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똥사2의 하이라이트는 그린델왈드가 몰려오는 오러들, 그리고 남은 추종자를 상대로 푸른 불을 소환하며 시작한다.
이 불꽃은 추종자는 해하지 않고 통과시키지만
오러같은 대적자, 혹은 자신이 믿지 않는 자는 특정해서 불태울 수 있다.
오러 수십명을 가볍게 잿더미로 만들며
그린델왈드 본인이 시전하면 방어도 파훼도 거의 불가능.
사실상 도주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어처구니 없는 살상력.
심지어 저 마법, 순간이동을 해도 시전 딜레이를 따라잡아 태워버리는 수준이다.
한가닥 한다는 주인공과 주인공 형이 방어 마법으로 상대해봤지만,
집이 불타는데 담요 한 장으로 불을 끄려 시도하는 수준으로 택도 없었다.
심지어 그린델이 통제를 중지하고 떠난 주문이 폭주하자,
불꽃 악마 형상의 드래곤들이 튀어나오며
'파리 전체를 불바다로 만들고도 남는다' 라고 언급되는건 덤.
해포 시리즈에서 굉장히 드물게 언급된, 도시 단위의 대량학살 주문인 셈.
결국 신동사2의 실질적인 최종전은
저 미친 헬파이어를 주역들이 이악물고 제압해 진화하며 끝난다.
저마저도 그린델왈드가 자리를 비워서 가능했지, 그린델이 안 떠나고 계속 시전했다면 주인공들은 패주 혹은 끔살이 확실하던 상황.
여튼, 저 미친 임팩트의 마법은 도대체 뭐였을까?
숙적 덤블도어가 6편에서 시전한 파이어스톰의 쌍둥이 마법일까?
불꽃이 악마와 짐승으로 모든 걸 불태운다면...
7편에 나온 악마의 화염과 연관된게 아닐까?
거 궁금해지네. 그린델씨 당신 궁이 도대체 뭔데?
방어 마법.
프로테고 디아볼리카.
?????
프로테고요?? 그거 그냥 '일반 방어 주문' 이잖아??
해리즈와 조연과 엑스트라들이 허구한날 마법 패링하는 그거.
물론 강화형인 프로테고 맥시마 등등이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배리어 생성 등 방어계열 특화마법이잖아.
도대체 뭘 하면 그런 미친 학살기가 되는건데?
시전자가 나니까.
거기에 에픽템 딱총나무 지팡이도 덤이고.
(해꺄아아아아ㅏ아악ㄱ)
시리즈의 최상급 학살기로 대우받지만,
동시에 실체가 '일반 방어 마법의 바리에이션' 이었다는 특이한 케이스.
다만 흉악한 성능 + 악마(디아볼리카) 네이밍이 들어간대로, 저 주문은 프로테고 계열임에도 어둠의 마법으로 분류됨.
공격의 근원을 없애는 방어 주문!
사실 잘 생각해보면 해리 포터는 게임 스타일의 마법보다는 고전 마법 영향이 강해서 주문들의 효과 지정이 굉장히 모호함. 마법사 역량만 좋으면 바리에이션이 자유롭게 나와도 이상할 거 없지.
어쨌든 시전자는 안전해졌죠?
사실 그쪽도 괴랄하긴 한게 다 죽어가는 할배가 시전한게 물 속으로 화염이 들어와서 적들만 태워버리고 아군은 보호하는 광범위 타게팅 스킬임ㅋㅋㅋㅋㅋㅋㅋ
A 주문에는 A 효과만 있어야 한다는 게 게임을 통해 마법을 접하면서 생겨난 편견이 아닐까 싶어요
슈퍼맨 평타보다 좀 쌘 주먹이 다른히어로 필살기급인 느낌인가?
영화적 과장 + 거진 유일하게 보여주는 에픽템 위력이라 그렇다고 생각하면 될듯
공격의 근원을 없애는 방어 주문!
공격을 차단하면 방어? 아닌가?
그렇군
슈퍼맨 평타보다 좀 쌘 주먹이 다른히어로 필살기급인 느낌인가?
사실 잘 생각해보면 해리 포터는 게임 스타일의 마법보다는 고전 마법 영향이 강해서 주문들의 효과 지정이 굉장히 모호함. 마법사 역량만 좋으면 바리에이션이 자유롭게 나와도 이상할 거 없지.
Mystica
A 주문에는 A 효과만 있어야 한다는 게 게임을 통해 마법을 접하면서 생겨난 편견이 아닐까 싶어요
생각해보면 영화 연출이 후반부 갈 수록 빔병기 뿅뿅 발사!라 '머글 지팡이로 다 쏴죽이면 마법사들 끝 아님?'하는데, 마법사들 마법은 '갑자기 땅이 흐물거리며 푹 꺼지던가, 인지도 못했는데 미로 속을 헤매고 있던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던가' 대부분 이런 식이긴하지
아니 너무 말이 안되잖아; 방어마법인데 저 살상력 뭔데; 그냥 불붙으면 뼈도 안남고 태워버리는 유도 화염줄기가 방어마법?;
어쨌든 시전자는 안전해졌죠?
