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내 기준에 모바일 가챠겜은 겜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런게 있나봐
그러니까 이번 페그오인가 하는 겜 사태에 대해서는
왜 게이머가 화를 내는가가 공감은 되는데,
동시에 거기에 수천, 억단위로 돈을 썼다니까
게임가챠에 그렇게까지 할만한 그것도 모바일겜에
이유가 있나 하는 생각이 충돌을 일으키는거 같아
돌대1가리도 아니고 개인의 취미고 자유에 간섭하는거
아니라는거 잘 알고 무엇보다 이 생각이 모바일겜
차별성 생각이라는걸 알면서도
내가 생각하는 게임의 이상적인 발전에서 벗어난
모바일겜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거에 뭔가 스스로
부정하려는 행위인건지 납득을 못하고 있어
가테도 스토리가 좋아 잠시 해봤고 하지만 도저히
오래할수가 없더라고 스토리때문에 그나마 오래했었
던거 같은데 기다리다 지쳤지
성회씨가 말했던것처럼 상품이라기보다 점점 서비스화
되어가고 있는데 모바일겜은 마치 손님들을 유혹해서
가챠라는 늪에 빠지게 하려는 함정같은 느낌?이래야하나
당연히 기업으로서 수익성이 나는 모델을 더 참조하고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것 또한 이해하는데
말그대로 그렇게 하는 이유를 이해만 하는거지,
인정을 한건 아니라는 거지. 던파를 하면서도
던파또한 가챠가 있는데 그렇게 생각할수 있나?
생각도 해보고 최대한 이해를 하려고 해봐도
그 내가 생각하는 기준의 게임과 다른 모바일겜들의
차이를 말로 풀어낼수가 없네
그래서 원점으로 돌아와서 어쨋건 같은 개이머로서
페그오 유저들의 마음은 이해가 돼.
근데 동시에 대체 왜 모바일겜에 수천씩 박는걸까라는
아 뭐 돈많으면 취미에 몇천 몇억을 쓰던 지맘이지를
모르는것도 아닌데 그걸 취미로 못보고
내안에 게임기준에서 보려는 나랑 자꾸 안에서 충돌하니
속이 존나 답답하다
그건 니가 수천 수억이 없으니까 그런거임.
남을 이해못하는 건 알겠는데 그걸로 남을 멋대로 정의하지마
남을 이해못하는 건 알겠는데 그걸로 남을 멋대로 정의하지마
그러니 속에서만 충돌한다고 하잖어 입으로 내뱉지 않으려고 최대한 자제하면서 속마음좀 써봤음
그럼 그냥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게 낫지 않나
그럼 잠깐 딴데가서 조용히 있으면 될거같아여!
게임성에 대해 중점을 둔다기보다는 돈 많이쓴 유저의 권리 되찾기 운동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그건 니가 수천 수억이 없으니까 그런거임.
뭐이해못하는것까지 O 개돼지색기들 어차피 꿀멍할거면서 x면됨
비단 게임만이아니라 타인을 이해못하는거는 너무 당연한거임 거기서 이해못한다고 병1신들 하면 병1신되는거고
그냥 다른 취미라고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음향에 수백 꼬라박는 사람, 골프에 수천 쓰는사람 차에 몇업 쓰는사람 등 다양한 취미가 있어도 우리가 그들을 호구라고 매도하지 않듯, 같은게임 말고 다른 분야라고 생각하라고.
뭔가 이 댓글에 해답이 있는거 같다
누군가에겐 무가치한 것이 다른 누군가에겐 모든것이 될 수 있음. 적법한 소비라면 그거로 뭐라할 순 없으니
카테고리가 다른게 맞는거 같어. 싸잡아서 게이머라고 하지 말고 xx게임 유저라고 해야 서로 편함.
그렇게 게임 디자인을 했으니까 근데 그 디자인에 책임도 제대로 못짐
넌 이해할 마음도 없고 생각도 없지만 내 기준에는 맞추어야 하니 공감이 전혀 안가는거지 당연한거야
이걸 이해못하지만 그 상황에 대한건 이해를 해 지금 내 대1가리 상황이 이렇게 말이 안됨 이해가 되는 부분과 안되는 부분이 공존하고 있어;
나는 양놈들겜 이해안되서 거의 손도 안되는데 이해안된다고 부정하는게 맞다 생각하냐.
반박시호날두
존나 공감함 요새 내가 꼰대인건가 하는 생각의 비중이 늘어나는거 같아
분식왕김라면
꼰대랑은 다른데 뭔가 설명할 재주가 없어서 지웟는데고새 달아부럿넹...
게임은 법적으로도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한시적 서비스의 개념이야 '내가 내 돈 내고 재화를 샀는데 왜 내 맘대로 못 하느냐?' 가 아니거지 유원지에 돈 내고 들어갔다고 유원지 탈것이 내 꺼가 아닌 거랑 같아 게임이라는 이름의 유원지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이용권을 구매해하고 놀고 나면 그걸로 서비스는 끝난거야 손에 잡히는 패키지 시대든, 실물 재화로부터 멀어지게 만든 스팀 서비스든, 게임사가 서버를 닫으면 게임을 할 수 없게 되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든 게임은 정신적 유희라는 본질에서는 바뀐 게 없어 따라서 얼마를 써야 정신적 유희를 얻을 수 있느냐는 개개인에 따라 천지 차이인 거고 거기서 과금 금액의 격차가 크게 나는거지
남보고 지랄하는 것도 아니고 말 정도는 할 수 있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