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등 전쟁사에 관심 좀 있다하는 역덕들이나
밀덕들이라면
그리고 이제는 걸판으로 인해 서브컬쳐에서도
절대 모를 수가 없는
2차대전 독일 최강의 전차인 티거 시리즈
때로는 연합군에게 절망을 안겨주기도 하고
때로는 ㅋㅋ뭐야 ㅈ밥이넼 라는 반전을
주기도 했던 이 전차는
2차대전에서 사용된 병기들 중
아마도 가장 화려한 무용담을 여럿
남겼을 것임
그 중에도 특히
동부전선에서 무쌍을 찍은 티거2의 전적은
매우 화려한데
몇 가지만 살펴보면
3대의 티거2전차가
포위전에서
T-34와 셔먼을 각각 15대, 12대를 격파하고
탈출
헝가리 전선에서
단 두대의 티거2가
소련군 전차 40대를 격파
동프로이센에서
1개중대(8대)의 티거2가
격파당하고 4대만 살아남기까지
적 전차 78대를 격파
벌지 대 전투에서
포위당한 티거2 전차 1대가
엄청난 공세에도 불구
적 전차7대를 격파하고 기지로 귀환
벌지 대 전투에서
티거2 한대가
미군 기갑부대와 조우하여
셔먼12대와 지휘장갑차 4대 등을
박살냈고
빡친 미군은
다시 공세를 퍼부었지만
전차5대를 상실했고
티거2의 손실은 궤도 피탄과 조준기 파손
이 전부였다고 함
천하의 개쌍놈들인 나치 독일지만
괜히 밀덕들의 동경의 대상(사상이 아닌 병기)
이 된 것이 아니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정말로
히틀러가 소련침공이라는 병크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전쟁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흠터레스팅
여하간
티거2의 압도적인 위력에
독일 개발자들은 한 가지 실험을 더 하는데
기존 티거2의 구조를 차용하면서
말 그대로 무식한 떡장갑을 씌워서
70톤에 육박하는 괴물 전차를 만들어낸 것
그게 바로 야크트 티거
시도는 좋았다
시도는...
일단 전쟁의 너무 막바지에 만들어져
수뇌부의 관심 밖의 물건이되었고
안그래도 티거 시리즈의 압도적인 화력과
떡장갑의 약점이 기동력인데
여기에 70톤의 떡장갑을 씌워놓으니
당시 제 아무리
독일의 과학은 세계제이이이이일
이라고 하더라도 저걸 운용할 엔진이 딸려서
대부분의 전차들이 퍼져버리거나
고장이 나버리는 바람에
전차수들은 아까운 최신 전차를 스스로 자폭시키고
도주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이 떡장갑 괴물 전차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사실상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독일 패망까지
전쟁의 운명을 결정지은
벌지 대 전투, 또는 아르덴 대공세
를 위해
전진하고 있던 미군 기갑부대 앞에
길에 퍼져버린 고장난 야크트 티거 한대가
나타났다
공병부대는 이 길막하고있는 애물단지를
제거하기 위해 불도저를 투입하고
폭약을 설치하는 등 별의별 짓을 다했지만
전차는 꿈쩍도 안했고
2주동안 뻘짓을 하다 지친 미군은
결국
옆에있는 숲을 30분 동안 밀어버리고
전진했다나 ...
하지만 T-34한대에게 3대가 능욕당했지
야크트티거는 오토카리우스옹이 말하길 집관통하고 너머에있는 셔먼을 격파하기도 했다던데
뭐지... 몇시간전 같은글은 본듯한데... 프리져대원일하다 지쳐서 과거로간건가?
프리져 직원 화살표에 걸려서 글이 묻혔길래 다시 꺼내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유없는햄스터
하지만 무식한 떡장갑은 막대한 물량과 첨단 기술을 들고 대서양을 건너온 양키 아이젠하워를 경악시켰지
이유없는햄스터
시도"만" 좋았음 시도 만... 70톤의 압도적인 떡장갑을 당시 기동력으로 끌 수 없다는걸 생각못하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