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게이머 유저라면 한번쯤은 보았을 그림...-
패러사이트 이브 라는 게임은 다들 알겠지만 과거 "파판7"을 제작했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스퀘어의 작품이죠.
좀 할리우드 같으면서 괴기 스러운 게임이기도 했으며.. 과학적인 설명 까지 쓰이는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이게임을 아마 직접 플레이는 조금 오래걸려서 했고.. 실제 게임 자체를 라던지 본건... "게임잡지" 를 통해서 였죠..
많은 분들중.. 게임잡지 맨 앞표지의 저 그림을 보았을텐데.. 그걸 통해서 처음 보았으며. 나중에 게임을 구하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지금은 허접해 보일만한 3d 폴리곤 이지만 그당시 에는 "우와 대단하다 감탄이 나올만 했었으며.."-
-게임 전투 시스템도 좀 많이 특이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게임이 바이오하자드를 겨냥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했겠고 사실 저도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전투 시스템이 꽤나 특이했던게 첫번째 작품이었는데.... "턴제 같은 시스템" 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턴제 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캐릭터의 무기 라던지 아니면 아이템 따라 여주인공 캐릭 "아야"의 공격을 할수 있는 횟수가 높아진다고 봐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공격할수 있는 게이지가 빨리 채워지는 쪽이 먼저 공격할수 있는 게임인 것이죠.. 또한 무기개조를 통해도 이걸 극복할수 있었으며..
아야의 특수 스킬도 이용해서 전투를 즐길수 있어서 였는지; 바이오하자드랑 다른맛이 존재하는 게임이었구요..
-거기다가 이 시나리오 자체가 원작이 존재 하는 게임 이라는 점도 신선했습니다.-
"미토콘드리아 이브" 라는 소설책이 원작인 작품인데..
게임 자체는 솔직히 지금 하다보면 허접해 보일법한 3d 때문에 거슬리는건 별수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저도 지금 다시 해보면 3d가 거슬리니까요.)
그런 게임이지만 꼭 헐리우드 영화를 플레이 하는듯한 느낌이 있는데.. "미토콘드리아" 라는 설정도 꽤나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미토콘드리아 학설
작품에서 미토콘드리아는 엄청난 키워드 인데..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미토콘드리아 자체는 세포 DNA 구조가 다르다는 학설이 있으며...
그것덕분에.. 학자들 사이에서는 "미토콘드리아는 원래 다른 생명체 였지만 세포랑 융햡 비슷한 공생을 하게된게 아니냐?"
라는 학설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 게임에서 미토콘드리아가 공생 함으로써 열을 크게 높혀주며.. "노화방지" 까지 해준다고 하죠
문제는 이러한 학설로 게임을 만든 이설정으로 "미토콘드리아를 조종하는 적"이 나오면서 괴생명체도 나오게 됩니다..
-괴물로 변해가는 쥐... 지금은 별로겠지만; 그당시에는 충격적인 장면이었어요;-
이런 괴물과 싸워 나가는 여전사 "아야브레어" 라는 여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그녀의 과거 라던지..
그런 아야의 숙명의 적 "이브"와 싸워 나가는 이야기 이며.
특히 아야브레어 라는 여주인공은 지금 어느 스퀘어 여성 주인공들과 뒤쳐지지 않을정도로 아주 멋지며 아름다운 여주인공입니다.
-파판 7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노무라의 그림을 돋보이는 캐릭터 였죠.-
괴생명체와 싸우는 여주인공 이었으며..
엄청 아름다운 외모 였기 때문이었는지.... 패러사이트 이브 에서 많은 게임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 였을 겁니다.
저도 아마 책표지에 그려져 있던.. 아야의 모습이 아니었으면 이게임을 구매해서 하지 않았을지도 몰랐던 게임이었기 때문이죠.
게임자체는 훌륭했긴 했지만 이런 여주인공이 있었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가 더 높았다고 생각이 들정였으며..
