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가 18일(목) 신규 니케 ‘블랑’과 ‘누아르’ 2종을 추가하면서 다시 한번 일본 매출 최상위권에 등극했다. 19일 오후 애플 앱스토어 기준 일본 2위를 기록한 것. 최근 반주년 업데이트로 일본 매출 2위를 기록한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블랑’과 ‘누아르’는 이름처럼 하얀색과 검은색을 모티브로 한 쌍둥이 바니걸 자매로, 서로 상반되는 매력을 보유했다. 동생 ‘블랑’은 코인 러시의 간판 스타로, 잭팟의 행운을 나눠주기 위해 부끄러움이 많은 언니를 끌고 다닌다. 방어형 SSR 니케라 보호막을 비롯해 다양한 생존 스킬을 보유했고, 버스트 스킬에는 불굴 효과가 포함돼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한 명을 전폭적으로 보호한다. 언니 ‘누아르’는 쑥스러움이 많지만 강단만큼은 확실한 화력형 SSR 니케로 강화 스킬을 통해 스쿼드 전체 공격력을 상승시키며,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샷건을 사용하는 모든 니케의 공격력을 강화한다.

‘승리의 여신:니케’는 출시 반주년 만에 한국산 서브컬처 게임으로 전세계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업데이트 때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특히 일본의 매출 순위 최상단에 위치한다. 개발사 측은 신규 콘텐츠와 스토리의 탄탄한 완성도를 기반으로,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매 업데이트 때마다 성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6개월간 니케의 업데이트 주기별 성적을 기반으로 하여 일본에서 흥행 장기화에 돌입했다고 평가한다. 마음에 드는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는 일본 유저의 특성상 니케의 인기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