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정원입니다.
오늘 결승전 장소 발표를 하기로 결정하고 참 마음고생 하고 어느 정도 여러분들의 실망을 예상하곤 있었지만 PGR접속하자마자
암덩어리라는 표현까지 보게 되니 참 먹먹하네요. 리플로 하나 하나 답변 드리고 싶지만 구차할 뿐이니 전체적으로 탄약정비대님과
다른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점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작년 방송 중에 저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서는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그 발언과 현재 GSL 결승전과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리며 저의 발언의 경솔함이나 부적절함에 대해서 저에게 오는 비난과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GSL 결승전과 연관 짓지 말아주십사 부탁합니다.
두 번째로 곰TV가 GSL에 대한 열정을 잃어 일부러 스2를 망치려 스튜디오 결승을 한다는 글도 간혹 보입니다만, 저희가 무슨 이유로
일부러 SC II 를 망치려 들겠습니까? 2010년부터 현재의 곰TV e스포츠를 만들어줬고 제가 프리랜서가 아닌 직장인으로서의 첫 발을
그래텍에서 시작하며 지금까지의 길을 만들어준 GSL입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GSL과 SC II를 사랑하는 만큼 그 이상으로 저와
곰TV e스포츠 부서원들이 아끼고 사랑합니다.
외부 결승전의 가장 큰 비용 부담은 대관비가 아닌 무대 세팅 및 장비 대여(스크린,음향시설 등) 비용입니다.
저도 출연자로만 방송일을 하고 실제 시스템 설치 및 행사를 해보진 않아서 입사후에야 그 어마어마한 비용에 놀라게 됐습니다.
유료입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야 다들 잘 아실테고, 정말 긍정적으로 1인당 10,000의 금액을 책정하고 1,000명이 유료로 오신다고 해도
천만원의 수익이 생깁니다만, 외부 결승으로 들어가는 비용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라 '비용 보전'을 위한 유료결승은 회의적입니다.
세 번째로 곰클래식은 당시에 저희 GOM eXP 앱과 함께 SC BW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니즈, 그리고 재미있는 contents의 기획등에
판단하여 개최한 것이지, 돈이 남아서 그냥 아무거나 해보자라고 흥청망청 사용한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회사가 돈이 많고 걱정이 없어도 그렇게 흥청망청 돈을 쓰는 것을 허락하는 경영진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곰클래식으로 인해 스튜디오 결승을 진행하는 것은 역시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곰클래식의 흥행 저조에 대한 부분은 저희도 반성하고
분석합니다만, 쓸데없는데다 돈낭비라는 생각으로 대회를 개최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흥행 저조로 가장 가슴아픈건 저희 자신이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것처럼 곰클래식 대회로 인해 재정이 악화된 것은 아닙니다.
다시 한번 GSL 결승 관련하여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울러 선수들이 정말 재미있는 멋진 경기를 펼쳐주고 있어
참 기분이 좋으면서도 그럴수록 결승전에 대한 부담이 커져서 막막하고 아프기도 했습니다.
다가오는 결승전 부족하겠지만 여러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흰 GSL을 계속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화려하게 모든 것을 불태우고 끝내는 것이 정답이 아님을 알기에 여러분들의 넓은 아량을 구합니다.
거의 4년을 사귄 여자친구가 3년동안 서로 열렬히 사랑하다가 마지막 6개월의 잘못으로 "넌 처음부터 날 사랑한적 없어. 넌 원래 그런놈이었어"
라는 말을 듣는 것 같아..좀 속상하기도 하고 스스로 부족한 모습에 작아지기도 하네요..지난 과거를 다 부정당하는 것만큼은 아니길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 있을 4강 경기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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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얼마전 나겜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매우 안좋은 인식만 쌓이네요.