이런 여전사 같은 이미지는 많은 꼬꼬마 시절 남성들 한테 스퀘어의 "티파록 하트" 마냥 많은 인기를 보여왔다고 할수 있을겁니다.
-처음 스테이지에서만 쓸수 있는.. 드레스 차림의 아야의 의상..-
-아야와 이브의 최종장 까지... 게임으로 직접 즐기는 헐리우드 같은 게임입니다.-
이런 엔딩에서 아야는 최종장에서는 자신의 형태를 변형 시켜서 이브랑 싸우고 최종장에서 이브한테 승리하지만..
사실 진엔딩이 존재 했으며... 그것은 어렸을때 같이 사고로 죽은줄 알았던 "마야 브레어"가 정체였다는걸 알게 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아야의 눈에 보이던 꼬마 여성이 바로 마야브레어 였죠..-
그뿐만 아니라 미토콘트리아 "이브"는 사실 마야의 속에 있던 존재 였습니다...
아야와 이브 두 여성에 최강의 미토콘트리아가 투여되었던 거였고 마야는 이브한테 이미 먹혀 버려서 사실 인격적으로는 과거의 꼬마 그상태 였고.. 최종장에서...
조종당하는 마야+이브와.. 아야가 싸우게 되죠.. 그리고 여운이 남기는 듯이 엔딩에서 씁슬한 맛이 있었습니다..
그런 작품에서 끝나지 않았고.. 스퀘어 에서는 후속작을 준비 시켜서 "패러사이트 이브2" 라는 작품을 꺼내게 됩니다..
-게임 그래픽이 엄청나게 상승하면서... ps1 게임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대단한 게임이긴 했습니다.-
그래픽이 크게 상승 하면서 ps1 게임답지 않게 많은 논란을 불러온 게임입니다.. (실제 이작품을 보고 역시 스퀘어의 CG기술은 정말 예술이다 라고 불렀을 정도였을 겁니다..)
아마 스퀘어의 입장에서는 전작 패러사이트 이브의 선전 때문이었는지.. CG자체를 크게 상승 시키면서 게이머들을 만족시킬수 있게 더욱더 큰 "액션" 감 까지 넣을려고 했던듯 한데..
사실 스퀘어의 실수가 바로 이점이었습니다.. CG의 커다란 상승은 팬들에게도 환영이었지만 몇몇 팬들에게 "액션게임쪽"으로 변했던 방식이..
"바이오하자드 판박이" 라고들 했거든요...(그런데 사실 바이오하자드가 컨슈팅 게임에서 너무 앞서 나가서 비교 당하는건 별수 없지만..)
전작 패러사이트 이브1 자체도 바이오하자드 오마쥬 라면서 비판당했던 적이 있었는데..
(실제 스퀘어 에서는 바이오하자드를 겨냥해서 스토리까지 보안한 패러사이드 이브1을 제작해서 만들었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파판7과 같이.)
이 패러사이트2 에서는 너무 바이오하자드와 시스템이 비슷해졌다면서 여러가지로 비판을 당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액션감이야 좋아하는 게임유저들이야 있을테지만..
"너무 액션에만 치중 되었는지... 전작보다 못한 스토리"
이런쪽으로도 크게 비난을 당하게 됩니다.. 과거 패러사이트 이브1을 하던 팬들은 액션도 액션이지만...
액션보다는 "스토리 비중"을 크게 생각하면서 정말 게임을 즐기면서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선호 했던거였죠..
하지만 패러사이트 이브2 에서는 본래의 게임의 성향을 더욱더 크게 해서 그런지 전작팬 분들에게는 이질감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니... 판매량이 짐작이 갈 정도 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실 패러사이트 작품 자체는 "소설" 에서 끝난 시점이니 소설 작품 패러사이트 1 자체를 뛰어넘지 못한것도 아마 큰듯 하네요..
