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부동산 둘러보다가 캡쳐한 예시 짤입니다.
서울이야 말 할 것도 없고 좀 흔히말하는 교통이나 지하철도 있고 주변에 큰 상가도 있고 하는 서울 인근 도시들을 둘러보면서 느끼는게
우리나라 집값이 떨어졌네 어쩌구 노래를 불러봐야 결국 인프라 구축 된 곳은 최소 5억이상 하는 곳이더라구요.
눈을 낮추고 지방으로 내려가면 당연히 제일 현실적이겠지만 뭐 그래서 꿈이자 목표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30대에 또래수준에서는 남들보다는 평균 이상으로 훨씬 많이 적금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저는 당연히 대출없이는 저런곳은 들어가기도 힘들고
요즘 대출상품이 좋아졌네 어쩌네 해봐야 금리가 여전히 아직도 높기때문에 평생 값아야 하는 돈이 너무 아득하기도 하고금리가 확 떨어진다거나 집값이 폭락 할 수도 있는데 (대출을 갚아가는 그 긴 세월동안)
미래는 미래일뿐, 왜 걱정을 벌써 하냐면서 그냥 대출 쿨하게 받으시는건지..
청약도 수도권 지방쪽 몇군대 봤는데 분양가와 매매가가 차이 안나는거 보고 청약도 요즘은 포기 하였습니다.
이 나이쯤 되면 어쨋든 집은 하나 있어야 되지 않냐는 소리를 주변에서 자주 들어서
다들 뭐 코인으로 돈벌었나요 하고 돈이 어디서 샘솟는지 물어보면
게임에 돈쓰거나, 넷플릭스 볼 돈, 배달음식도 싹다 끊어라 나는 이렇게 악착같이
저축한돈과 대출받은 돈으로 5~8억짜리 아파트 자가로 들어갔다는 소리들을 주변 몇명이 이구동성으로 하길래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안 이 아니라 못 이네요
수도권 자가보유율이 50%가 안되니까 일단 절반은 내 집 없는 사람들이고 한국은 전세제도가 있다보니 저축으로 시드머니 만들어서 적금이든 투자든 돈이 돈을 낳는 환경 조성한 후에 전세로 일단 들어가는거죠 뭐 전세도 빚도 내고 부모님한테 손도 벌리고 해서 들어가는거고 대한민국 평균 세전연봉이 4200만원 정도인데 세후에 알뜰살뜰 절약하고 살면서 절반을 저축한다 해도 2억짜리 전세 얻는데 10년 걸리는게 현실인... 물론 맞벌이랑 자산운용 같은걸로 좀 더 줄긴 하겠지만요 젊은 나이에 8억짜리 아파트 내돈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대단한거지 못 들어간 사람들이 못난게 아니죠 뭐
저렴한 00년도쯤 지어진 4억이하의 구축을 알아보세요 지하주차장까지 연결되지 않아도 내집이 있다는것 하나만으로 든든합니다...
집값은 조금더 기다려보세요 집값을 받치는건 호가가 아니라 그 아파트단지내 빚쟁이가 얼마나 버틸수 있냐 이더군요...
어그로가 아니신분이라 좀 더 적어드리는데 1) 집은 빚으로 사서 몸테크를 거쳐 자산을 올려가는 것 2) 좀 저렴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대출을받아 빚갚기 애초에 대출 50년 이런건 원금을 갚을 생각이 없어서 그런거구요.... 진짜 자기돈으로 빚갚고 하실려면 저렴한거 구하셔서 10년 대출내서 하시면 돈모아서 집사는것보다 훨신 더 필사적으로 돈 모으게 됩니다. 은행은 빵구나면 안되니까요... 절박해져요 왜 그걸 아냐면 제가 그 드물다는 대출 10년 이거든요....
집 안 산 사람이 더 많습니다.
피박쓰리고
안 이 아니라 못 이네요
다들 어렵죠 집 사기는 힘든데 월세살면 돈 못모은다하고 실제로 부대비용도 많이들고, 전세살자니 전세사기 위험도 크고 전세제도는 없어져야한다 하고 괜히 주담대 50년이 어쩌고 하는게 아닌것같네요
촌동네입니다. 샀습니다. 월급모아서. 엄청 오래된, 계단식 아파트.
