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57674
TIG>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애정을 쏟은 캐릭터가 있나요?
현재까지 등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는 아무래도 제이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일단 이 아저씨 때문에 녹음 분량이 현격하게 늘어나기도 했고, 다른 소년소녀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어른 캐릭터인 데다가 참전 경험이 있다는 설정도 있기 때문에, 그 만큼 신경 쓸 부분이 많은 캐릭터였습니다. 한마디로 손이 많이 가는 캐릭터였죠. 하지만 손이 많이 간 만큼 애착도 많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성우가 김환진 선생님이시니,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캐릭터였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등장한 NPC들 가운데에서는 유하나라는 NPC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그녀는 시즌 1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제가 만들자고 제안한 캐릭터입니다. 처음부터 애착을 가질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던 셈이죠. 또 성우인 정혜원 성우님의 열연 덕분에 더 애정이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유저 여러분도 유하나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서, 저로서도 기쁠 따름이네요. 앞으로도 예쁘고 착하지만 조금 덜렁대는 유하나 양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TIG> 이세하-이슬비, 제이-김유정처럼 러브라인이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인물간의 관계도 여기서 더 진행될 예정이 있나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딱히 의식하고 러브라인을 짠 적은 없습니다. 그냥 흘러가듯 쓰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캐릭터들이 자기들끼리 짝짜꿍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러다 보니 솔로인 저는, 그런 짝짜꿍 장면들을 쓰면서, 매우 큰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화가 나더군요. 어느 한 쪽을 죽이고 싶어질 정도로요(웃음).
아무튼 간에 러브라인에 관해서는 그렇게 의식하지 않고 쓰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캐릭터들이 자기들끼리 짝짜꿍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느 한 쪽을 죽일 때까지요(웃음).
인터뷰 전문은 링크타고 가셔서 보세용
자기 글에서 마음에 드는 여캐를 무조건 끔살시키는 매우 나쁜 버릇이 있다 한편 현재까지 등장한 NPC들 가운데에서는 유하나라는 NPC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네 그렇습니다. 스포당햇네요
러브라인에 유리는 없었다
유리는 상남자라서 상여자같은 남자가 나오기 전엔... 음..미스틸테인?
유리는어디로가야하나 유리+유정
유하나 지금보니 1회성이 아닌가보네 기대함
TIG> 작가로서 <클로저스>의 스토리를 통해 표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평범한 소년소녀들이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라고만 하면 너무 심심한 대답 같네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지금의 검은양 팀 멤버들은 제이를 제외하면, 전쟁에 대한 경험이 없고 클로저 업무에 대해서도 막연한 정도의 이해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싸움이 계속 진행되어 갈수록 현실의 비정함과 전쟁의 참혹함에 더 많이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상처도 받게 되겠죠. 소년소녀들이 그렇게 상처받으면서도 이를 극복해서, 진정한 의미의 영웅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다는 게 제 소망입니다. 물론 하렘을 구축하는 과정도 그려보고 싶고요. 본문중.... 그렇습니다. 하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클로저스 일도 좋지만 당신 소설 기다리고 있는 독자들도 좀 생각해줘 ㅜㅜ 당신떄문에 이 게임 시작한거라고
자기 글에서 마음에 드는 여캐를 무조건 끔살시키는 매우 나쁜 버릇이 있다 한편 현재까지 등장한 NPC들 가운데에서는 유하나라는 NPC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네 그렇습니다. 스포당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