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으로 활동하면서 실어증으로 노래 못부르게 되서 자/살하려는 미쿠 앞에 나타나서 세피라 주고 정령으로 만들어놓고
그 미쿠가 반년만에 나타나서 공략을 준비하던 중 승무원들이 갑자기 맛이 간 것을 확인한 레이네
다들 미쿠의 가브리엘로 조종당해서 시도한테 죽으라고 집속마력포까지 준비하고
대부분 세뇌당해서 그대로 승무원들한테 붙잡히기까지 하는데
보면 표정동요가 없는 거의 없는 레이네도 진짜로 당황한 걸 볼 수 있음
시도가 다치고 위협받을 걸 전제로 계획을 짜뒀지만 이건 레이네 입장에서도 예측 못한 변수였는데
만약 저기서 정말 집속마력포가 발사되었다면 카마엘의 회복능력을 가진 시도라도 그대로 잿가루나 남기면 다행인 수준이었을테고
시도가 죽은 후 토카, 요시노, 야마이 자매 모두 반전해서 개같이 멸망했을테니 30년간 그려온 큰 그림이 엎어지는 건 물론 완전히 끝장나기 때문임
팬텀이자 레이네로서 암약해온 미오 입장에선 DEM도 아니고 미쿠 하나 때문에 다 망할 뻔한 상황이었으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음
...생각하니까 또 화나네? 이렇게 나한테 칼을 꽃아?
그렇게 원한을 기억해둔 미오에게 미쿠는...
......소설책 좀 다시 읽으러 가야겠다 사두고 안읽었었나
레이네 반전은 17~19권 내용이라 안읽었으면 모를수도
....18권까진 읽었는데....? 어라?
그럼 까먹었을수도 있지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