게임에 돈쓰거나, 넷플릭스 볼 돈, 배달음식도 싹다 끊어라 나는 이렇게 악착같이 저축한돈과 대출받은 돈으로 5~8억짜리 아파트 자가로 들어갔다는 소리들을 주변 몇명이 이구동성으로 대출로 산 집을 자가로 들어갔다고 하나요? 명의만 내집이지 은행에 월세주면서 들어간 집이죠ㅋㅋ 신경쓰실 일도 아닙니다. 주변인들이 즐길거 못즐기면서 악착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저렇게 집 안삽니다
대출로 산 집도 자가죠. 제가 5억이 수중에 있다면 3억 정도 대출 받아서 8억 짜리 들어갈 것 같네요. 만약 수입이 일정한데 돈 있는 만큼만 해서 집을 사면 10년 20년 뒤에 남과 비교 했을 때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도권 자가보유율이 50%가 안되니까 일단 절반은 내 집 없는 사람들이고 한국은 전세제도가 있다보니 저축으로 시드머니 만들어서 적금이든 투자든 돈이 돈을 낳는 환경 조성한 후에 전세로 일단 들어가는거죠 뭐 전세도 빚도 내고 부모님한테 손도 벌리고 해서 들어가는거고 대한민국 평균 세전연봉이 4200만원 정도인데 세후에 알뜰살뜰 절약하고 살면서 절반을 저축한다 해도 2억짜리 전세 얻는데 10년 걸리는게 현실인... 물론 맞벌이랑 자산운용 같은걸로 좀 더 줄긴 하겠지만요 젊은 나이에 8억짜리 아파트 내돈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대단한거지 못 들어간 사람들이 못난게 아니죠 뭐
그 평균도 절정으로 버는 사람들덕에 그정도선이지 월200안팍이 거의 급여세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음
저렴한 00년도쯤 지어진 4억이하의 구축을 알아보세요 지하주차장까지 연결되지 않아도 내집이 있다는것 하나만으로 든든합니다...
왓콤
집값은 조금더 기다려보세요 집값을 받치는건 호가가 아니라 그 아파트단지내 빚쟁이가 얼마나 버틸수 있냐 이더군요...
왓콤
어그로가 아니신분이라 좀 더 적어드리는데 1) 집은 빚으로 사서 몸테크를 거쳐 자산을 올려가는 것 2) 좀 저렴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대출을받아 빚갚기 애초에 대출 50년 이런건 원금을 갚을 생각이 없어서 그런거구요.... 진짜 자기돈으로 빚갚고 하실려면 저렴한거 구하셔서 10년 대출내서 하시면 돈모아서 집사는것보다 훨신 더 필사적으로 돈 모으게 됩니다. 은행은 빵구나면 안되니까요... 절박해져요 왜 그걸 아냐면 제가 그 드물다는 대출 10년 이거든요....
폭락 걱정이니 뭐니 하면 평생 못삽니다. 1주택은 몇천 떨어져도 상관없다 마인드로 사야됨. 실제로 별 상관도 없구요. 아니면 진짜 폭락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그때까지 월세 살면 되지요.
저희 동네군요.. 저는 은행 빚과 함께 구매하고 열심히 갚고 있습니다.
뭐 자가 집이 있고 없고에 따라 삶의 질이 천차만별이니
게임에 돈쓰거나, 넷플릭스 볼 돈, 배달음식도 싹다 끊으면 되겠네요
항상 (거의 항상, 대부분 분야에서) 그래왓듯이.. 선진국들이 밟는 노선을 따라가지 않을까 모든 선진국 해당은 아니지만.. 집을 사는거 자체에 의미를 안두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던데... 정치인, 상급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등 고수입 상위 10퍼가 아닌 그냥 서민들은 수도, 대도시 중심에서 다 밀려나고 출퇴 근만 하고.. (교외권 정액제 교통패스 시스템 다 잘되있덤) 자가 집 살 생각도 안하고 그냥 결혼해서도 한달에 백몇만원씩 월세 내면서 사는 서민들이 많은것 같던데 한국도 그리되지 앐을까 근데 한국은 주요대학, 98%의 기업들이 서울,경기에 모여있으니 또 다를지도...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결혼한 신혼 부부이자 자녀가 있고 생애 첫 대출 혹은 첫 주택 구입자는 집을 살 수 있는 매우 좋은 혜택이 있음 디딤돌 대출 물론 소득에 따른 차등은 있지만 대출한도 최대 2억 5천만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3억원, 신혼 · 2자녀 이상 가구는 4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데 대출 이자가 조건에 따라 1~2프로대 이자로 무려 30년가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 수도권 외곽이나 광역 단위 이하 지방은 5억 이하짜리는 널렸고 지방 광역시는 준신축(15년이하) 아파트는 2억대도 널렸습니다. 5억 이상 서울 수도권 아파트를 금수저가 아닌 이상 한번에 들어가는게 아니고 갈아 타면서 올라간거죠.. 결혼할때 부모님께 천만원 받아서 국민임대아파트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남들 사는 신축 아파트 살고 있습니다.
집에서 물려받은 재산 없고 직업도 평범하면 1. 대출 받아서 집사고 수십년간 쪼들리면서 산다. 2. 그냥 적당히 즐기고 살다가 노인되서 임대아파트나 하나 얻어서 산다. - 자가는 재산세 비싼 관리비. 임대아파트 비교적 싼 관리비. 자가라도 어짜피 돈 들어감. 선택은 자유.
