장 필 스펜서가 등장해, ‘와치독 리전’ 이 Xbox One 과 XSX 사이의 스마트 딜리버리를 지원하며, XSX 의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등 신기능을 적극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소식을 이미 스마트 딜리버리를 고지했던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로 이어갔다.
제작진은 바이킹들은 야만인이 아닌 고유의 문화를 지닌 문명인들이었으며, 이 점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은 바이킹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를 몰고 자연을 체험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게임 속에 정확히 원하는 느낌을 담아낼 수 있었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남성과 여성 양쪽의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바이킹들과 함께 노르만족의 영국침공을 손수 이끈다.
그리고 드디어 인게임 플레이가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보트를 직접 끌어 습격을 지휘한다. ‘습격’ 에서는 배를 몰고 영국으로 침입, 마을을 불태우고 병사들을 물리치며, 성에 쳐들어가 보물을 약탈한다. 그리고 불탄 마을 위에 바이킹들의 정착지를 건설한다.
다양한 적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저마다 다른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다. 강력한 중갑을 두른 적, 또는 화려한 스탭으로 플레이어를 농락하는 적, 원거리 갈고리로 까다롭게 상대해야 하는 적 등 배경에 따라 다양한 전투 상대가 등장한다.
전투에서 주인공은 활, 도끼, 근접무기, 작살 등 굉장히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또 적의 무기를 뺏어서 피니시 동작을 취하기도 한다. 무기 종류는 십수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추측되며, 양손에 각각 방패를 쥐어도 화려한 전투를 펼칠 수 있듯이 각 무기마다 완전히 다른 방식의 전투를 취한다.
물론 은신 잠입 플레이도 가능하다. 후드를 쓰고 마을에 잠입하여, 정보를 캐고 암살을 하며, 그리고 마을 밖에서는 말을 타고, 배를 타고, 자연에서 동물을 사냥하면서 세계를 탐험한다. 스톤헨지에서는 숨겨진 비밀을 찾아낸다. 또 적의 요새는 공성으로 공성추, 사다리 등 도구를 사용해 공략하고, 성에 들어가 약탈한다.
이번 트레일러에서 돋보이는건 역시 액션으로, 굉장히 호쾌하고 처참한 멋진 전투 장면을 여럿 보여주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는 11월 17일, PS4, Xbox One, 스태디아, PC로 출시된다.
마지막 소식은 ‘파크라이 6’ 였다. 화려한 드라마 오프닝을 연상하는 트레일러는 마약, 총기, 노동 착취, 그리고 열대의 풍경 등등 강렬한 색채로 이미지를 전달했다. 메인 빌런으로 추측되는 인물은 피와 폭력으로 물든 독재자로서 그의 아들에게 수류탄을 주고 핀을 뽑은 뒤 자신을 따라오게 하고는, 자신을 반대하는 시위대에게 이를 던지게 한다. 역시나 ‘파크라이’ 에 어울리는 광기를 표현했다. ‘파크라이 6’ 는 2021년 2월 18일 출시된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무리 좋은 신작 공개라도
와치독스 2 주는거에 정신이 팔리고 로그인 계속 하게만들고.. 로그인은 안되고..
로그인 안되니 역시나 ...
신작으로 무슨 영상이 나오든 기분만 잔뜩 나빴음
나중엔 로그인 상관없이 와치독스2 증정하겠다 그러니 영상을 즐겨달라.. 라고 트위터에 올라왔던데
즐길 기분이 아니었음..
자원 재활용이 너무 티가 나서 인거 같아요.
위쳐의 경우도 이런 저런 수식 걷어내고 컷신들 들어내면, 반복되는 퀘스트인건 같은데, 그걸 잘 꾸미고 있죠, 약간씩 조건을 달리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서사도 짧게라도 풀어 주고요.
오디세이의 경우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반복적인 퀘스트가 너무 많고. 썰만 풀지 퀘스트 조건들은 항상 같다 보니 쉽게 질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아마도 이런 미세한 차이가 하고난 후에도 A급 같은 느낌을 주거나 B급 같은 느낌을 주거나 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