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으로 돌아온 40대 왕년위닝 아저씨입니당
복귀 2주차인데 게임 많이 변했네요!
좀더 실축스러워 진것 같습니다.
무과금으로 진행중인데
주는 코인 족족 매치패스 열고 이벤트 전부 깨면서 하니까
스탠다드 딱 하나 샀던 음바페 빼고는
다 나름 레어카드로 더블스쿼드 50경기만에 금방 맞춰지네요
24 오픈 초기라 퍼주는게 많아서
지금은 굳이 과금없이 해도 될것 같습니다. ㅋㅋ
코나미 정책이 아직은
신규유저를 위한 퍼주기 + 과금유저를 위한 부스트카드
요거 같은데 복귀 시점이 딱인듯요
플레이면에서 보면
첨엔 수비가 엄청 힘들었는데
기본적으로 R2 자세잡고 수비하는거 깨닫고 나니
수비하는것도 잼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신들린 시리즈 컨트롤이 생긴게 맘에 드네요
중거리슛 꽂을때의 쾌감이 옛날 위닝만큼 죽입니다.
피파에 비해 실수가 잦고 묵직한게 어색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실축 느낌나고 오히려 좋습니다
빌드업이 예전보다 더 중요해진 느낌이고
무지성 치달 막기는 쉬워졌네요
오히려 드리블 수치가 너무 중요해진것 같습니다.
속도가 60이라도 드리블만 좋으면
박스안에서 서너명 재끼기는 우습더군요
축구도사들을 활용할 길이 늘어서 더 좋습니당 ㅎㅎ
또 풀백들이 무지성 사이드라인 침투하는게 아니라
하프스페이스로 달려들어가는거 보고
개발진이 요즘 축구 공부를 많이 했구나 하고 감탄했어요.
결론적으로 엄청 만족합니다.
계속 개선되어서 제발 옛날의 영광을 다시 찾아줬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대인전 이벤트나 이풋볼리그에서는 아주 처참해지는 기분이 들거라 마음 단단히 잡으세요
아직 리그는 안해봤고 대인전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매치시켜주는지 거의 다 이겼네요 ㅎㅎ 나름 한 10~20년전 위닝때는 작은 대회에서 상도 타고 살짝 고인물이었는데 이젠 디비전은 무서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