방어력 기반 딜량기 ㅋㅋㅋㅋ
바비두밥
영화적 과장 + 거진 유일하게 보여주는 에픽템 위력이라 그렇다고 생각하면 될듯
방어막이고 시전자의 컨트롤에 의해 범위가 조정되는 것쁀인데, 문제는 시전자가 너무 강해서 방어막의 출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음 ㅋㅋㅋ
상상력으로 효과를 구현 하는 느낌이라 실상은 능력이 쩔면 다른 트리로 갈아 타는게 가능한 느낌?
어릴때는 주문도 없이 마구잡이로 이상현상 발생시키고 훈련에 따라 무언주문도 쓰는거 봐선 주문은 그냥 특정현상을 불러내기 쉬우라고 있는 키워드일 뿐인거 같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2호기가 AT필드로 공격하는것 같은 느낌인듯
"에픽템 들고 쟤 정도는 되어야 저게 되더라"급이어서 넘어가는 것도 있고, 애초에 위저드 세계관에서 모든 마법사가 동일하게 발동하는 바리에이션의 주문만 있는것도 아니긴 함. 본편 예시로는 해리포터가 디멘터를 물리치려고 배운 익스펙토 페트로놈. 형상만 갖춘다면 물리치든 겨우 방어만 해내든 영체를 만들어내든 다양.
방어마법(화속성)
나도 저거 보면서 덤블도어 파이어스톰 그건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사실 그쪽도 괴랄하긴 한게 다 죽어가는 할배가 시전한게 물 속으로 화염이 들어와서 적들만 태워버리고 아군은 보호하는 광범위 타게팅 스킬임ㅋㅋㅋㅋㅋㅋㅋ
요것도 프로테고 변형 아닌가? 싶은데 그러면
덤블도어 저 할배가 딱총나무 들고있는것도 있겠지만 실력은 뭐 검증이 되있다보니 젊을때 괜히 그린델왈드 이긴게 아닌가 싶음
최고의 방어는
공격의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것. 그것이 진정한 '방어마법'이다
SCP 재단에서 나온 "소화기"가 생각난다. 빛을 비추면 비춘 곳에서 무슨 무슨 작용이 완전히 멈춰서 불이 꺼지는데, 생명활동에 필요한 거도 그 작용이라 사람에게 쓰면 즉사하는.
최강의 방패 = 최강의 둔기 이니까
최선의 방어는 공격!
심지어 신동사 책에서는 화염이 칠흑색으로 묘사됨 아 넘모 무섭다
"지금 건 메라조마가 아니다. "메라"다."
카이져피닉스!
저 양반도 저정돈데 덤블도어가 작정하고 어둠 마법 해금하면 본편 시작도 전에 볼디 머갈통 진즉 땄을거 같기도 하고...
방어마법 기능 1. 아군 보호 (O) 2. 적 공격 차단 (O) 결과적으로 안전해짐. 방어마법 맞다
프로테고가 기본적으로 배리어 생성 같은 식으로 묘사되는데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는 배리어 내부의 모든 적을 불태우는 식으로 응용해서 공격용으로 써먹었다는 느낌인듯 ㅋㅋㅋㅋㅋ
신동사를 3편만 봐서 그런데 막상 3편에선 저거 왜 안쓴거지 막말로 막판에 몰렸을때 썼으면 되는거 아니였나
그건 플롯부터가 븅-신이라 더 따질 힘도 없음
3편 봤대서 말하자면... 세계관 최강자들의 최종전투가 아쎄이들의 해병-의사놀이로 묘사되는 시점에서 굳이 그런걸 쓸리가 없었을듯
이걸 최종적으로 이긴 전성기 덤비는 대체...
플라즈마 보호막이네
졸트라크도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위력이 다른것과 같은건가
체인 아브라카다브라는
이런거보면 확실히 신동사가 어른이 쓸법한 고급진 마법이 더 많은 느낌이긴했음
악마의 화염을 보호용으로 쓰는 느낌
이게 왜 방어냐 싶은데 방어마법을 응용한 기체형상 유지마법정도로 보이는데 그래서 드래곤으로도 형상변이가 가능한듯함 근데 특이점은 피아를 구분이 가능한 미친 성능을 가졌다는점 같음ㄷㄷ
방어기 때문에 피아구분이 가능한거 같은데
예전에 어떤 만화더라? 원래는 시전자에게 닿는 적의 공격을 무효화 시키는 방어 마법이 있는데 시전자의 역량이 월등하니까 자신 주변의 범위를 엄청 늘려버리면 그냥 주변의 모든걸 소멸시켜버리는 맵병기가 되어버리는게 있었는데 그런 느낌인듯
저거 예전에 추측나온게 그린델왈드가 프로테고에다가 악마의 화염 결합시켜서 만들어버린 혼종주문이 아니겠느냐 하는걸 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