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들스틱 단편 소설: 목소리
by 제러드 로슨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fiddlesticks-color-story/
열 명의 위대한 왕이 열 개의 위대한 왕좌를 차지했고
아홉 개의 왕관이 아홉 명의 머리를 장식했다.
남은 한 명은 그들의 무덤에 흠집을 냈고
까마귀는 살아 있으면서도 죽었다.
— 데마시아에서 전해지는 옛 시, 작자 미상
허바드 영감이 오래된 벌꿀주에 잔뜩 취했을 때 일이지. 그는 옛날에 전투에 나가서 도망치기 바빴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골드윌드 외곽에 있는 오두막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네. 이웃에 살던 친절한 다빌이 문을 열려고 했지만, 그 노친네 힘이 어찌나 센지. 온몸으로 버티는데 문은 꼼짝도 안 하고, 그 와중에 무섭다느니, 새들이 쪼아 대서 죽을 것 같다느니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더군. 술 때문에 죽으면 모를까, 아무도 영감 얘기를 믿지 않았어. 그리고 술에서 깨도록 하루만 두면 나아질 줄 알고 다들 돌아갔지.
그런데 하루도 안 지나서 일이 터지더군.
첫 번째 비명이 마을 전체에 울려 퍼졌어. 마치 허바드 영감의 가슴 속에서 들리는 것 같은 소리였지. 두 번째 비명은 더 끔찍했어. 쇳소리처럼 날카롭고 사람의 소리가 아닌 듯한 그 비명에 결국 제빵사의 아내가 외쳤어. "마법사다!" 그때부터 상황은 난장판이 됐지. 겁에 질린 마을 주민들은 무기를 들었고, 시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촌구석이긴 했지만 시장은 사람들을 마을 회관에 모아서 창문을 판자로 막았어. 자네는 수도 없이 봐 왔던 광경이겠지. 겨울 발톱 부족이 북부 지역을 공격한 뒤로 사람들은 마법의 '마' 자만 들어도 까무러치니까.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 그날 골드윌드에서 있었던 일은 훨씬 끔찍했지.
못 믿겠다고?
직접 확인해 봐. 지금 골드윌드는 사라지고 없으니까.
다빌에 관해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군. 다빌은 첩자였어. 야만인들에게도 신의가 있으니 프렐요드와 강화 조약을 맺자는 이야기가 나오던 시절이었지. 아무튼 다빌은 국왕을 섬기며 슈리마와 푸른 불꽃 제도에서도 활동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이었어. 우리가 살던 서부 내륙은 축복받은 땅이야. 끽해야 번식기가 끝나고 떠돌아다니는 칼날부리나 노상강도만 아니면 위험할 일은 없었거든. 하지만 다빌은 진정한 위험을 알고 있었어. 그래서 빠릿빠릿한 마을 사람들을 모아서 민병대를 조직해 마법사를 처치하려고 했지.
계획은 간단했어. 해가 뜨면 군대식으로 두 명씩 순찰을 도는 거야. 그리고 우리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지. 국왕 폐하와 조국을 위해, 데마시아가 어쩌고저쩌고하면서 말이야.
그런데 날이 밝기도 전에 한 가족이 사라졌어.
다섯 명이 흔적도 없이 실종된 거야. 집은 쑥대밭이 됐고 우리 안의 가축들은 전부 죽어 있었어. 문은 전부 안에서 잠겼고 창문에는 걸쇠가 걸렸지. 말 그대로 사라졌더군. 시장이 회의를 소집했는데 일꾼 두 명이 안 들어왔어. 다빌이 부르자 뭔가가 대답했지. 비슷하긴 했지만, 일꾼들의 목소리는 아니었어. 억지로 단어는 제대로 발음하는 것 같았는데, 녹슨 새장이 흔들리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지.