블리자드 주도, 온겜넷 배려하며 대회방식, 운영말아먹은게 가장 크다 싶습니다.. 곰티비는 멍하니 앉아서 자기 파이를 다 나눠줬죠.. 해외지분도 물론이고.. 유료관람, 유료영상이라는 걸로 메꾸기는 힘듭니다.. 이미 지난시절 타산 다 따져봤으니.. 그러니 대회 그 자체, 영상, 소스 모두를 오픈해서 다룰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합니다.. 그에 발생되는 수익만 환원하는 방식으로. 컨텐츠는 있으나 방송외엔 쓰이고 있질 않아요. 바 크래프트는 아주 사소한 사례에 불과하고.. 또한, 컨텐츠를 시청자들이 만들어가던 방식으로 돌아가야 볼거리가 풍성해지는거고.. 그걸 이용하지 않고서는 공허의 유산 이후가 되면 축소운영으로 갈 수 밖에..
곰티비가 예전만 못하니 스포tv로 넘기라는 말은 어느정도 이해되는데 온게임넷 이야기가 나오니 헛웃음만 ㅋㅋㅋ 개네들이 뒷담화로 설레발 치고 첫 방송한 2011 WCG만 봐도 온게임넷에 스투 넘기란 소리는 안 나올텐데 그나마 작년 옥션 스타리그가 구설수가 적었고 2011 2012는 최악이였지
이게 다 블리자드 때문이다
pgr은 그 와중에 온겜넷으로 넘겨야된다고 하네,
ㅠㅠ
근데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순수한 호기심- 결승전을 스튜디오에서 하기로 해서 까인모양인데 이유는 끝까지 안알려진건가요 그럼?
해명보면 대충 알수 있듯이 그레텍이 돈이 없음
재정난때문.. 스2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로 수익이 괜찮았는데 WCS로 개편되면서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스2 리그가 정기화되고 트위치와 롤의 강세등 여러가지 요인이 겹친듯
위에 글에는..아니라는데 역시 재정난인가보군요 ㅠ후;
스2 내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그레텍이 이곳저곳에 투자했다가 죄다 말아먹은 것도 큰 원인입니다. 최근 건드린 사업이 모조리 실패했어요.
강남스튜디오 옮겨오면서 큰 돈 들여 멋들어지게 지었는데.. 그런 비용보전으로 생각하면 될 것을..
목동스튜디오는 접근성으로 보나 크기로 보나 옮기긴 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디지텍고에 있었드라면 어차피 대관을 해야되고.. 그럴 여력도 비축했겠죠. 그런 의미입니다.
곰TV 그간 의욕적인 행보를 응원했지만 이젠 현실과 타협한듯... 그래도 명색이 결승인데 2연속 스튜디오 결승은 심했다고밖에 표현이안됨 저번결승이 스튜디오에서해서 망했음? 아니잖아
곰티비 자유의 날개 시절 스타2로 해외 중계권료+스트리밍으로 년간 순이익만 53억이라는데... 장비 대여할 돈도 없단 말인가...
그 돈 2013년도에 죄다 말아먹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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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720P가 무료라는게 좀 크겠죠
동영상 보기 전에 광고라도 붙어야되는거 아님.
여담이지만 온겜은 롤로 얼마나 벌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블자의 대회방식이 너무 큰 칼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대회기간이나 운영이 늘어져서 한참 안보다가 요즘 다시 보게 되니까는.. 스피디하고 박진감 있는 대회진행이 한순간에 늘어져버리고 재미없어져 버리니까.. 게임이 재밌어도 소용이 없더군요.
WCS체제 되면서 블리자드가 스트리밍을 무료로 해야 한다는거에서 곰티비 수익원중 제일 큰게 사라져버린게 계속 문제가 되고 있음
2014 시즌부터 다시 유료로 바뀌긴 함
문제는 외국인들이 GSL이 WCS로 격하되면서 어차피 같은 WCS인데 한국꺼 돈내고 볼일있음? ㅋㅋ 그냥 유럽이나 북미 보지 뭐 ㅋㅋ 왠만한 한국애들 북미 유럽에도 많은데 ㅋㅋㅋㅋ 이래 버리니까 시청권이 안팔리지
WCS덕분에 스트리밍 판매도 날라가고 스투 리그 자체의 흥행이 저조해져서(너무 많은 경기로 인한 피로 및 흥미 분산) 광고 수익도 줄어들어서 인터넷 방송하고 있던 곰티비게임에는 치명적이였던듯.