전철이 들어올거란 말만 믿고 전세살던 동네보다 더 시골 경기도로 분양 받아서 샀습니다... 그 당시에 미분양도 났었고, 이미 집값이 비싼데 왜 시골로 가냐 주변에서 말도 많았지만 ㅡㅡ 어쨌든 버스회사 불질러 버리고 싶을 정도의 출퇴근 교통지옥 10년 가까이 겪으니 드디어 내년에 지하철 준공된다네요. ㅠㅠ 돈이 없으면 인프라 없는 곳으로 이사가서 인프라 생기는 동안 버티면서 살아야죠 뭐;;
자기돈 100퍼로 집사는사람 드물어요 대출 내서 들어가는건데 이걸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대출받으면 죽어야되는 걸 줄 아는사람도 많고
우리나라는 집값이 비쌀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집값은 부동산 분야 통화량에 비례하는데, 우리나라는 일반 국민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들어있을 뿐 아니라, 전세라는 전세계 유일의 차입 시스템이 있고 또한 각종 부동산 대출로 미래 자산을 끌고 와서 현재의 집값을 떠 받치는 구조 이기 때문이죠. 사실 빚으로 쌓아 올린 가격이고, 어쩌면 전국민이 집은 원래 빚 내서 사는거다 빚 없이 집 사는 사람 없다 라는 인식이 만든 결과지요. 가전 제품이나 자동차 등을 살때는 가격대 성능비 라는 걸 따지지만, 유일하게 집만 가성비를 따지지 않죠. 왜 그런가 생각해보면 일단 집은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적인 자산이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집을 투자로 보기 때문이죠. 집 없다가도 자기가 집을 사면 집값 떨어지면 기분 나빠하는게 사람입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상황에서 집을 살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인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대출을 통해 내 미래 자산을 끌고 와서 현재의 집을 살 것인지, 아니면 그냥 관망할 것인지.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집값은 전세 제도와 대출로 실질 가치보다 거품이 많이 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국민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못 본 척 하거나, 본인은 적당한 시점에서 집 팔고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그걸 사주는 사람은 거품을 넘겨받는 거구요. 어떤 입장이 될지 개인의 선택입니다.
다들=x 다들 집을 사는 세상이였다면 전세 사기가 생길 일이 없었겠지요. 일단 sns 를 줄이세요.
한푼 두푼 모아서 경기도 외곽 구축 아파트 삽니다.
제가 알기론 4~50년 장기 대출을 받고 적당한 가격의 집을 삽니다 > 몇 년 뒤 집 가격이 올라 이익이 생기면 팝니다(대출금은 중도상환이 가능하면 상환. 보통 3년 뒤) > 이익금+초장기대출을 또 받아서 더 좋은 집에 들어갑니다 의 반복입니다 그렇게 점점 업그레이드를 하는건데 이게 가능했던 건 낮은 대출 금리와 집 가격이 계속 상승 할 수 있기 때문이었고, 나라 경제가 급성장 할 때였어서 그런거였는데 현재의 대한민국은 글쎄요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 공부해보시는 건 어떨까싶네요
결국 본인 눈이 높아서 못 사는(혹은 안 사는) 겁니다. 캡처 가져온 지역 자체가 경기도에서 제일 비싼 준서울 지역인데요.
순수 내가 번돈으로 사는사람은 극소수임.. 부모님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대출을 받아서 사는게 다들 집사는거임..
용인 수지 ㅋㅋㅋㅋ 서울에도 싼데는 싸요. 존나 비싼동네를 가져왔어. 그리고 아파트 아닌 빌라는 서울안에 2-3억 짜리 엄청 많습니다. 수준에 맞는 곳으로 눈을 돌리세요. 올려치기좀 그만하고...
엇. 사신님 여기서 보네요,ㅎㅎㅎ
영끌도 영끌 나름이죠. 월급 모아 집 못산다는건 말도 안 되는 거예요. 2020년에 3.8억쯤 하는 김포 신축아파트 4000쯤에 분양권 사서 주담대 2.5억, 월세 보증금 1억, 월세 100 받으면서 주담대 갚고 2.3%로 들어간 농협 금리가 6.5%까지 올라가서 타 은행으로 갈아타고 열심히 아끼고 모아서 현재 주담대 2억, 보증금 3천까지 줄이고 월세 120 받고 있어요. 지금도 횡보 중이긴 한데 적자는 면하고 있고 애초부터 고가아파트가 아니라 길게 보고 떨어져봐야 얼마나 떨어지겠냐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그나마 건축비 급상승 직전에 산 게 다행? 그래도 현금만 들고 있을 때보다 훨씬 든든하긴 합니다. 올해 직장도 안정됐으니 원금 팍팍 갚아나갈 예정이고요.
집은 내 돈 주고 사는게 아닙니다. 은행이 사주는거에요..
당연히 대출 끼고 사는거죠... 갚아나가다보면 신발장만 내 것이었던 집이 어느새 화장실도 내 거가 되어 있고.. 작은방도 이젠 내거고.. 다음달 원리금 내면 안방도 내거고... 이렇게 됩니다 대출원금 줄어드는 거 보면 재밌어요~ 최근에 자릿수 하나 줄였는데 기분 괜찮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