사람들은 두려워했어. 한 사람이 흥분해서 칼을 들고 밖으로 뛰어나가더니 그대로 사라졌지. 뒤따라 나갔던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였어. 대장장이는 앰버펠에 가서 경비병을 데리고 오겠다며 말을 타고 나섰지만, 옛길 중간쯤 갔을 때 말이 날뛰는 바람에 땅에 떨어졌지. 그리고 뭔가가 대장장이를 끌고 갔어. 다빌이 괜찮은지 소리쳐 묻자 끔찍한 목소리로 대답하더군. 앰버펠에 가서 경비병을 데리고 오겠다고.
다빌이 다시 묻자 똑같이 대답했어. "옛길로 앰버펠에 가서 경비병을 데리고 오겠소."
목소리는 뭔가 이상했어. 마치 머리에 바늘이 꽂히는 것처럼 끔찍한 느낌이었지.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 같더군. 부모는 아이를 품 안으로 끌어안고, 집 쪽으로 뒷걸음질 치거나, 냅다 줄행랑을 놓는 사람들도 있었지. 그것은 사람의 정신 속으로 헤집고 들어가 한낮에도 공포에 떨게 만드는 목소리였어. 우리 몸속에서 뭔가를 뽑아 간다고 할까?
그때 한 여자아이가 말했어. 밭에 허수아비가 있던 자리에 누군가 서 있는 걸 봤다고. 말이 안 되기도 했고 정신이 없어서 우리는 그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지.
하지만 그건 실수였어.
밤이 되자 마을의 집 절반이 문을 걸어 잠갔어. 집 안에서 사람들은 속삭이고, 중얼거리고, 미친 사람처럼 낄낄거렸지. 별 이상한 얘기를 다 하더군. 뱀, 번개, 어둠, 좁혀드는 벽, 칼, 바다 같은 것들 말이야. 웃다가 또 비명을 지르다가, 다들 미쳐 버린 것 같았어. 마치 끔찍한 존재와 함께 방 안에 갇힌 듯했지. 그야말로 악몽이었어.
그때 불이 꺼지기 시작하더군. 판자로 문과 창문을 막은 집 안에서 불빛이 하나둘씩 사라졌지. 목소리도 점차 잦아들더니 갑자기 조용해졌어. 대장간만 빼고 말이야. 그곳에서 뱀, 번개, 어둠이 어쩌고 하는 소리가 새어 나오더군.
가엾은 다빌은 민병대를 이끌고 들어갔어. 나도... 함께였지. 양손에 칼과 등불을 쥐고 있었지만, 어디를 보든 그림자뿐이었어.
그러고 나서... 어떻게 됐는지 잘 몰라. 얼굴 비슷한 게 보이더군. 그 얼굴은 다빌 앞에 서서 나를 뒤돌아봤지만, 다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듯했지. 마치 나한테만 보이는 것 같았어. 삐딱하게 기울어진 그 얼굴은 삼베로 뒤덮여 뒤틀려 있었고, 녹슨 이빨이 나 있었지. 그 뒤로는... 거대한 형체가 보였어. 가느다란 다리 위로 수백 마리의 검은 새가 작년에 숲에 버린 새장에 갇혀 있었어. 그리고 눈이 보였지. 수도 없이 많은 눈이.
지금 골드윌드에 남은 사람은 없어. 뒤따라 탈출한 사람이 없다면 내가 유일한 생존자지. 마을에서 도망치는데 비명은 점차 잦아들고, 진홍색 빛이 옥수숫대 사이로 뿜어져 나왔지. 뭔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역겹게 들려 오고, 돼지와 말이 고통에 겨워 비명을 질렀어...
그리고 까마귀! 수백, 아니 수천 마리는 됐을 거야! 하지만 까마귀가 아니었어. 무슨 말인지 알아? 그것들은 연기와 불로 만들어졌다고! 진짜가 아니란 말이야. 진짜일 리가 없어...
