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mad-rat-dead
솔직히 스위치 메타스코어는 과한 뻥튀기 점수인 것 같구요,
제 점수는... 70점입니다.
"나름대로의 철학과 재미를 잡으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 설득력은 약한 게임입니다."
매드 래트 데드...
저는 약 6시간 정도? 플레이를 해서 엔딩을 봤는데요,
애당초 이슈성을 보고 기대감을 많이 낮추고 플레이를 했었고,
초반에는 기대감이 낮은 것에 부응을 하듯이 별로였어요.
불친절하고 부조리한 상황이 잦았는데,
분명 이 게임을 만든 사람(특히 맵 제작자!)이 이 게임을 저보다 훨씬 재미있게 플레이 했을겁니다.
맵과 기획자의 의도를 알고 있으면 플레이가 굉장히...
스타일리쉬 해져요.
아, 그나마 부조리한 상황을 시간 돌리기로 되돌릴 수 있었던 건 다행이네요.
이마저도 좀 구렸지만요.
중반 이후로 나름의 설득(?)을 하려는 떡밥들이 풀리기 시작하고...
다른 분위기의 곡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몰입이 되더라구요.
특히 노래는 발매 이전에 공개한 곡들보단,
게임 중반 이후 오픈되는 곡들이 괜찮아서 몇몇 곡들은 다른 리겜에 콜라보를 해줬으면 싶은...데
사실 지금 망한 각이 보여서 기대는 안 합니다.
아마 곡명 같은게 조금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게 있어서 공개를 못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혹시 아직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를 안 하셨다면, 그 게임을 하세요.
무엇보다 기획자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표준화된 모드(=리듬게임 모드)를 별도로 제공해서,
플랫포머 게임으로도 할 수 있고 리듬게임으로도 할 수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둘다 잡으려다가 둘다 놓친 NSR(노 스트레이트 로드)을 보는 거 같았어요.
그래도 NSR보다는 완성도 있고 재미있습니다 ^0^
NSR은 개인적으로 스위치 버전은 60점도 아까웠어요.
스토리는 전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중후반 이후의 전개나 떡밥 회수는 나쁘지 않았고,
나름의 유니크한 맛은 있는 게임입니다.
어... 근데 너무 비싸요.
3만원대가 적정가 같습니다 :)
당연하지만 지금 가격에는 사지마세요. 어차피 니혼이치니까 떨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