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이야 자꾸
현장 직원들 일 안한다고 욕하는데
나는 내 지시 잘 따라주셔서
감사히 여기고
엥강하면 사이 좋게 지내고 싶은데
방금 좀 출출해서
현장에 간식 먹으로 갔는데
가는 길에 보니까
떡하니 우리 에어리어에 전등이 안들어오는게 보임
뭐지? 하고 물어보니까
? 그거 꺼져 있었음?
이래서
한번 참고
전등 꺼져 있었다고 하면
현장 관리직이먼 적어도
어디 구역 전등? 정도는 물어봐야지
흐음..하고 관심끔
여기서 두번 참고
ㅈ같아서 걍 나 혼자 한번 쭉 둘러 보는데
아예 전체 구역 전등이 꺼진 장소를 발견함
아까 전등 꺼진데는 좀 높은데 있어서
모를 수 있음
근데 이건 아예 정규 관리 루트임
돌아가서 물어보니까
그것도 꺼져 있었음?
ㅇㅈㄹ
아까 순찰 돌 때 몰랐냐 하고 물어보니까
사실 지름길로 뚫고가서 몰랐다 함
뭔가 평소보다 어두컴컴한데? 생각은 했는데
신경 안썼다고 함
혹시 어제도 그랬냐 했는데
어제도 지름길 뚫어서 잘 모르겠는데
어두컴컴 했던거 같다
그럼 나한테 왜 말 안함?
별로 신경 안썼다
여기서 화내려다
꾹꾹 참았다..
그거 참는거야 너님 맘인데 걸리면 ㅈ되는것도 너님 아님?
그거 참는거야 너님 맘인데 걸리면 ㅈ되는것도 너님 아님?
아니? ㅈ되는건 현장 직원임 물론 나도 직원 관리 어케 했냐고 쿠사리 먹겠다만 곧 부서이동 하니 그냥 좀만 참자
음?님 안전관리자 뭐 이런 거임? 고생이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