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의 이름은 오드 찰스 윈게이트'경'(최종계급 영국 육군 소장)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똘기 넘치게 생겼는데 그거보다는 곱게 ㅁㅊㄴ에 가까운 양반이다.
2차대전때 섬나라놈들 기행이야 원래 유명하지만 이 양반은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했음.
항상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다녔고(저 인간은 귀족이다)
인도에 주둔할때는 건강을 위해서라며 생양파와 마늘을 항상 목에 걸고 다녔고(다시 말하지만 귀족이다)
옷입는것도 싫어해서 나체로 근무하는 날도 잦았고(한번 더 말하지만 귀족이다)
팔레스타인에 복무할때는 하도 알몸으로 싸돌아댕겨서 병사들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음.
당연히 주변의 평도 갈렸으니.
처칠의 주치의는 "저 인간은 경계선 성격장애가 분명함"이라고 진단했고
처칠 본인도 "이새끼 아무래도 ㅁㅊㄴ 맞는듯?"이라고 평가했으며
훗날 몽고메리는 윈게이트를 회상하면서 "진짜 ㅁㅊㄴ이었어, 그 새끼가 제일 잘한건 사고로 죽은거임"
이라고 평가함.
그럼에도 이양반이 전쟁사에 이름을 남긴 이유가 있었음.
통칭 "친디트"라고 불리는 특수작전부대를 창설했는데. 이 부대의 작전 구역은 버마 즉 지금의 미얀마 전선이었음.
이들의 주임무는 일본군의 후방에 침투해서 타격을 입히는거였고 일본군은 친디트 부대에게 상당히 시달렸어.
특히 1943년에 시행한 작전은 전대원의 3할을 손실하는 큰피해를 입었지만
"정글과 산맥을 돌파해서 적군의 후방을 타격한다"는 구상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음. 이 성공은 의외의 나비효과를 불러왔는데.
이 작전을 보고 감동한 사람중에는 유명인이 두명있었으니.
갈리폴리의 그 사람과.
(우리도 할수 있겠는데?)
한국 독립유공자 무다구치 렌야가 있었다.
정작 윈게이트 본인은 퀘백에서 열린 회담에서 두번째 대규모 침투작전을 승인받았고
그 회담이 있던날 목마르다고 화병에 있는 물을 마시고 병에 걸리는 바람에 장티푸스에 걸렸다.
갈리폴리의 그사람이면 처X을 말하는 건가요, X칠을 말하는 건가요?
그 마누라가 일곱명인 사람이 있다더라고요
아 처 가 7인 사람이란 말이군요?
국방 티비보면 일본군들이 잘하는 방식으로 전선을길게 적당히 치고 빠지기 반복 따라했는데 문제는 자기들은 공수로 다 보급 받고 정글에서 야포 쏘고 튀기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