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뤄볼 뻘 잡담은 오블리비언 워커 도전과제(트로피)와 관련있는 데이드릭 아티펙트의 성능과 느낀점입니다.
해당 게시글은 데이드릭 아티펙트 레벨링 제거 모드 사용중에 서술한 글입니다.
글쓰기의 편의상 반말체를 사용한점은 미리 사과드립니다.
몰락발의 철퇴(Mace Of Molag Bal)
마르카스내 버려진집 앞에 있는 신자와 대화하면 이벤트가 발생되며, 해당 퀘스트만 따라가도 획득 가능하다.
분류는 한손철퇴로 취급되며,
공격시 3초간 소울트랩이 걸리며, 지구력과 메지카 피해를 준다.
공격력은 에보니와 동급이며, 에보니 주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쓸만 하지만,
후반에 가면 소울트랩을 걸어주는 한손둔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는 무기... ㅠ
던브레이커(Dawnbreaker)
메리디아의 조각상에서 직접 퀘를 받거나,
아무 상자에 우연히 뜨는 메리디아의 성화를 얻게 될시 시작되는 퀘스트
일명 언데드 브레이커, 공격시 소량의 화염데미지를 주며
던브레이커로 언데드를 죽일시 큰 폭발과 함께 언데드는 도망가게 된다.
(폭발로 인해 죽게되는 언데드는 시체가 남지 않고 잿가루가 남게된다.)
외형이 이쁘지만, 진짜 언데드 아니면 그냥 저냥인 한손검....[...]
개인적으로도 카오틱데미지(드래곤본 인첸) + 마비 or 피흡수 or 지구력흡수 or 소울트랩이 훨씬 좋다....[...]
에보니 주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스펠브레이커(SpellBreaker)
페리어트 성지에 나오는 아르고니안과 대화를 하거나, 길거리에 페리어트 신자를 만나게 되면 뜨는 퀘스트
재료를 미리 준비 해놨다면 에보니 블레이드 다음의 하이패스급인 퀘스트
(은주괴, 뱀파이어 가루, 데스벨, 완벽한 루비)
방어시 50점 이하의 마법공격을 흡수
(말그대로 50이하의 공격은 우적우적 해버립니다. 난이도 노멀 기준 블러드 드래곤 브레스도 우적우적)
50점 이하의 마법공격력을 무시해버리는 사기템중 하나
이스그라모의 방패도 나름 사기이긴 하지만, 스펠 브레이커 같은경우는 그냥 무시하기 때문에 비교가 힘들다.
드워프 주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스펠브레이커 착용후 경비병과 대화하다보면 "드워프제 방패군, 하지만 네것은 뭔가 더 멋져보이는데?" 라고 한다.)
생귄의 장미(Sanquine's Rose)
도시 곳곳 여관에 가다보면 샘 구어빈이라는 NPC와 술내기 배틀을 하게 되는데,
시작후 마르카스의 신전에서 깨게되며,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동 거리 덕에 욕나오는 퀘스트중에 하나지만, 메이룬스 데이건의 단검보다는 괜찮다.
(퀘스트 이동경로가 일직선)
데이드라 한명을 오블리비언에서 소환한다.
라는 옵션이며, 현재 전쟁 퀘스트에서 적절하게 사용중.
소환 마법 데이드라와 다르게 레벨링은 플레이어를 따라간다.
초반에 얻어도 좋지만, "어디선가 약자의 냄새가 난다"라고 외치며 드래곤에게 달려다가 킬무브 뜨는 광경을 종종 목격한다.
나름 쓸만하게 사용하고 있는 아티펙트 중 하나
아주라의 별(Azura's Star)
길거리를 가다 보이는 아주라의 신자를 만나 대화를 하거나,
아주라의 성소에서 다크엘프와 대화를 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퀘스트의 결과에 따라 검은별 또는 아주라의 별 습득이 가능하다.(도전과제 카운트 동일)
이 퀘스트도 쩔어주는 이동거리를 가지고 있어 다른 퀘스트와 병행으로 하는것이 좋다.
아주라의 신전 선택시 인간의 영혼을 제외한 모든 영혼을 가둘수 있는 아주라의 별
여관에 있는 마법사 선택시 인간의 영혼만 가둘수 있는 검은별을 얻을수 있다.
편하게 재활용 가능한 소울잼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어느 선택을 하던 오블리비언 워커 도전과제 카운트가 된다.
문제는 이놈의 별은 있어도 존재감이 없....
와바잭(Wabbajack)
솔리튜드 근처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거지꼴을 하고 있는 데레빈이라는 NPC에게 퀘스트를 받으며 시작한다.