까마귀는 그 목소리를 따라갔어! 깊게 울리는 그 목소리! 모르겠어? 모르겠—
맙소사... 다빌! 난 다빌을 버렸어! 그 끔찍한 허수아비한테 당하도록 그냥 도망쳤다고! 마을 사람들은 전부 죽었어! 신이시여, 분명 날 따라왔을 거야. 내 공포를 느끼고, 내 존재를 아는 순간부터 절대로 놓아 주는 법이 없지. 절대로 그—
무슨 소리지?
혹시 무슨 소리—
안 들려?
...다빌?
피들스틱 주목할 만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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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연구
비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옛 지식의 파편. 파엘로어에 위치한 녹서스 요새 공격 이후 발견되었다. 저자와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움 배경 이야기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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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움은 어릴 때부터 프렐요드의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몸집이 컸다. 하지만 브라움의 어머니는 덩치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겁주거나 괴롭히지 말라고 가르쳤다. 유서 깊은 목부 집안 출신이었던 어머니는 진정한 용기란 남을 지배하기보다는 지키는 데에 힘을 쓰는 것이라고 믿었다.
브라움이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했을 때, 얼음 거인이 이웃 부족을 공격했다. 그 부족은 오래전부터 브라움 부족의 가축을 약탈했지만, 브라움의 어머니는 망설이지 않고 털옷과 음식, 치료제를 가지고 달려가 생존자를 구출했다. 어머니가 왜 적대 부족을 돕는지 브라움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덕분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구했고, 이웃 부족은 든든한 동맹이 되었다. 그제야 브라움은 모든 프렐요드인은 가족이라고 했던 어머니의 말을 이해했고, 앞으로 그 가족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노라고 맹세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브라움이 프렐요드에서 존경받는 냉기의 화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힘과 추위를 이기는 능력은 냉기의 화신 중에서도 독보적이었다. 브라움은 얼음 골짜기에 떨어진 아이들이나 눈보라 속에서 발이 묶인 여행자들을 구출하고, 거친발톱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면서 영웅이 되었다. 브라움이 나타날 때마다 곤경에 처한 사람들은 마음을 놓았고, 곧 그는 쾌활하면서 친근하고 호탕한 웃음소리를 지닌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결국 브라움은 어린 시절을 보낸 골짜기와 툰드라 밖에서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어머니와 눈물 어린 작별을 하고 프렐요드를 여행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 후 수년 동안 브라움의 놀라운 활약과 선행에 관한 소문이 계속해서 전해졌다. 하지만 실상을 아는 사람은 드물었고 소문은 점점 터무니없는 신화로 변했다. 맨손으로 숲의 모든 나무를 꺾었다거나, 화산이 분출했을 때 농가를 들어 올려 높은 지대로 대피시켰다는 둥 소문은 여러 가지였다.
가장 최근에는 브라움이 가지고 다니는 숫양 머리 모양의 거대한 방패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야기에 따르면 그 방패는 산에 있던 고대 금고의 문이었으며 마법이 걸려 있다고 했다. 브라움은 금고 안에서 비명을 들었지만, 문이 부서지지 않아 결국 주먹으로 산비탈에 구멍을 뚫어서 트롤 소년을 구출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서지지 않던 문을 떼어 내 가지고 다닌다는 이야기였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브라움은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크게 웃었다. 그리고 부정하는 대신 그 이야기를 받아들였다. 굳이 사실을 밝혀서 관용과 친절에 관한 교훈을 망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방패를 손에 넣은 경위와 상관없이 브라움은 곧 라켈스테이크의 성소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아바로사 부족 전쟁의 어머니이자 아바로사의 화신으로 알려진 애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많은 부족이 모여 있었다. 그리고 잔혹하게 상대를 짓밟으며 자신을 증명해 보이려고 혈안이 된 야만전사 트린다미어를 만났다.
