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스퀘어 에닉스가 6월 10일 발매될 PS5용 RPG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에 등장하는 '유피'의 배틀 시스템 및 바이스와 본가 아발란치의 인물들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 양쪽 모두를 특기로 하는 유피는 □ 버튼의 '싸우기'로 수리검을 이용한 연속 공격을 펼치며, □ 버튼을 길게 누르면 공격하면서 후방으로 물러나 거리를 둘 수 있다.

△ 버튼으로는 적에게 수리검을 던질 수 있고, 수리검을 적을 공격하고 있는 동안 □ 버튼의 싸우기는 원거리 공격인 '인술'로 변화된다. 수리검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지만, 그 전에 △ 버튼을 누르면 수리검 위치까지 이동해 공격하면서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술은 처음에는 무속성이지만 어빌리티 '인술 변화'로 속성을 염/빙/뇌/풍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의 약점 속성을 노리는 것이 용이하다.

어빌리티 '사귀퇴산'은 다른 어빌리티 등의 배틀 커맨드로 ATB를 소모할수록 위력이 높아지는 인술 공격이다. 위력은 LV1부터 LV.3까지 강화 가능하며, 인술 강화로 속성이 변화된다.

어빌리티 '회오리바람'은 수리검이 일으키는 풍압으로 주변의 적을 공격에 말려들게 하고, 적을 끌어들여 모으는 효과도 있다.

아래는 본작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관한 소개이다.

바이스 : 신라의 극비 지하실험시설인 '딥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순백의 제왕. 초인적인 전투력과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흉폭한 폭군이다. 너무나도 강한 탓에 실험 때 이외에는 최심부의 옥좌에 구속되어 있다. 이러한 비인도적인 처우를 받으면서 조용히 반역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본가 아발란치]

성명학 사상을 걸고 반 신라 활동을 하고 있는 '아발란치'의 최대 세력. 마황로 폭파라는 과격한 수단을 고른 '분파' 바레트 일행과는 달리 시민의 생활을 지키면서도 신라 컴퍼니에게서 미드가르를 해방하려고 하고 있다. 우타이 임시 정부와 협력 관계를 쌓기 위해 '궁극 마테리아' 탈취 작전에 협력한다.

즈지에 : 미드가르에 살고 있는 우타이인. 우타이 임시 정부와 본가 아발란치의 연락을 담당하고 있다. 말솜씨와 도주 능력을 무기로 유유히 살아남은 인물. 닌자인 유피를 맞이하고 7번가 슬럼을 안내해준다.

나요 : 본가 아발란치 멤버. 슬럼 출신의 여성. 7번가 슬럼에 잠복하면서 분파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 우타이 임시 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아 작전을 서포트한다. 유피 일행이 플레이트에 올라가게 하기 위해 필요한 위조 ID를 준비해준다.

빌리 보 : 본가 아발란치 멤버. 슬럼 출신의 남성. 7번가 슬럼에 잠복 중인 멤버 중에서 가장 경험이 많지만, 잘난 척 하지 않고 느긋하고 유연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는 주당으로, 주점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 듯 하다.

포르코 : 본가 아발란치 멤버. 슬럼 출신의 남성. 7번가 슬럼에 잠복 중인 멤버 중에서 가장 어리며, 순박한 청년. 모두의 남동생 같은 포지션으로 놀림을 받으면서도 사랑 받는 존재이다. 작전을 수행하는 중이지만 대유행 중인 게임 '콘도르 포트'를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