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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호러 어드벤처 게임 신작 '신 하야리가미 3'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역시 도시 전설을 소재로 한 본작은 시리즈 전통의 시스템을 답습하면서 움직이는 듯한 그림으로 공포 연출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수사 방침에 의해 각 화의 후반부 전개가 과학 루트와 오컬트 루트로 분기되며, 어느 쪽을 선택해도 사건 해결에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건의 진상에 접근하려면 과학과 오컬트 양쪽 모두의 시점에서 사건을 볼 필요가 있다.
주인공은 '블라인드맨' 사건 이후 G현으로 배속된 27세의 형사 '호죠 사키'로, 새롭게 설치된 '특장'의 일원이 되어 과거와 같은 참극을 막기 위해 계속되는 괴사건에 맞선다.
그런 그의 곁에는 전작에서 파트너가 된 동료 형사 '아이젠 세나' 외에도 전 조사 1과 형사인 '니이미 신타로'와 베테랑 형사 '코우케츠 마사오미'가 특장의 일원으로 가세한다.
수사 장면에서는 호죠 사키의 시점에서 파트너 아이젠과 함께 수사에 임해 사건 해명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게 되고, 니이미와 코우케츠 콤비는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선택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야기의 요소 요소에서는 자문자답식으로 지금까지의 사건이나 사실 관계를 정리하는 셀프 퀘스천이 발생, 그 결과가 이야기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용기가 필요한 장면이나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는 커리지 포인트가 필요하며, 포인트가 없으면 중요한 순간에 결단을 내릴 수 없게 되지만, 아끼다가 궁지에 몰리는 경우도 있어 계획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라이어즈 아트는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을 말하는 자에게서 진실을 끌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심리 테크닉으로, 제한 시간 안에 적절한 말이나 정확한 말을 던져 상대를 흔드는 시스템이다.
상대의 감정 변화는 라이어즈 미터에 표시되어 동요를 부르는 선택을 하면 미터가 상승해 본심을 끌어내기가 쉬워진다. 미터가 낮은 상태로 라이어즈 아트가 종료되면 상황이 악화되지만, 미터가 높은 상태로 종료되면 이후의 전개에서 진상에 접근하기가 용이해진다.
끝으로 추리 로직은 키워드를 적용시켜 관계자의 상관도를 작성하는 기능이다. 키워드는 수사를 통해 획득하고, 상관도가 정확할수록 사건의 잔상에 깊이 다가갈 수 있다.
대응 플랫폼은 PS4와 닌텐도 스위치이며, 일본 발매일은 2021년 7월 29일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