요즘 스포티비랑 협력도 잘 되고, 번갈아보는 재미 쏠쏠합니다. 선수들 수준이나 컨디션도 그에맞춰져서 최상이고.. 수익모델만 있으면 될텐데..
스타2 초기만 해도 흑자이던 곰티비가 연이은 투자실패로 휘청이는게 크죠. 저번에 재무조사표인가 보니까 정말 엄청나게 말아먹었더만...
pgr은 그 와중에 온겜넷으로 넘겨야된다고 하네,
온겜 : 아 우리는 롤 하느라 바쁘다구요~!
솔직히 곰티비가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건 곰티비 자체가 문제아닌가? gsl이나 게임리그 빼고 수익원이없는거같던데 컨텐츠 도 너무부족하고...
프로게이머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그런게 좋을꺼같아보여도 트위치나 심지허 아주부 도 잘나가고있는 형편이라(그런데 아주부티비로 방송하시는 프로게이머 방송인기는많나요?) 하여간 곰티비는 이도저도 못하는거같아서 아쉽네요
만약에 곰TV가 돈 한창 많을때 케이블채널 하나 인수 전환하는 절차 통해서라도 TV케이블 게임채널 하나 팠으면 지금보다는 수입원이 좀 더 있었을려나요? 특히 MBC뮤직이나 MBC퀸 인수해서 곰exp로 바꿨으면 엠겜이 새로운 몸을 얻어 부활했다같은 호응도 나왔을텐데...
인방이랑 TV방송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큰데요... 겨우 몇십억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
근데 케이블 간다고 문제가 그 어마어마한 채널유지비용문제인데, 스포티비야 다른 채널들부터 개국한데다가, 추측이지만 넥슨이 어느정도 투자해서 가능한것 같은데, 곰티비는 온라인컨텐츠에 집중했지만 그게 말아먹은게 꽤 큰듯
비용문제도 있지만 주파수 문제가 더 큼
스포티비는 울나라 스포츠 중계권을 다 주무르는 에이클라가 운영하는 곳이라서 진짜 망할 곳이 아닙니다. 곰티비랑은 규모 수준이 다르지요. 곰티비가 위기이긴 합니다. 체질개선할 타이밍도 놓쳤고...
주파수 문제같은 경우는 원래 있는 다른 케이블채널을 인수하여 그 주파수를 획득한뒤 폐국시켜 그 자리에 자신들의 채널을 개국시키는 식으로 보완하는 수법이 있긴 합니다. MBC라이프가 엘리스TV를 인수해서 만든 채널이었고 SBS CNBC도 엑스포츠를 인수해서 만든 채널이죠. 근데 케이블 채널 인수하는데도 돈이 들고 뭣보다 인수를 한다는건 그곳의 빚까지 다 떠앉는걸 각오를 해야 할수있는 것이니....[대우그룹이 IMF때 괜히 자기들 사정도 안좋은데 기아차 인수했다가 결과는.......]
대우가 기아차를 인수요?? 그냥 비유인거죠?;;
예전에 곰티비 적자 얘기 올라온거 다시 찾아보니까 2013년에만 30~40억 적자 났다던데...어마어마하네요.
곰티비가 예전만 못하니 스포tv로 넘기라는 말은 어느정도 이해되는데 온게임넷 이야기가 나오니 헛웃음만 ㅋㅋㅋ 개네들이 뒷담화로 설레발 치고 첫 방송한 2011 WCG만 봐도 온게임넷에 스투 넘기란 소리는 안 나올텐데 그나마 작년 옥션 스타리그가 구설수가 적었고 2011 2012는 최악이였지
온겜이 뒷담화로 설레발친건 롤이고 스투했으면 좋겠다고 설레발친건 김캐리임
WCG 시작전에 우리도 스타2한다고 이윤열 선수 초청해서한 뒷담화 특집 있었어요.