다만, 초기에는 퀘스트 진행이 안되고, 늑대 동굴 퀘스트를 클리어 해야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도시내에서 클리어 되는 깔끔한 퀘스트중 하나.(그런데 도시 내 라고 하긴 좀...)
타겟이 된 적에게 화염, 빙결, 전격 또는 변이 마법을 무작위로 건다.
드래곤도 닭이 되게 해주는 개그용 아이템....
장난감으로 발군이지만, 그외 전투에서는 효율이 글쎄올시다 하는 수준.
해당 아티펙트의 주인인 쉐오고라스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유쾌[?]하다.
메이룬스의 면도날(Mehrunes's Razor)
일정레벨이상 마을에 들릴시 던스타 박물관 초대장이 오면서 시작되는 퀘스트.
참고로 막바지에 돈받고 해당 단검을 제작하지 않을시 오블리비언 워커에 카운트 되지 않는다.
일정확률로 즉사를 시키는 단검이지만, 해당 즉사 확률이 저질이다.
다른 아티펙트와 같이 에보니 주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즉사확률이 매우 낮지만, 문제는 쌍수 아이템 조합이다.
왼 메이룬스 우 윈드시어....
운만 좋다면 땅위에 있는 드래곤이 1초 컷이 뜬다.[....]
여담이지만, 오블리비언에서 발린 메이룬스는 즉사용 단검으로 면도를 했구나 하면서 위엄성에 감탄하게 된다.
구원자의 통가죽 또는 허신의 반지(Savor's Hide 또는 Ring Of Hircine)
팔크리스의 무덤가에서 NPC와 대화하면 진행되는 퀘스트.
진행시 신딩의 생사여부에 따라 구원자의 통가죽 또는 허신의 반지를 구할수 있으며,
버그성 플레이로 둘다 구할수도 있지만, 카운트는 1개로 처리된다.(1.9v 기준)
구원자의 통가죽 같은경우 독 저항 50%와 마법 저항력 15%가 생기는 경갑이며,
허씬의 반지는 하루에 한번씩만 변할수 있는 늑대인간의 제한을 없애준다.
둘다 계륵이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다만 허씬의 반지 같은 경우, 웨어울프 마스터 도전과제 하시는 분에게는 그나마 도움이 되는편...[그나마]
구원자의 통가죽의 경우 가죽으로 업그레이드는 가능하나.... 쓰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
크라비커스 바일의 가면(Masque Of Clavicus Vile)
팔크리스를 진입하자마자 경비병이 개를 찾음으로 시작된다.
게다가 최고의 이동거리의 퀘스트
회환의 도끼를 선택하든 가면을 선택하든 둘다 카운트 적용이 된다고한다.(미확인)
솔직히... 지구력 피해 주는 도끼는 뭐에 쓰라고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가면같은 경우 거래금액 20%증가 , 화술 10증가, 메지카 회복 5%증가의 생활스킬에 대해 사기적인 옵션이기 때문에,
도끼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 될 정도....
덕분에 도끼는 아직도 무엇으로 업그레이드 하는지는 모른다.
가면같은 경우 나름 쓸모가 많아 현재도 차고 다니고 있고, 에보니 주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성우 목소리나 내용이 은근 밝고 명랑해서[?] 재미있다.
오그마 인피니움(Oghma Infinium)
메인퀘스트중 오블리비언 스크롤 발견 퀘스트로 병행 시작이 된다.
(그전에 시작도 되지만 바닐라 모드에서는 스크립트가 꼬인다고 한다.)
선택하는 계열(도둑, 전사, 마법사)의 스킬을 5씩 올려주지만 1회용이다.
1.9버전 이전에는 버그로 인해 무한 사용이 가능했지만 수정이 된 모양.
....개인적으로 헤비우스 모라 목소리 진짜 더럽다.
에보니 메일-칠흑사슬갑옷(Ebony Mail)
보에시아 신도를 잡아 해당 보에시아 책을 읽거나, 보에시아 성소에서 퀘스트가 시작된다.
NPC가 정들어서 바치기 좀 그렇다면, 그냥 용병을 바쳐도 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조용하게 움직이며 근접한 적에게 초당 5씩 데미지를 주는 에보니 메일을 획득하게 된다.
(플레이어 또는 적대 NPC가 적으로 인식해야 발동, 거리는 3걸음정도)
말그대로 에보니 메일이기 때문에 에보니 주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현재 입고 있고, 레이더로 쓰는 갑옷.
길가다가 캐릭이 검게 변하면 근처에 적이있다는 현상으로 대처가 빠르다.
