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도에서 새로 소개할 곳은 버팔 방면입니다.
⑦~⑧ 버팔 제국(バファ ール) : 대륙 동남부에 위치한 대제국이지만 파이레츠 코스트에서 도략발호하는 해적들에 애를 먹고 있다.
한때 「리가우 도」와 「아론 도」도 세력권으로 두었으나 이때문에 지금은 영유권을 포기하고 항로만 남은 상태.
육로로는 로자리아의 「이스마스」를 통하여 서쪽으로 갈 수 있다.
블루에레(ブルエ ーレ) : 제국 서쪽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항로는 「북에스타밀」, 「오빌」, 「밀자블」 방면으로 통한다.
로반(ロ ーバン) : 황제의 인척 로반공이 통치하는 지역. 하지만 로반공은 남몰래 큰 야심을 품고 있는데...
골드마인(ゴ ールドマイン) : 황제의 전용 금고인 금광이 위치한 광산도시. 게임상에서 2번에 걸쳐 몬스터의 습격을 당한다.
멜빌(メルビル) : 버팔의 수도. 항구도시라 아론도의 「웨이프」, 리가우도의 「젤튼」과 연결되는 항로도 존재.
우콤, 에롤의 2대 신을 모시는 신전과 대륙 유일의 도서관, 제국경비대 등이 위치해 있다.
대륙 3대도시 중 하나이며 에스타밀과 마찬가지로 던전화된 지하수로도 있다.
미로의 숲(迷いの森) : 보통 사람은 길을 못찾고 헤메는 숲으로 마녀 오울이 살고 있다. 클로디아의 거점이기도.
(이후 추가된는 지역)베일 고원(ベイル高原) : 중반이후 블루에레에서 정보를 얻어 갈수 있는곳. 「그레이트 피트」라는 거대한 구멍이 있으며 최심부에는 4천왕 중 하나의 「아디리스」가 거처해 있다.
이번에는 전반부의 중요한 3가지 이벤트를 다루고자 합니다. 다른때에 비해 내용이 많을것 같군요.
1. 프론티어의 뱀파이어 소동
전에 이어 프론티어에서 계속 얼쩡거리다가 북쪽마을에서 마을사람과 접촉해보면
갑지기 웬 뱀파이어의 노예(バンパイアのしもべ)와 싸우게 됩니다!
웨스트엔드의 주점에서 대화하다보면 뱀파이어가 3백년만에 부활했다느니 동쪽의 던전에 살고 있다느니 이야기해 줍니다.
(왼쪽)에스타밀에도 뱀파이어가 나타났다가 퇴치하였다는데, 이것은 성배 관련 대사입니다.
지도상에 뱀파이어(バンパイア) 던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스토리대로라면 에스타밀에서 성배를 얻어와서 싸워야 하지만 여기서는 그냥 출격합니다.
진입하자마자 둥글게 된 길목. 가운데 좀비를 해치우고 안으로 진행합니다.
각 층의 통로마다 길을 막고 움직이지 않는 적들을 처리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최하층에는 좀비와 더불어 마을사람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이는 물론 뱀파이어의 노예로 접근하면 전투가 일어납니다.
보스 뱀파이어와의 전투는 중간에 도망갈수 없고, 이를 처리하면 뱀파이어의 노예도 전부 사라집니다.(좀비는 여전히 생존)
성배를 얻어와서 싸울 경우 통상 음악 대신 보스전 음악이 흐르며, 전투후 선행치에 가산됩니다.
이벤트 해결 후 부끄러워하는 북쪽마을 사람들. 전에 북쪽 동굴에서 구해온 초딩은 재미있었다고 좋아하네요;;
이제 프론티어를 떠나서 다시 에스타밀로 온 상태.
북 에스타밀에서는 뱀파이어와 성배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는데
남-북 에스타밀은 항로 이외에 지하수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배삯을 아끼려면 이쪽을 통해서 왕래해도 괜찮지만 몬스터가 많고 통로가 좁기 때문에 몇번의 전투는 무조건 감수해야 합니다.
위 사진에 표시된 통로를 통하여 지하 「카타콤」으로 진입
카타콤 내부는 해골, 좀비, 악마계의 몬스터가 많습니다.
관을 조사하다 보면 타락한 사자(だらくしたししゃ)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각기 다른 관을 조사하여 타락한 사자를 9마리 쓰러뜨리고 10번째 관을 조사하면 「성배」를 얻게 됩니다.