냉정하게 말해서 스2의 전성기는 과거였고 현재나 미래일 수 없지 예전에도 지적했지만 이미 자날때 컨텐츠 소모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매니아층만 남은 시장이다 (gsl 코드s+코드a+gstl+해외대회+온라인대회 합치면 스1 프로리그보다 배는 많은 경기를 치뤄왔다) 솔직히 이 상황에서 곰티비가 뭘 할 수 있겠냐? 회사도 돈이 없는데 억씩 들여서 무대결승을 한다는게 과연 미래를 위해 좋는 일이겠냐? 스2가 지금 가야할 길은 대회확대같은 대박이 아닌 지금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오래가는거다 그리고 극성 매니아들도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줘야지 당장 프로리그 끝나면 또 어떤팀이 규모를 줄이거나 해체할 수 있고 많은 선수들이 은퇴할 상황이다 지금은
진구지 이놈이 왠일이냐...평소처럼 스2 ↗망 외치면서 어그로나 끌줄 알았더니. 약 먹었나?
내용은 그런 내용인거 같은데요.. ㅡㅡ;
진구지는 언제나 한결같이 ㅂㅅ임
그나저나 현재 곰티비 자체가 위기임 이젠 곰플보다 다음팟 아프리카를 더 많이쓰는 추세라 주 수입원마저도 줄어들고 있음
그 위기 벗어나보려고 2012~2013년 동안 이곳저곳에 투자했는데 죄다 말아먹었죠. 덕분에 그 여파가 스2에까지 미치고 있는 상황이고...하여튼 지금 GSL 뿐만 아니라 곰티비 자체가 휘청거리는 중이죠.
곰티비 이전에는 이것저것 리그도 많이 한거 같은데 서든 리그도 도타2 리그도 했었고 등등...근데 넥슨쪽 리그는 이제 스포티비가 다 할거 같고(넥슨 아레나땜시) 요샌 스2외에 하는거도 없는거 같던데...게다가 존재감도 점점 없어지고 있음...스포티비가 더 치고 올라왔고
그리고 게임방송 자체가 몇몇이 생각하는만큼 시장자체가 엄청 큰게 아님. 그러니 시장을 국내한정이 아니라 전 세계로 넓히려는 거지, 스1은 그러기가 힘들었던것이고
블리자드 주도, 온겜넷 배려하며 대회방식, 운영말아먹은게 가장 크다 싶습니다.. 곰티비는 멍하니 앉아서 자기 파이를 다 나눠줬죠.. 해외지분도 물론이고.. 유료관람, 유료영상이라는 걸로 메꾸기는 힘듭니다.. 이미 지난시절 타산 다 따져봤으니.. 그러니 대회 그 자체, 영상, 소스 모두를 오픈해서 다룰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합니다.. 그에 발생되는 수익만 환원하는 방식으로. 컨텐츠는 있으나 방송외엔 쓰이고 있질 않아요. 바 크래프트는 아주 사소한 사례에 불과하고.. 또한, 컨텐츠를 시청자들이 만들어가던 방식으로 돌아가야 볼거리가 풍성해지는거고.. 그걸 이용하지 않고서는 공허의 유산 이후가 되면 축소운영으로 갈 수 밖에..
??? 그레텍 적자는 스타2 대회 손해 본다고 나올 액수가 아닌데요. 분기 별로 수십억씩 적자 보는거면 그냥 그레텍이 망조인거... 이걸 뭔 블리자드 탓을 하는지... 아무리 블리자드가 실수한거 있다고 쳐도 이런거까지 탓하는 걸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근데 만약에 최악의 상황이 생겨서 곰TV랑 GSL이 망해버리면 WCS코리아 프리미어로 개최될만한 국내 대회가 있긴 할까요;
케스파컵이 이어받을듯하네요. 방송사가 어디냐가 문제겠다만.
