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시리즈, 누적 판매량 1400만 장 돌파
이번 보고서에서는 용과 같이 시리즈 본편의 판매량 누계가 14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명시한 상태다. 이는 지난해인 2019년 통합 보고서에서 공개했던 1200만 장의 판매고에서 큰 폭의 성장이 이루어진 셈이며, 1년 사이에 200만 장의 시리즈 누적 판매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용과 같이 0(Yakuza 0)’를 스팀에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용과 같이: 극(Yakuza Kiwami)’과 ‘용과 같이: 극2(Yakuza Kiwami 2)’. 최신작인 ‘용과 같이7 (Yakuza: like a Dragon)’ 등을 PC와 Xbox One 플랫폼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세가는 게임 시장의 변화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자본을 가진 글로벌 테크 기업의 참가도 있따르고 있어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라우드 게이밍 등의 비즈니스가 침투할수록 게임 플레이에 대한 접속 장벽도 낮아질 것입니다”라고 앞으로 신흥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생길 것이란 전망을 먼저 제시했다.
그리고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 및 구조도 변화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나 ‘용과 같이’ 시리즈의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판매량이 100만~300만까지 성장하여 해외 사용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를 전했다.
이어서 “글로벌 전체에서 보면 아직은 틈새라고 생각되는 상태지만, 작은 규모라도 글로벌 단위로 묶으면 수백만 이라는 규모가 되므로 시장의 다양성이 가지는 강력함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PC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한편, 해당 보고서에는 F2P 다운로드 횟수를 포함한 시리즈별 판매량이 기록되어 있으며, 세가가 보유한 주요 게임 시리즈 전반에 대해서 판매 수치를 알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기록되어 있다. 세가가 보유한 IP및 시리즈별 판매량 등은 아래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