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 크리에이츠 팬이라면,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트릴로지’ 한정판 언박싱
인티 크리에이츠는 오는 29일, 자사의 탐색 액션 게임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트릴로지’를 한국어화 정식 발매한다.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는 패미컴 시절의 명작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를 계승하는 작품으로, 인티 크리에이츠의 장기인 도트 감성과 뛰어난 액션성으로 고전의 성공적인 현대화를 이뤄냈다. 2017년 1편, 2019년 2편이 나왔고 올해 7월 29일 3편으로 삼부작이 완성된다. 금번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트릴로지’가 바로 이를 하나의 팩에 담아낸 것이다. 비록 국내의 경우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부터 그리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나,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자체로 평가가 매우 좋으니 인티 크리에이츠 팬이라면 한정판 구매도 고려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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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아담하다. 요새 자주 보이는 소형 패키지 형태의 한정판이다.
박스 전면에는 나츠메 유지가 그린 히로인 이브의 모습이, 후면은 게임 소개가.
별다른 띠지는 없고, 평범하게 박스 위를 열어 내용물을 꺼내면 된다.
좌측부터 게임 팩, 어레인지 사운드트랙, 풀 컬러 사양의 설정 자료집이다.
게임 팩은 문자 그대로 게임 팩이다. 표지의 염장질이 무척 보기 괴롭다.
이 작은 칩에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삼부작이 모두 담겼다니.
사운드트랙 팩의 표지는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 모리켄이 그려줬다. 그야말로 근본.
10분 이상의 장편 메들리 3곡을 포함한 총 6곡을 편곡하여 수록했다.
설정집은 80p 분량으로, 일러스트뿐 아니라 텍스트도 풍부하다(…일본어지만).
EX 플레이어블로 참전한 건볼트, 샨테, 삽질기사 등의 자료도 존재한다.
일반판은 64,800원, 한정판은 94,800원이다. 인티 크리에이츠의 팬이라면 고려해보자.
이와 별개로 예약 특전 '초행성간만능 페이퍼 크래프트, 소피아-Ⅲ'도 함께 준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