정말 스포티비가 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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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격겜같이 게임이 어려워져서 매니악해졌죠
그냥 전체적인 게임판 흐름이 바뀌었다고도 볼 수 있죠.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스2 시스템에 스1 그래픽으로 제작한 다음 1997년에 나왔어도 흥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게임에 대한 정보 이런게 아니라 게임 속도가 빨라서 어렵다고 봅니다
난 왜 계속해서 무조건적으로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음. 스1은 그럼 쉬웠나? 90년대 후반은 전략시뮬자체가 대중적인 장르였음. 그 중에서도 스1이 인터페이스적인 편리함으로 적응하기가 쉬웠던것이고, 추가적으로 주변사람들이 같이 하다보니 따라서 하다가 익숙하게 된거임. 스2는 컴퓨터게임에서 온라인RPG게임들이 주를 이룬 세대를 지나오기도 하고, 게임=무료라는 인식, 또 rts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진 장르 이런것들이 많이 영향을 줬다고 봄. 물론 국내는 발매시 마케팅 삽질도 한몫
그냥.. 게임이 넘쳐나는 겁니다.. 핸폰게임만 다 할래도 부족한 시간이니.. ㅎㅎ 대신 게임방송 보는재미는 롤과 스2가 독보적이니.. 게임을 한다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축구안좋아해도 월드컵 되면 다들 보는거죠 뭐 ㅋㅋ
그리고 블리자드의 RTS의 특별한 강점이었던 유즈맵이 시대에 비해 뒤떨어지는 부분이 쾌큼. 워3에서 볼수있는 대표적인 유즈맵 3종셋, 타워디펜스, 유닛육성게임, AOS 이러한 게임들이 잘 찾아보면 AOS는 독립장르로서 RTS보다 더 커졌고, 앞에 2가지는 모바일로 넘어감. 그러다보니 유즈맵을 하기위해 특별히 스2를 할 이유가 없어진것. 히어로즈에서 말한 맵 제작은 지금 스2의 유즈맵에 비해 기능이 많이 제한될듯함.
유즈맵 기능은 무한대인데.. 툴이 너무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실지 자날때 해본 AOS 유즈맵 완성도가 엄청났습니다.. 만들기 힘들고, 초기 유저층 확보가 어려우니 문제죠.. 유즈맵 게임들 현재 출시된 퀄 높은 게임으로도 모두 있는데 뭣하러.. ㅎㅎ
피지알. 얼마전 나겜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매우 안좋은 인식만 쌓이네요.
괜히 피지랄이란 말이 있는게 아니죠
그 나겜날조 했던 장본인인 콩쥐팥쥐가 저기서 댓글달고 있네요 ㅋ
진짜 곰티비를 지지하는 분들이 원하는 그런 날이 언젠가 한번 왔으면 좋겠습니다, 온게임넷이 진짜 망하는 날 당신들이 용산에서 기뻐라 하면서 춤추는 그날이 한번 왔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곰티비가 어이없이 욕먹었더라도 그게 온게임넷이 망해도 싸다는 논리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뭔 피장파장도 아니고... 그리고 온게임넷이 곰티비보다 망할 확률이 낮은거 같은데요...
MBC게임이 없어지던 때에도 온겜에서 누구였던가.... 하던 말이 게임채널이 하나 없어지는게 온게임넷에게 좋은거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렇지않고 오히려 게임/e스포츠에 위기를 불러오게 된다고 했었죠.
아까부터 분란 조장 자꾸 하는데, 곰티비 좋아하고 온게임넷에 안좋은 감정 표출하는 사람들도 망하라는 개소리는 한적 없어요. 어그로 작작 끕시다 좀.
대가리가 얼마나 흑백논리로 꽉차있으면 곰티비/온게임넷 둘 딱 나누고 한쪽이 무조건 다른 한쪽의 파멸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원. 일부 팬들의 이중잣대 어쩌고 지랄하던데 지금 그쪽이 제일 추잡하게 놀고 있는거 알아요?