브라움의 눈에 비친 트린다미어는 점점 정신이 이상해지는 듯했다. 한 번은 결투 중에 분노에 사로잡힌 나머지 승리한 뒤에도 상대를 죽이려고 들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브라움은 방패를 들고 트린다미어를 가로막았다. 트린다미어는 대검을 쉴 새 없이 휘둘렀지만, 방패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이성을 되찾은 트린다미어는 브라움의 쾌활함에 빠져들었고,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는 사이가 되었다. 소문에 따르면 트린다미어를 애쉬에게 처음 소개한 사람이 브라움이라고 한다. 훗날 트린다미어는 애쉬와 혼인해 피의 서약자가 되었다.
브라움은 특정 부족을 섬기지 않는다. 모든 프렐요드인은 형제이자 자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브라움은 애쉬가 수 세기 동안 이어진 프렐요드 부족 간의 싸움을 끝낼 수 있다고 보았고, 아바로사 부족은 비공식적으로 그를 받아들였다. 아이들에게 종종 말하듯 브라움의 꿈은 프렐요드 전체가 거대한 한 가족이 되는 것이다. 언젠가 그날이 오면 브라움은 은퇴해 포로들을 돌보는 목부가 되기를 원한다.
비록 브라움은 누구도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방패를 들고 다닌 이후로 서리방패 부족과 몇 차례 충돌을 겪곤 했다. 서리방패 부족이 자신을 적대하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들은 브라움의 방패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듯하다...
피오라 배경 이야기 업데이트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champion/fiora/
명망 있는 로렌트가의 막내딸로서, 피오라는 귀족 간 정략결혼이라는 장기판 위에 놓일 운명이었다. 하지만 그 운명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피오라는 어릴 때부터 주위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어머니가 데마시아 최고의 재단사에게 주문하여 실물 같은 고급 인형을 만들어주면 그대로 시녀한테 줘버렸다. 그리고는 큰오빠에게 가서 검을 빼앗고 몰래 검술 수업을 해달라며 졸랐다. 아버지가 전담 재봉사에게 드레스 가봉을 위한 전용 마네킹을 여러 개 갖다주면, 피오라는 이것으로 찌르기와 응수 연습을 했다.
수년간 조용히 저항했지만, 결국 18살이 되자 크라운가드의 분가와 정략결혼이 성사되었다. 결혼식은 여름에 수도에서, 자르반 3세 국왕이 보는 앞에서 치러질 계획이었다.
결혼식 날, 하객들이 도착하자 피오라는 자기 운명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외쳤다.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한 예비 신랑의 가문은 옛 방식으로 명예를 회복하길 원했다. 바로 목숨을 건 결투였다.
피오라가 곧바로 받아들였지만, 피오라의 아버지 세바스티엔은 국왕에게 중재를 요청했다. 귀족 간의 반목을 끝내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왔던 자르반 국왕이었으나 이번에는 손쓸 도리가 없었다. 피오라가 이미 결투를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세바스티엔이 피오라 대신 결투에 나서는 것이었다.
대원수 티아나 크라운가드 역시 가문을 위해 결투에 나설 투사를 지목했다. 불굴의 선봉대 출신의 노련한 전사였다. 세바스티엔이 승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다. 로렌트 가문은 몰락하고 피오라는 망신을 당한 채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토록 어려운 선택의 갈림길에서 피오라의 아버지는 두고두고 가문을 나락에 떨어뜨릴 결정을 하고 말았다.
결투 전날 밤, 상대의 움직임을 둔하게 하는 약을 타서 먹이려다 들켜 체포된 것이다.
죄는 명백했다. 세바스티엔 로렌트는 가장 기본적인 결투의 예법을 어겼기에 한낱 잡범처럼 공개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교수형 전날, 피오라는 세바스티엔을 면회했지만,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피오라 본인만 알고 있다.