그래도 게임의 액션의 성향이 높아지면서 재미없는 작품이 아니며.. 스퀘어의 CG기술도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큽니다.
-많은 꼬꼬마 남자들을 사로잡았던... 아야브레어의 사워신-
아야 브레어의 샤워신은 이당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게임을 까던 사람들도 이장면 만큼을 깔수 없다 할정도로...
엄청난 CG 기술을 보여주었죠... 더욱더 머리가 짧아진 아야브레어는 더욱더 강력한 모습으로 게이머들에게 보여주었으니...
캐릭터가 인기가 있을만도 하죠..
-노무라의 일러스트에서 더욱더 날카로운 인상을 보여주는 패러사이트 이브2의 아야브레어..-
그리고 패러사이트 이브2가 나온지 한참 되어서 거의 잊혀질쯤에 후속작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게 "더 서드 버스데이" 입니다...
-역시 엄청난 시간이 지난이후 등장한 후속작품 답게 CG기술도 엄청나 졌으며 더욱더 파워풀하게 돌아왔습니다..-
게임 스타일도 전작과 크게 달라지게 되었는데...; 그덕분인지 이게임은 "시리즈가 계속 나올수록 게임 스타일 장르가 달라지는 게임" 라는 말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임은 엄청나게 대단한 반전까지 뿌리게 되는데;;(무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아야브레어의 정체..)
또 이게임은 피격당할수록 옷이 찢어지는...(아마 이게임에서 제일 놀랄만한 부분...)
-아야의 옷이 찢어지면서 방어력이 하향되기 떼문에 옷을 수리를 해줘야 하는데.. 게이머들에게는 그게 싫다(?)-
-거기다가 전작 패러사이트 이브2의 영향 덕분이었는지... 이작품에서도 샤워신을 넣으신 스퀘어...-
그뿐만 아니라 빙의랑 비슷한 시스템 까지 들어가는등 게임이 더욱더 파워풀하게 댑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시리즈가 패러사이트 이브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불러야 하게 되었구요..
-기나긴 아야브레어의 강렬했던 이야기...-
아야브레어 라는 여주인공은 카리스마가 넘치며 아름답고 멋졌기 때문에... 그만큼 기억에 남는 여주인공이라고 할수 있었을 겁니다...
보통의 여주인공은 그 모든걸 가지기 힘든점이 있을텐데... 아야브레어 에게는 그런점이 있었죠..
총하나 들고 괴물들과 싸우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도 하고 고독하게도 싸우던 여전사... 그렇기 때문에 스퀘어의 많은 여성캐릭터들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은 캐릭이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이거 제 인생의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97년 대학입시 후 겨울방학때 이 게임을 처음 했었는데 정말 숨이 멎을것 같은 긴장감에 휩싸여 정신없이 클리어했죠, 군대에서도 휴가나오자마자 패러사이트 이브2 부터 했을 정도로 팬이었습니다. 1편과 달라진 게임성에 좀 당황하긴 했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게임 분위기였기 때문에 밤을 새서 엔딩을 봤었습니다. 왠일인지 제가 가지고 있던 버젼은 서포트레스 모드가 열리질 않아서 계속 바운티 모드만 주구장창 깨다가 PSP 에뮬로 겨우 서포트레스 모드가 되는 버젼을 구해서 데들리 모드까지 클리어 했을때의 감동은 정말 말 할 수가 없네요. 아직도 1년에 한 두번은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옛날의 그 아련한 추억이 부서질 것 같다는 두려움에 서드 버스데이는 플레이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 글을 보니 한번 플레이해봐야겠네요. 아야 블레어가 제 게임인생 최고의 여자주인공으로 남게 된 이유는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무적이 아 니라 경찰이긴 하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나약한 인간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으며 무너져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나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인것 같네요. 그리고 비슷한 성향의 (FFX 의 유나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캐릭터와는 달리 카일 메디건 같은 어정쩡한 동료를 제외하면 아야 블레어는 언제나 혼자입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이 게임의 최대 명장면은 패러사이트 이브2 에서 넘버 9을 물리치고 낡은 집에서 잠들어 있던 그녀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가입한지 13년쯤 된 이후에 댓글 열번도 달아본 적 없는데 이 게임 팬이 있으시길래 반가운 마음에 글을 써 봤습니다.