근데 채정원이 작년 방송중에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건 무슨 사건인가요?
우리 혼자만 한다고했었나, 아마 정보게에 올라온적도 있었던것 같은데, 대충 온겜넷 겨냥한듯한 발언이었음.
우리 맘대로 한다고 했죠
이게 다 블리자드 때문이다
결국 돈이구만. 솔직히 큰데서 얼어주면 고맙긴한데 능력도 안되고 돈도 안되면 방법 있나요. 스2 맡아줄 방송사가 없으면 곰tv에 기대야수밖에; 가늘고 길게 가는게 답인듯
그러고보니 이런때에 이스포츠계의 다크나이트 사미르는 뭐하고 있을지 궁금
까놓고 얘기해서 지금의 WCS 체제 하에서는 시청권을 못팔아먹으니 돈이 없다 -> 결승전 할 돈이 없다 이소리네. 그 동안 시청권은 곰TV 밥줄이었고. 결국은 블리자드 개갞끼
루리웹 게시판글이 게임 인기의 척도는 아니죠...;
그 기준이면 던파는 우리나라 최고의 흥겜입니다. 하지만 롤은 망겜이죠. 커뮤니티는 특정 목적에 따라 집중되기 마련이라 후달리는곳들은 죽어버림.
그리고 지금 스2 최대 규모 커뮤니티는 스투갤도 아닌 스갤인것 같은데.
스갤이 스투갤보다 메인이 될 수 밖에 없는게 경기 있을때 둘 다 보면 스갤은 선수와 관련된 얘기하고 경기내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했고 이런 얘기를 하는데 스투갤 보면 선수 언급은 거의 없고 그저 그때 그때 뭐가 사기네 뭐가 사기네 이런 얘기 밖에 하질 않음...
ㄴ 이게 국내 스2 커뮤니티의 공통적인 문제죠. xp 같은 곳도 보면 뭐뭐 사기 운운하면서 밸런스 싸움만 해대고 선수들의 스토리에 집중하려 들지를 않음. 구경하고 있으면 참 한숨만 나옵니다.
유지 되는것도 감사한데 난
저도 사실 유지되는게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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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 방송도 곰에서하는 사업중 하나인지라 어쩔수없는거죠.
그 이상한 사업을 한 이유가 주 수입원인 곰플이 망해가고 있기 때문이죠
클라우드가 완전 이상한 사업은 아닌게 원래 그레텍이 팝폴더에서 시작한 회사잖아여
사실 곰은 다른 사업이 아니라 아프리카를 상대로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작했어야 됐음. 동영상 플레이어 점유율 1위라는 가장 큰 무기를 들고 그걸 제대로 써먹지 못함.
지금 곰플 상황보면 개인방송 사업했어도 말아먹었을꺼 같은데... 애초에 아프리카는 W플레이어 시절부터 사실상 독점한거나 다름없어서 해외는 인구가 많아서 블루오션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아닌거 같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죠. 아프리카가 초반엔 별풍녀에 의존한게 쾌 컸지만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다양하잖습니까? 곰플도 나온지 꽤 된데다가 시장점유율은 무시할 수 없는겁니다. 2013년 기사만해도 65%에요. 컴퓨터의 절반이상이 기본적으로 곰플이 깔려있다는 소리 여기서 개인인터넷방송시장 확장에 대한 예측만 할 수 있었다면 사업을 펼쳐서 곰티비쪽이 어느정도 선방할수 있었겠죠. 근데 정작 곰티비에서 꺼낸 카드는 곰클라우드 대놓고 삽질한거죠. 다음이 인터넷방송 수익도 안 나는데 잡고있는건 그만큼 성장가능성을 꽤 높게보고 있는거죠. 실제로 스포츠방송같은경우 다음팟이 잘 나오고 있고.
그리고 외국 또한 지금은 트위치로 다 통합되었지만 초기엔 own3d가 흥했습니다.(이게 무슨 2000년대 얘기같겠지만 얼마안됀 얘기) 곰티비의 사업수완이 중요한거지 무조건적으로 아프리카가 1위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없는건 아님.