이는 무기로서 사용하면 해골, 좀비 악마계 몬스터에 전체공격이 가능한데다, 필살기는 HP회복, 상태이상 회복 등 유용한 것이 많습니다.
성배를 얻고 나면 과거에 뱀파이어를 쓰러뜨렸다는 신관 「아그네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이제 배를 타고 버팔제국의 블루에레로 가서 그레이와 클로디아를 동료로 맞이한 모습입니다.
둘은 이벤트상 초반에 같이 동행하는 사이이고, 동료로 맞이하면 「로반」, 「멜빌」, 「골드마인」이 새로 추가되어 이동할 수 있습니다.(클로디아의 경우에는 「미궁의 숲」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한번은 반드시 동로로 삼을 필요가 있다)
둘중 그레이는 끝까지 키우고자 합니다.
그레이(24, 남) - 회발회안의 떠돌이 검사
돈과 권력, 선악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신념을 지니며 세계의 재보를 찾는 모험가
신장 : 187cm 체중 : 74kg
MS판 성우 : 치바 잇신 (千葉一伸)
클로디아를 파티에 넣고 여관에서 잠을 청하다보면 어딘가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클로디아가 자신의 보호자인 「오울」이 운명을 맞이하고 있다고 미궁의 숲으로 가기를 청합니다.
같이 가지 않으면 클로디아가 파티에서 이탈합니다.
미궁의 숲에서 유명을 달리하는 오울. 그리고 여기에서 밝혀지는 클로디아의 정체는?
오울의 죽음 이벤트는 나중에 황제의 기병 및 정글 피라미드의 문스톤 탐색을 위해서는 무조건 거쳐야 하는 장면입니다.
클로디아(22, 여) - 고귀한 숲의 지킴이
원래 버팔제국 황녀였으나 어릴적 내란을 피하다가 버림받던 도중, 숲의 마녀 오울에게 거두어져 자라남
외부와 차단되어 숲에서만 자라나면서 동물과의 교감과 궁술에 능숙하게 되었다.
버팔 친위대의 「쟝」과의 만남으로 다시 험난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는데...
신장 : 164cm 체중 : 48kg
MS판 성우 : 미나구치 유코 (皆口裕子)
대표작으로는
- 「세일러 새턴」(미소녀전사 세라문)
- 「비델」(드래곤볼Z)
- 「미나세 아키코」(Kanon)
- 「메노 유리카」(파이널 어프로치)
등
2. 콘스탄츠 유괴사건
다시 이곳저곳 얼쩡거리다보면 기사단의 전령이 라파엘에게 위기가 왔음을 알립니다.
그래서 다시 배를 타고 밀자블로 왔는데
라파엘은 밀자블의 지하에 갇혀있고, 콘스탄츠가 몬스터에게 납치당하였다고 합니다.
몬스터는 콘스탄츠를 인질로 교섭을 요구하고 있고, 테오도르도 고민에 빠졌는데
오이겐슈타트의 하인리히에게 가보면 몬스터가 전설의 「데스티니 스톤」과의 교환을 원한다고 합니다.
사루인 봉인 해제에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함이려나요?
대화하고 나면 지도상에 프라마가 사는 「바이젤하임」이 추가되어 그곳으로 갑니다.
이쪽은 나머지 두곳과는 달리 성이 첨탑형입니다.
프라마는 자신이 데스티니스톤 중 불의 「루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내어줄수 없는 것
여러가지 대화하다가 '콘스탄츠에 관하여' 물어보면 새로운 던전을 알려줍니다.
(보통때 대화하면 '콘스탄츠는 귀엽다' 대답밖에 안함 -_-)
지도상에 콘스탄츠(コンスタンツ) 던전 추가...
모험에 앞서 마지막 동료 발하란트의 전사「시프」를 얻은 상태입니다.
시프를 동료로 하면 기사단령을 통하여 남쪽 발하란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시프(28, 여) - 만족의 자랑스러운 여전사
극한의 발하란트에서 전사의 혈통을 타고났으며, 성인남성조차 능가하는 체력과 완력을 자랑
신장 : 185cm 체중 : 64kg
MS판 성우 : 도이 미카(土井美加)
대표작으로는
- 하야세 미사(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퀸 세레니티(미소녀전사 세라문)
등
(좌)역시 통로가 좁고 몬스터가 많기 때문에 유독 전투를 많이 겪어야 합니다.
