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게임하면서 제일 힘든게 바로 노가다입니다.
옛날에는 노가다도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시간도 부족한데 노가다 하다보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앉았지 현타가 오면서 게임불감증에 빠지는데요..
옛날에 악마성도 그랬지만 블러드 스테인드 노가다가 재미있습니다.
몇시간째 게임하다가 힘들어서 쉴려고 끄면 수집해야할 샤드가 생각나고 조금만 더하면 풀강할 수 있는데, 요리 하나더 만들 수 있는데 하면서 게임을 계속하게 됩니다.
지금 1회차인데, 보스만 남겨놓고 보스때리러 안가고 샤드 모으러 다니며 노가다 하고 있습니다.
큰 기대없이 플러스에 올라 있길래 찍먹해본다는 기분으로 시작했다가 요즘 쉬는날에 하루종일 이것만 붙잡고 있습니다.
저도...처음 효월입문했을때 혼노가다하면서 내가대체 멀하는거지하면서 눈뜨면 때려잡고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