스닉시에는 자동으로 검게 변하기 때문에 던전탐험때는 이 기능은 그닥....
갑옷이 검게 변한다 -> 무기를 꺼낸다. -> 적을 찾는다.
타락의 해골(Skull Of Corruption)
던스타지역에 여관에 들려보면, 악몽에 대해 대화하는 NPC들을 볼수 있을것이다. 마라의 신도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여기서 해당 지팡이를 파괴하면 오블리비언 워커 카운트가 적용이 되지 않는다.
20점의 공격력을 가지며, 자는 사람의 꿈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풀업시 50점의 피해를 가지나...
우와 스펠브레이커로 막을수 있어요 ...[...]
사용도 안해본 지팡이로, 사용하느니 차라리 생귄의 장미나 와바잭이 더 좋다.
여담이지만, 베르미나 목소리가 매우 상큼하다.
나미라의 반지(Ring Of Namira)
마르카스 지역의 칸셀모 근처 알케이의 사제와 대화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퀘스트 진행중 해당 나미라의 사제를 죽이게 되면 오블리비언 워커 카운트가 되지않는다.
(생귄의 장미와 병행하면 편하다)
착용하면, 지구력 50점 증가와 식인이 가능해지며, 체력과 체력 재생속도가 증가한다.
역시 초반용 반지로는 옵션이 훌륭하지만, 후반에 가다보면 2인첸 반지가 훨씬 좋아진다.
(허씬의 반지 따위..)
볼렌드렁(Volendrug)
리프튼 서쪽에 있는 오크부족마을에서 3명의 오크와 한마리의 거인이 싸우게 되면서 퀘스트가 시작된다.
재료중 데이드라 심장과 트롤지방이 필요하므로 평상시에 준비 해놓고 가는 것이 좋다.
간혹가다가 샤그톨의 망치를 변화 시켜놓고 안가지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가지고 가게 되면 오블리비언 워커 카운트가 되지 않는다.
겁쟁이 부족장 야마즈와 터프한 오크의 신 말라카스를 보고 있으면 둘이 비교된다.
공격시 50점의 지구력 흡수[우와~]로 현재 에보니 블레이드와 병행해서 사용중일정도로 데미지 손맛이 끝내준다.
오크족의 무기로 오키쉬 주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양손무기로 가는분이 있다면 에보니 블레이드와 함께 강력하게 추천하는 아티펙트중 하나
문제는 충전식 아이템이다.
에보니 블레이드(Ebony Blade)
레벨 20 이상 화이트런 여관에서 소문좀 묻다보면 영주의 아들이 미쳤다고 하면서 시작되는 퀘스트.
공격시 일정량의 피를 흡수하며, 업그레이드에 따라 흡수량이 달라지진다.
문제는 제련 업그레이드가 아닌 피흡수량의 업그레이드는 우호적 NPC를 에보니 블레이드로 죽일시 발생
흔한 500골드 짜리 용병과 퀘스트를 주었던 인원인 마르카스의 포스원들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무기 데미지는 에보니 주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볼랜드렁과는 다르게 충전이 필요 없이 무한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으며, 필자도 애용중.
해보면서 좀 아쉽다 싶은것은 허씬퀘스트에서 좀 괜찮은 활좀 줬으면 싶었는데,(사냥의 데이드라 군주답게)
늑대 껍데기 벗기고, 이상한 통가죽을 준다는 것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
에보니 블레이드 주괴 업그레이드 되도록 패치 됐나요?
아마 모드 덕에 업글 되는것으로 기억 하네요 :D
신기한 건 초반에 반짝 쓰이고 레벨 오르면면 장식용이 되는 무기 대부분을 저렙때 입수해서 나름 요긴하게 써먹었다는..ㅋㅋ
저렙때는 최고의 아이템들이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빙고!
나이팅게일 검, 활이 빠졌군요.. 궁수한테는 나이팅 활 옵션이 정말 꿀입니다. 25냉기+15매지카뎀지였던가.. 검은 뭐...
데이드라 녹터널같은 경우 아티펙트는 나이팅게일 시리즈가 아닌 해골열쇠(The Skeleton Key)이며, 오블리비언 워커에 포함이 안되어 제외시켰습니다 :D
사실 데이드릭 아티펙트중에서 그나마 쓸만한게 에보니블레이드, 에보니메일, 블렌드렁, 메이룬의 면도날 정도죠.. 와바잭은 쓸만한 수준이 아니라 개그용이여서 제외.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D
잘봤습니다 ㅋㅋ 에보니 블레이드 얻을때 말거는 꼬맹이는 진짜 싸가지..
개념 가출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