(우) 가운데 보물상자의 재보를 얻으려 접근하면 주위에 매복해있던 좀비의 무리들이...
던전 최심부에서 오안네스(オアンエス)를 물리치고 콘스탄츠를 구출합니다.
뒤쪽의 보물을 챙겨가는 것은 물론
해결후, 기사단에서 공적을 치하받고 명예기사에 임명됩니다.
전 로자리아 왕 이후 80년만의 영광에 해당한다는군요.
이 이벤트는 후반 불의 루비를 얻는것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필히 클리어해야 합니다.
(너무 늦게 방문하면 콘스탄츠가 열쇠를 안줘서 해결이 안됨)
3. 지저 신전 탐색
1부에서 고향사람들이 사라진 떡밥을 이제 풀때가 왔습니다.
일단 「가레사스텝」 북쪽에 위치한 「카크람 사막」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의 몬스터들은 발자국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잘만 조절하면 전투를 피하기 쉬워지지만 눈에 안보이는 죽음의 유사에 흘려가면 코스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위의 표시된 장소를 따라 이동하면 유사에 흘려가 지하 던전으로 이동
지하로 계속 내려가는길. 역시 길이 좁기는 하지만
최하층에는 웬 동굴이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대화해도 상대를 안해 줍니다.
가운데 신관 제프티메스(ジェフティメス)와 대화하면 지저 신전의 위치를 알려 주는데
일단 왼쪽의 또다른 통로를 통해 올라가야 합니다.
내려온 길보다 더 짜증나는 올라가는 길. 나중에 중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여기를 통해 또한번 내려와야 한다.
대지의 신 「니사」의 지하신전에 도착하고, 타랄족이 여기서 정착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부족의 기원을 밝히고, 여기에 안주하기를 권하지만 이래서는 게임이 될리가?
니사의 제단에는 뜻밖에도 地의 데스티니스톤 「토파즈」가 놓여 있습니다.
선택기가 뜨는데 '기도하다'를 선택하면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신의 계시를 받게 되는데...
이것으로 3개째의 데스티니 스톤을 얻었습니다.
아까 왔던 길을 통하여 다시 동굴로 돌아가면 제프티메스와 대화하면서 3가지 선택기가 뜨는데
여기서 반드시 '사루인을 저지한다(サル ーインをそうしする)'를 선택해야만 대지의 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한번의 기회가 있고 '아무것도 아니다' '때려잡는다' 선택시 영영 얻을수 없음)
대지의 검은 최강의 세검류로 후반까지 막강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대화후 왼쪽 밑에 보물을 지키는 녀석과 대화하면 제프티메스에게 인정받았다고 길을 열어 줍니다.
여기에서 최강의 구두인 가랄슈즈(ガ ーラルシュ ーズ)와 땅의 기원(土のもと)을 얻습니다.
잘봤습니다ㅎㅎ 지금 민스트럴송하고 있는데 비교하면서 하니까 재밌네요ㅎㅎㅎ 근데 처음 게시물을 보고 궁금한게 있는데, 로맨싱사가1에선 7개밖에 안나왔다는 데스티니스톤이 민스트럴송에선 10개 다 나오나요??? 그냥 왠지 궁금하네요
민송에는 세릴 이벤트까지 하면 다 나올걸요? 사루인에게 데스티니스톤 다 주면 진사루인으로 변하니까요(단 몇회차를 해야 할 듯) 연재 잘 보고 있습니다. 몰랐는데 이때도 민송에 있던 이벤트들이 다 있었군요. 그냥 레벨 잔뜩 올리고 바로 사루인 썰었던 기억밖에 없었는데.
파판5를 하고싶었는데 돈이 부족해 할수 없이 로맨싱사가1을 했었는데 예상외로 상당히 재밌어서 만족스러웠던 게임..특히 타이틀음악이 엄청 좋았던..
로맨싱사가1편 한글화하다가 오프닝만 한글화 완료하고 때려쳤는데.. ㅋ 로맨싱사가 엄청재밌죠. 92년 발매였나..93년도에 했던 -_- 벌써 17년 전이네요
아, 민스트럴 송 넘버링이 안붙은게 왜 그런가 했더니... 1 리메이크 같은 거였군요. 깔짝깔짝 하다가 접었었는데 다시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