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에서 증기기관차 촬영회를 진행함.
20명 한정 1인당 3만엔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매진됨.
정작 준비한 JR동일본 측에서도 이렇게까지 빨리 매진될 줄은 몰랐다며 고무된 표정이었음.
이 촬영회의 클라이막스는 저 사진 속 양 옆과 위로 증기를 뿜어내는 5초.
비용이 3만엔이라 부담되는 가격이라 생각하여 참가자들에게 인터뷰하니
'현재 상업운행하는 걸 찍는거도 아니고, 일부러 이벤트를 열어서 하는거라 납득되는 가격이다' (20대 참가자)
'오타쿠들에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절대 볼 수도 없고, 이 이벤트에 참가해야만 볼 수 있는걸 보여주기 때문' (70대 참가자)
JR동일본 측에서도 그냥 단순히 보여주기만 한건 아니고
태양 각도 등을 고려해서 사진 촬영 위치선정도 잘 해줘서 사진촬영 결과물이 만족스럽다며 대호평.
한편, 내일은 저 증기기관차 시운전을 하는데
운전석에 타볼 수도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건 1인당 13만엔이라 가격이 엄청나지만 이마저도 매진됨.
왜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느냐하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본업인 철도 운영수입이 감소하여 힘들어하던 중,
철도 오타쿠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만들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 수익을 올리기 위함이라고 함.
따라서 앞으로도 다양하면서도 비싼 이벤트 상품을 이래저래 출시하지 않을까 싶다고 함.
철도 관련 상품은 비단 일본만 있는것도 아니라서. 상품화를 잘 한다면 나름의 문화 상품이 될수도 있겟지.
철도 관련 상품은 비단 일본만 있는것도 아니라서. 상품화를 잘 한다면 나름의 문화 상품이 될수도 있겟지.
머리 잘 쓴거같네
스팀 펑크는 돈이 되지바
미국까지 가지 않는 이상 증기기관차는 진짜 보기 힘드니까 미국에서도 일부 관광 노선만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