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뒤늦은 드래곤 퀘스트 9 소감

[IsseyMiyake]

JRPG 의 양대 산맥중 하나인 드래곤퀘스트의 넘버링 최신작 9 를 이제야

접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안좋은 방법으로 9를 한시간정도 즐기다가

NDS를 판매하게 되었고, 그 이후 NDSI와 함께 착한가격 45000원에 DQ 9 S급 중고를

강변에서 구해서 하니 확실히 마음가짐이 틀려지더군요.

불과 2주전 파판13 한글판 플래티넘까지 달성하고

시작하는 새로운 RPG게임인데

파판13이 계속 판매량에만 의존하며 다른노선으로 변화를 추구할때
드퀘9은 꾸준히 비슷한 모습으로 본연의 모습을 잃지않는게 너무 맘에 듭니다.

초반 흡입력또한 타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높아서 잠시 해볼까 하다가
게임을 끄지못하는 본인을 발견하게 되는점또한
이번 파판13에 비교해볼때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10시간정도 플레이중인데 단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자잘한재미만 따라만가도 시간가는줄 모를것같네요.
우선 장비착용에따라 이벤트,전투,스테이터스 화면에서의 케릭이 확연히
변화하는모습또한 너무 맘에듭니다.
케릭커스터마이징으로 케릭을 만든후에 이것저것 장비를 바꿔가면서
꾸며주는재미또한 쏠쏠합니다.
파판13을 최근에 끝내서 그런지 자꾸 비교하게되는데,
파판13 무기그래픽빼곤 변하지도 않습니다.(바꿀수도없지요)
그 무기그래픽마저 이벤트신이나 CG동영상신에서는 표현도 안되고
무엇보다 게임을 하는데 몰입감이 너무나 뛰어나네요.

그래픽또한 NDS의 한계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다른게임들에 비해 월등합니다.
사운드도 드퀘 전통적으로 쓰였던 음악들이 너무나 정겹습니다.


가장큰장점은 역시 플레이어 자신이 모험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는점이 최고네요.

큼지막한 파티인원이 전부 화면에 표시되면서도 느려짐이 거의없는점또한
레벨5의 기술력을 보여주는듯합니다.

이번작의 해외판이 발매되면 이제 파판과 드퀘의 판매량이 더 큰 갭이 생겨서
파판이 더이상 드퀘를 따라가지못할것같은데요.

다 이유가 있는것같습니다.
이 소감을 쓰는와중에도 빨리 플레이 하고 싶네요 ^^;

정말 잘만든 작품입니다
NDS에 이런작품이 있다는것만으로 NDS유저들에게 큰 선물인것같습니다.

[참치김밥최고]

스토리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저도 정말 만족합니다. 비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여러가지로 발전하려고 노력했더군요.. 근데 드퀘특유의 동료대화시스템은 조금 아쉽네요.. 동료도 커스텀이 아니라 용병이라도..휴. 아무튼 저도 요즘 푹 빠져있어요.

[디벼주마]

개인적으로 이번스토리는 별로였습니다

2회차에 손이안가서 지금 봉인중 ㅠㅠ

플2 사서 다시 드퀘8이나 해보고싶은데...

[미친개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