해외 개인방송이랑 우리나라 개인방송이랑 비교하는건 좀 아닌듯 애초에 시장규모 자체가 다른데... 우리나라는 인구도 인구지만 별풍이 있는한 아프리카TV가 독점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봄 게다가 체질 개선도 안한 노답 곰플...
체질개선이야 곰티비 내부적인 문제인데 이게 지금 곪아서 이만큼 안 좋아진거잖습니까. 유리한 시점에서 꺼내야될 카드를 못 꺼냈다는 말이죠. 그리고 별풍의 존재를 해석하면 방송을 만들어내는 컨텐츠 생산자에게 적절한 수익이 돌아가는가? 또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회사가 적절한 지원을 해주는가 이 2가지가 큰 중점이죠. 이러한게 불가능하다? 절대 아닌것 같은데요? 이게 불가능했으면 다음팟은 예전에 개인방송 접었음.
애초에 인터넷 방송이 불완전한 사업모델이라고 보는데요... 아프리카TV도 광고수익보단 유료아이템으로 대박나서 지금까지 독점체제로 이어진건데... 다음팟이 지금 그러한 수익모델을 왜 만들지 못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역시 피지랄
항상 온라인으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현장관람 못해서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에휴... 안타깝다.. 다 잘되면 좋을텐데..
그레텍이 왜 돈이 없어진건가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아마 작년쯤이었나 댓글에서 그레텍이 온게임넷보다 더 잘 벌고 있으니 돈 걱정 신경쓰지 말라 뭐 이런걸 본 기억이 있거든요 링크도 걸려 있었고
위에서도 많이 거론됐듯이 투자하는 사업마다 족족 말아먹었습니다.
GSL 자체에도 타격이 있었던게 위에 Cooler님이 쓰신대로 블리자드가 인기 좀 더 끌어보겠다고 한국 선수를 외국 리그로 유출 시키고, 유료 서비스이던 해외 고화질 방송을 무료로 풀어버리고, 온겜넷 끌어들인다고 독점 권리 반납 시키고, GSL 위상 자체도 WCS 시스템의 지역 리그 정도로 끌어내려 버렸죠. 스2에 관해선 블리자드 한참 까도 모자랍니다 정말.
2013년에 적자 난 규모가 2년동안 번거 다 날린수준인데 한번에 날려서 충격이 더 큰듯
고화질 방송 가지고 뭐라 하는건 답이 없는게, 경쟁 e스포츠 게임들 보면 다 고화질 무료 가는게 추세였습니다. 오히려 곰티비야말로 유료 화질이 다른 곳 무료 고화질보다 떨어져서 욕 먹었는데 무슨 소리를... 거기다가 블리자드가 무료 고화질로 바꾸는만큼 재정 지원을 한건데 착각이 심하네요. 또 그레텍 적자가 수십억에 이르는데, 이걸 WCS 탓이라고 하는건 스타크래프트1이 없어진게 스타크래프트2라고 말하는 것하고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냥 모든 사업을 다 말아먹어서 벌어진 참극이죠.
결국 이걸 스타2나 블리자드 탓하는건 근거 없는 소리고, 그냥 그레텍 자체가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잘 나가는게 E스포츠인데, 그것도 스포티비 생기면서 주요 대회는 다 날라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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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블리자드가 까일 이유가 더 없는데? 온겜이야 먼저 온겜에게 넘기라고 헛소리하는 놈들이 나타나니까 까이는거고....자꾸 전후관계 착각하지 마라 좀.
솔직히 곰TV도 조금은 억울할것 같기도 하다. 목동시절엔 직관인원 왜이렇게 안오냐고 물어보면 스투충들은 한결같이 목동 접근성이 구리다고 핑계 댔었는데 큰 돈들여가며 막상 접근성 좋은 강남으로 이전해도 초반에만 좀 사람 오고 그 이후로는 목동시절급 직관인원으로 희귀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