다음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피오라는 국왕이 앉아 있는 연단 앞으로 갔다. 그리고 무릎을 꿇으며 자신의 검을 왕에게 바쳤다. 국왕이 허락한다면 아버지를 로렌트가에서 추방하고, 직접 결투로 벌을 내리겠다는 뜻이었다. 두 사람의 움직임은 눈으로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 두 자루의 검이 춤을 추는 그 광경은 당시 구경하던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피오라의 아버지는 뛰어난 검사였으나 딸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검이 부딪힐 때마다 서로에게 이별을 고했고, 결국 눈물범벅이 된 피오라는 아버지에게 최후를 선사했다.
자르반 국왕은 침통한 목소리로 세바스티엔이 죗값을 전부 치렀다고 선언했다. 그로써 피오라는 로렌트가의 수장이 되었고, 두 가문 간의 다툼은 끝이 났다.
하지만 추문은 쉽게 잊히지 않는 법. 피오라는 가문의 수장으로서 특유의 명석함과 단순명쾌한 태도로 궁정에서의 임무를 수행했지만, 유언비어와 험담은 사그라들 줄 몰랐다. 오빠들로부터 가문을 빼앗았다느니, 결혼마저 거부하는 오만한 처자가 위대한 도시에 있는 한 갈등과 유혈 사태만 계속될 것이라느니 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피오라는 검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사촌들과 먼 친척들에게 도움을 얻었다. 그들 중에는 유명한 소드마스터들도 많았다. 그리고 가문의 모든 사람에게 귀족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비판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규모가 커진 로렌트가는 왕국의 검법을 개선하기 위해 애썼다. 결투는 오랜 전통이지만, 언제나 한쪽이 죽을 필요는 없었다.
만약 이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피오라는 기꺼이 결투로 그 신념을 시험할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트린다미어를 애쉬에게 처음 소개한 사람이 브라움이라고 한다. 훗날 트린다미어는 애쉬와 혼인해 피의 서약자가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뭐야 트린 아직 애쉬랑 부부네
이혼했다고는 한적이 없긴함...
개인적으로 샤코도 악마로 종족 확정됐으면 좋겠는데 영 신경을 안써주더군요 ㅠㅠ
뽀삐나 갈리오처럼 이름이랑 컨셉만 이어받는 완전 새로운 챔피언으로 따로 나올거같음. 모델링도 너무 오래됬공, 스킬셋도 리워크했어도 너무 구식같아서...
샤코도 사실상 악마 확정일걸요
저기 악마 연구지에 delirium이 아마 샤코가 아닐까요?
오옹 그렇군여 감사합니당
소문에 따르면 트린다미어를 애쉬에게 처음 소개한 사람이 브라움이라고 한다. 훗날 트린다미어는 애쉬와 혼인해 피의 서약자가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뭐야 트린 아직 애쉬랑 부부네
이혼 한거 설정 다시 고쳐서 이혼한거는 삭제했음요
4354390759
이혼했다고는 한적이 없긴함...
데이터가 아깝다
혹시 악마 이미지에 나온 붉은 글씨는 뭔가요?
가장 위에 공포(피들),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비밀(스웨인의 까마귀), 정신분열, 악몽(녹턴), 집착(탐 켄치), 광분, 환희(아마 이블린?), 그리고 가장 밑에는 arakana 인걸로 보이는데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기존 브라움 배경은 말그대로 신화라 실제랑 다르다는거넹
피오라도 꽤 바뀌었네 설정
아버지가 불명예 저질러서 피오라가 아버지한테 결투신청했다는 스토리는 그대로 두고 살만 좀 붙인것같은데
ㅇㅇ 그게 맞네요 바뀐건 아니고 살 붙였네
Fear(공포), Delirium(망상), Nightmares(악몽), Secrets(비밀), Bliss(행복), Frenzy(광란), Obsession(집착), azukana? 이렇게 적힌 것 같네요. 맨 아래는 뭔지 모르겠지만 열 개의 줄기 중 아홉 개가 한 데 모이는 걸 보면 피들스틱 대사에 나오는 '열'이랑 관련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