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캐릭터는 왜 이런 모습을 갖게 되었을까?
완성 전까지는 어떤 모습이었나...?
일러스트 제작노트는 이러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모험가님을 위한 매거진입니다.
이번 일러스트 제작노트는 블러드메이지의 2차 각성 '뱀파이어 로드' 입니다.
뱀파이어 로드의 일러스트를 담당해주신 '가탄'님께서
초기 스케치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소개해주실 예정입니다.
평소 캐릭터 일러스트에 관심 갖고 계신 모험가분들이
본 내용을 통해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시작합니다.
던파그래픽팀 가탄의 그림노트
안녕하세요. 가탄입니다^ㅂ^
블러드메이지 제작 과정을 소개해드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뱀파이어 로드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함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디자인 작업
이번 뱀파이어 로드는 블러드 메이지의 시크함을 유지하면서
옥좌와 같은 소품 등으로 뱀파이어 왕? 이 된 것 같은 컨셉으로 진행했습니다.
[시크한 뱀파이어의 왕 컨셉으로..]
간략한 의상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원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1각 때의 긴 머리와 뱀파이어 컨셉을 유지하며 작업을 진행하려니 겹치는 아이템들이 많아 디자인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블라우스 프릴이라던가 어깨 띠, 털 장식을 하나씩 추가하며 방향성을 고민하며 디자인을 결정했습니다.]
2. 러프
디자인이 정해지면 러프 일러를 통해 포즈와 같은 전체적인 느낌을 정해줍니다.
1차 각성 때보다 더 멋지고 화려하게 하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적은 정적인 캐릭터라 포즈의 한계가 있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럴 땐 주변에 소품을 배치하여 조금 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봅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옥좌가 있어서 이것을 최대한 활용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의자로 그리기도 했지만 의자 형태가 아닌 억울해 보이는 혼령(?) 의 느낌을 주는 건 어떨까 싶었습니다.]
[이 그림으로 본격적인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합니다.]
3. 채색
"다른 이야기지만, 초반에는 마지막 완성물과 많이 다른 이런 아이를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선화 작업 위에 구체적으로 색을 입혀보면 느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저렇게 삽질을 해봅니다. (^^:;)"
그럼 다시 돌아와서 전체적으로 밑 색을 칠해줍니다.
4. 부분 묘사
[전체적인 빛과 역광도 함께 잡아줍니다]
5. 선 작업
선 작업은 그림을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서 어느 정도 묘사가 진행된 후에 작업을 진행합니다.
6. 세부 묘사
아래 그림은 뱀파이어 로드의 어깨랍니다.
뱀파이어 로드의 상징인 해골 장식품을 어깨에 살짝 변형시켜 올려보았습니다.
[반짝반짝 광택 나도록!]
이어서 셔츠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명암을 잡고 그 위에 재봉선 등의 세밀한 주름을 묘사합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것들이 그림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부분이라 가끔은 일부러 박음질이나 재봉선을 넣어줄 때도 있습니다.]
셔츠 묘사 때 말씀드린 작은 주름이나 박음질 등의 디테일이 집대성되어 있는 신발 부분입니다.
디자인 상 신발 끈이 지그재그로 교차되고 절개선이라던가 장식들이 많이 붙어있어서..
묘사를 하다 보면 도를 닦게 될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로)
가죽과 금속은 하이라이트 부분만 잘 그려주면 생각만큼 작업이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만 잘 잡아주어도 그림이 잘 살아나 노력 대비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셔츠보다 신발 작업 시간이 더 적게 걸렸다는 사실!
7. 색&빛 조정으로 마무리!
이제 완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인위적이지만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좀 더 밝게 하는 등의 작업과 미묘한 색, 빛을 조정하며 그림을 정리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이펙트까지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 완성본 디테일 컷
블러드 메이지에 이어 뱀파이어 로드까지 담당하게 되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렇게 매거진을 통해 작업 과정을 올리게 되어 이 또한 기쁘고요^^
올여름은 블러드 메이지, 뱀파이어 로드와 보낸 것 같아 애착이 많이 갑니다. 뱀파이어 로드 많이 좋아해 주세요.(굽신굽신)
+
한장으로 보는 러프부터 완성까지의 과정
일러스트 담당자에게 듣는 남마법사 일러스트 제작노트 잘 보셨나요?
