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ンスターを倒して強い剣や鎧を手にしなさい。死んでも諦めずに強くなりなさい。勇者隊が魔王を倒すその日を信じています。（略称：モン勇）」
몬스터를 해치워 강한 검과 갑옷을 손에 넣으세요. 죽어도 포기하지 않고 강해지세요. 용자대가 마왕을 쓰러트릴 날을 믿습니다(약칭 몬용) 이라는 기나긴 이름의 게임이 일본 이샵에서 100엔 풀렸습니다.
장르는 DRPG.
위저드리 혹은 세계수의 미궁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거 같네요
이 게임도 전형적인 DRPG게임인데 재밌는 부분이 많습니다
불이익 없는 전직/심볼 카운트 배틀/평가 시스템
특히 평가시스템이라는 게 묘한데 각 층의 보스를 해치울 때 성적표를 받는 것입니다
보스전 때 레벨/격파 턴수/지도 완성률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평가가 나오는데
이것이 낮으면 다음 층에서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덕분에 레벨을 마음대로 올리지도 못하죠 뭐..게임 진행도에 따라 올릴 수 있는 레벨이 정해져 있으니
그게 그거이지만요. 그렇지만 스킬 포인트는 레벨과 상관 없이 계속 받을 수 있으니 반복을 하다보면
캐릭터는 강해집니다.
그렇기에 노가다로 강해진다는 느낌이 덜 하니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보스를 공략해야할 지 전략을 잘 써야합니다.
이런 점이 제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회피 스킬 쓰고 제발 한번만 피해라라고 기도하게 됩니다ㅋㅋ
덕분에 캐릭터가 강해졌다 보다는 내가 강해졌다는 기분이 강하게 듭니다
장비는 일반-레어-SR 이런 식으로 삼단계로 나눠지고 장착할 수록 강해져서 오래된 장비가 새로 얻은 장비가 더 좋을 수도 있죠
덕분에 SR급 장비가 나올 때 까지 사냥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단 이부분도 아까 말한 평가가 좋아야 잘 나오니 ㅎㅎㅎ
전 재밌게 20시간 가까이 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저예산 게임이라 B급 향기가 납니다. 몬스터/던젼 그래픽 유용, 인터페이스의 불편, 음성/진동 없음 등등
다만 100엔이라면 다 용서할 수 있네요 ㅋㅋ 이 가격에 이 볼륨이면 대만족입니다
던젼알피지 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하네요
아 이거 할인했길래 사려고 봤는데 진짜 영문이 없는게 아쉽네요 ㅠㅠ
액션 rpg ( 입문작 = 다크 클라우드 2 , 테일즈 레젠디아 ) 턴제 rpg ( 입문작 = 파판 10 , 페르소나 3 ) 만 해와서 그런지.. DRPG SRPG 는 영 적응이 안되는군요 ㅜㅜ 다른분들 평가가 매우 좋은 루프란 지하미궁도 스토리 + 캐릭터 궤여움 으로 간신히 참아가며 했구 srpg 쪽도 풍화설월 말고는 구입하기 전부터 그 게임에 믿음이 안가는구료 후훔.........
섬의 궤적님// 위저드리류 게임이 워낙 매니악해서 말입니다^^;; 그래도 이 가격이면 찍먹할 만 합니다
저도 이숍할인목록보다가 98%할인율보고 지금 구매하고 찾아보던 중 글을 읽게되었네요 ㅎㅎ DRPG는 3ds시절 세계수의미궁만 해봤어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이게임같은 경우는 노가다가 큰 의미가 없나요?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젤 어려운거 고르고 노가다해서 쎄진 후에 쉽게 게임하는걸 좋아하는편이라 이게 안되는지 궁굼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