3rd 버스데이는 직접 해봤는데 재미있습니다. 물론 뒤로갈수록 거지같은 난이도 때문에 피곤해지지만 PSP로는 정말 재미있었죠.
이거 엔딩이후에 크라이슬러 빌딩 올라가던가 하는 시스템 있던게임이죠?? 저도 아야 블레어 참 좋아했었네요 ㅎㅎ
저야 안해봤지만, 당시 게임잡지에서 봤던 평가들론.. 1보다 2가 더 좋았던걸로... 1은 기대치가 워낙 높았는데 거기에 못밑쳤던걸로 기억하고 있고, 2에서 상당히 높은 평을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워낙 오래된 기억이라.. 잘못 기억하는걸까요..ㅎㅎ 아무튼.. 전 왠지 1쪽이 더 정이 가게 되네요. 워낙 잡지기사로 많이 접한 추억이 있어선지..
어찌 보면 그것도 맞긴 합니다... 판매량쪽에서는 부진하고 구 패러사이트 팬들은 본문에 썼던 글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문제는 패러사이트1은 너무 전투 패턴이 단순하기도 하고 CG 자체가 너무 오래된면이 커서 재미로는 힘든점이 존재 한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액션쪽에 많은게 투자된 패러사이트 이브2가 더욱더 투자되 있기도 하니.. 스토리 상관없이 게임을 즐긴다면 패러사이트 이브2가 더 재미있는게 어찌보면 당연할듯 합니다.
이거 제 인생의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97년 대학입시 후 겨울방학때 이 게임을 처음 했었는데 정말 숨이 멎을것 같은 긴장감에 휩싸여 정신없이 클리어했죠, 군대에서도 휴가나오자마자 패러사이트 이브2 부터 했을 정도로 팬이었습니다. 1편과 달라진 게임성에 좀 당황하긴 했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게임 분위기였기 때문에 밤을 새서 엔딩을 봤었습니다. 왠일인지 제가 가지고 있던 버젼은 서포트레스 모드가 열리질 않아서 계속 바운티 모드만 주구장창 깨다가 PSP 에뮬로 겨우 서포트레스 모드가 되는 버젼을 구해서 데들리 모드까지 클리어 했을때의 감동은 정말 말 할 수가 없네요. 아직도 1년에 한 두번은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옛날의 그 아련한 추억이 부서질 것 같다는 두려움에 서드 버스데이는 플레이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 글을 보니 한번 플레이해봐야겠네요. 아야 블레어가 제 게임인생 최고의 여자주인공으로 남게 된 이유는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무적이 아 니라 경찰이긴 하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나약한 인간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으며 무너져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나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인것 같네요. 그리고 비슷한 성향의 (FFX 의 유나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캐릭터와는 달리 카일 메디건 같은 어정쩡한 동료를 제외하면 아야 블레어는 언제나 혼자입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이 게임의 최대 명장면은 패러사이트 이브2 에서 넘버 9을 물리치고 낡은 집에서 잠들어 있던 그녀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가입한지 13년쯤 된 이후에 댓글 열번도 달아본 적 없는데 이 게임 팬이 있으시길래 반가운 마음에 글을 써 봤습니다.
아.. 진짜 패러사이트 인 시티인줄 알고 와 이게 올라오네 하고 눌렀네요. 그게 이거 오마주였구나.
아이쿠 저기 일러스트 중에서 scan:HOON93이 접니다.. 하이텔시절 아이디.. 아이고.. 다운받아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