그간 소개된 제작노트에 등록된 댓글 중에서도..
궁금한 점이 해소되었다거나, 특히 원화가를 지망하는 모험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내용들이
제작노트를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남마법사 일러스트 제작노트는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다른 것도 준비하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계속 함께 해주세요.
게임이 메/갈+일/베라는 얘긴데요
이분은 아님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대뜸 까내리는 모습 보기 좋네여!
여캐는 죄다 메갈 작가라;;
단순 재미있다고 한건데 비추주는게 웃기네.. 여기는 던파를 까야만 추천을 받는군
남캐는 관심없어
일침
여캐는 죄다 메갈 작가라;;
남캐의 맛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
그 메갈 작가들 넥슨에서 일함??
모르겠는데 메갈 터진후로 그 작가들 새로운 일러는 본적이 없음
메갈 이전에 개발진이 일1베인데
남캐 관심없다니ㄷㄷ 여존남비이신가...
던파 일러스터 진짜 잘그리는듯
앙 메갈띠~~~~~~~~~~~~~~~~~~~~~
저 그림도 메갈임??
니들이그렇지뭐
이분은 아님
니들이그렇지뭐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대뜸 까내리는 모습 보기 좋네여!
성인만화
게임이 메/갈+일/베라는 얘긴데요
그럼 애초에 앞뒤 설명을 붙이던가 메갈일러레이터도 있는 마당에 메갈이랑 관련없는 일러레 댓글에 앙 메갈띠 이렇게만 적어놓으면 오해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정정당당하시네요
피의 세례를 바다랑!
러프 스케치에서 7부에 단화 신은줄 알고 각선미에 완전 설랬는데... 본 작업에서는 부츠로 바뀜 ㅠㅠ
근데 재밌더군요 딜하고 홀딩 가능한 캐릭이라 그런가
WizardOZ
단순 재미있다고 한건데 비추주는게 웃기네.. 여기는 던파를 까야만 추천을 받는군
메1갈 일1베 관련된건 입에 거품을 물면서 까는 사람들이 정작 일1배 개발진과 메1갈 그림쟁이가 있는 던파는 존나 열심히 해요
던파의 큰문제가 그거 큰 사건 터져도 게임이 멀쩡히 돌아가니 영자들이 겁이 없음.
부츠끈 끝부분이 매듭지어져있다?! 이 녀석 군필이구나!
이런 남캐 말고, 그 여캐 좀 보여줘 쫌
재대로 된 경쟁상대가 나와서 다 빨아먹기 시작하면 재대로 하겠지... 그 경쟁상대랍시고 나온놈들이 알아서 죄다 자폭해서 문제지만.
이번에 나오는 소울워커가 던파 경쟁작인데 일본에서 한 운영이 던파보다 막장이라 기대가. 수영복 압타를 패키지가 아닌 가챠로 팔줄은 몰랐음..
던파가 막장으로 운영해도 안죽으니까 자기들도 막장으로 좀 해도 될줄 아나본데, 애초에 이 판에 붙박혀 있던 짬밥이 있어서 버티는거지 그걸 따라한다고 지들도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짬밥보다는 유일 2d 액션게임이란게 많이 큽니다. 던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3d 액션은 눈아프단 이유로 그거 하나땜에 붙어있는거에요
지금 와서 3d에 비해서 돈을 열라 쳐먹는 2d 게임을 제작하는건 엄청난 도박이라 2d 액션 게임이 나올리가 없으니 사실상 던파가 망할 일이
삭제된 댓글입니다.
던파 하는 사람들은 던파 쉴드 안치고 본인들이 던파 망겜+혼종겜이라고 까고 있는데 욕먹는 이유가 먼지
루리웹 기본 매너가 취미는 존중인데 그저 하는걸로 욕을 먹어야됨?
이래쓰면 또 왜 애먼 하는사람 욕하냐고 하겠지? 하지마 콰아아아 는 맞는말인데 위에 하신 발언만 아니면 내가 태클달 일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