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3월 31일자로 마감된 소니 그룹의 2023년 4분기 및 2023년도 회계연도 연결실적발표에서 게임 & 네트워크 서비스(G&NS) 부문을 정리해 보았다.

연매출은 전년 대비 17%(6,231억 엔) 상승한 4조 2677억 엔, 영업이익은 16%(402억 엔) 증가한 2,902억 엔이었다. 애드온 콘텐츠를 포함한 서드 파티 게임 증가와 환율의 영향이 주효했고, 퍼스트 파티 타이틀은 판매가 감소했다.

이 중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억 엔 상승한 1조 973억 엔, 영업이익은 271억 엔 증가한 1060억 엔으로 집계됐다.

2024년 회계연도에는 이번년도보다 2%(677억 엔) 감소한 4조 2000억 엔, 영업이익은 7%(198억 엔) 증가한 3100억 엔으로 전망했는데,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하드웨어 판매 대수 감소, 이익 증가 요인으로는 PS 플러스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서비스가 지목됐다.

하드웨어 판매량은 4분기에 450만 대로 2023년 회계연도 통기로는 2080만 대를 달성했으며, 2024년 회계연도에는 10% 가량 감소한 1800만 대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PS Plus의 MAU는 4분기 1억 1800만 명으로 3분기 대비 500만 명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00만 명이 늘었고, PSN 총 가입자 수는 474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