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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죽음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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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음은 받아들이겠는데 노화를 못받아들이겠음 ..
민트초코강요자 | (IP보기클릭)59.10.***.*** | 24.05.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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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에 가서 상담한다 2. 내가 재미있는것들을 찾아서 한다. 3. 잡생각 안나게 바쁘게 보낸다.
msilver_player | (IP보기클릭)59.7.***.*** | 24.05.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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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기 전에도 끝날 수 있습니다. '죽음' 이라는 것은 육체적 죽음도 존재하지만 - 사회적 죽음 - 관계적 죽음 - 유통기한적 죽음 - 재능적 죽음 - 자본적 죽음 등등등... 많은 죽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면 살아 있어도 산게 아닙니다. 관계적 죽음은 친구들이라고 불렀는데 본인만 친구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친구 아니라고 생각하는 등이 있습니다. 이럼 시간과 돈을 써가면서 무의미한 관계를 유지하는 바버가 되는 것이고 재능적 죽음은 재능이 어느 날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재능이 사라지는 겁니다. 그럼 재능이 뛰어났던 우수한 인재였던 과거가 사라지는 겁니다. 이런 요소 하나하나가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살아도 산게 아닌... 좀비 같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하면 글쓴 분이 우려하는 것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고 사람의 생명은 생각보다 끈질기기에 여기저기 사망구간이 발생해서 구멍이 뻥뻥 뚫린 좀비상태에서 100살까지 사는 걸 두려워 해야 합니다. 지금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 생각마저 사치인 시기가 틀림없이 옵니다.
유리탑 | (IP보기클릭)14.52.***.*** | 24.05.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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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저도 매일 매일 나이가 먹고 있다는것 죽음이 다가 오고 있다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요 근래 너무 시간이 빨리 가거든요. 어떻게 극복할 방법이 없으니 그냥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만. 하루하루가 정말 두렵네요.ㅠㅠ
루리웹-9143957384 | (IP보기클릭)59.16.***.*** | 24.05.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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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군인입니다. 죽음을 바로 앞에서 봤고, 죽으려고 시도도 했었죠. 죽을뻔 하기도 했습니다. 두려움이요? 없어요. 다 죽습니다. 인생은 단 한번인데 다 죽는 인생 멋지게 살아보려구요. 죽으려고 했다가 5일만에 깨어나서 첨 들은 생각은 "등신, 죽는것도 못하는구나" 였습니다만... 물론 다른 이유이지만..... 저와 같이 싸우다가 죽은 동료들이 제가 죽으려고 시도를 했다면 모라고 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만약 제가 전쟁터에서 죽었는데 제 동료가 죄책감으로 스스로 죽으려고 했다면 모라고 해줬을까....... 제 몫까지 열심히 살라고 해주고 싶었을꺼 같아요. 세상에는 살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분들 몫까지 열심히 사는게....
장래희망 판다 | (IP보기클릭)66.66.***.*** | 24.05.08 09:04

죽어서 끝이면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질리가 없죠. 또 자식을 낳으면 님의 유전자가 운 좋으면 영원히 퍼질텐데 끝이 아니라고 봐요.

서르 | (IP보기클릭)211.171.***.*** | 24.05.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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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에 가서 상담한다 2. 내가 재미있는것들을 찾아서 한다. 3. 잡생각 안나게 바쁘게 보낸다.

msilver_player | (IP보기클릭)59.7.***.*** | 24.05.07 14:24

죽기 직전에 고민해 봅시다. 누구나 한번은 그런 고민을 할 법은 한데 고민해봐야 답도 없는거고.. 사지 멀정한데 갑작스레 죽는거 아닌이상.. 이런 고민 해봐야 쓸데 없게 됨... 살다보면 아 내가 죽겠구나 죽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것보다 오늘 저녁 뭐먹지 고민을 더 많이 하게됨 그러니 내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 그때 고민합시다.

겸둥현진 | (IP보기클릭)114.203.***.*** | 24.05.07 14:35

그냥 좀 나태하신 성격이라서 그냥 누워계시는거면 그냥 원래 그런사람이니 하겠지만 그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핑계된다면 혹은 진짜로 진짜 진짜로 저는 죽음이 두려워서 일하는 시간 빼고는 그냥 의욕이 업서짆다니까요!!!!!! 라고 하신다면 병원가셔야죠. 심리 상담을 받으시던가... 상태가 심하면 의사분이 약도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근데 그냥 게을러서 누워있는게 좋다면 고민할꺼리도 없다고봅니다. 저도 누워있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22.46.***.*** | 24.05.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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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기 전에도 끝날 수 있습니다. '죽음' 이라는 것은 육체적 죽음도 존재하지만 - 사회적 죽음 - 관계적 죽음 - 유통기한적 죽음 - 재능적 죽음 - 자본적 죽음 등등등... 많은 죽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면 살아 있어도 산게 아닙니다. 관계적 죽음은 친구들이라고 불렀는데 본인만 친구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친구 아니라고 생각하는 등이 있습니다. 이럼 시간과 돈을 써가면서 무의미한 관계를 유지하는 바버가 되는 것이고 재능적 죽음은 재능이 어느 날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재능이 사라지는 겁니다. 그럼 재능이 뛰어났던 우수한 인재였던 과거가 사라지는 겁니다. 이런 요소 하나하나가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살아도 산게 아닌... 좀비 같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하면 글쓴 분이 우려하는 것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고 사람의 생명은 생각보다 끈질기기에 여기저기 사망구간이 발생해서 구멍이 뻥뻥 뚫린 좀비상태에서 100살까지 사는 걸 두려워 해야 합니다. 지금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 생각마저 사치인 시기가 틀림없이 옵니다.

유리탑 | (IP보기클릭)14.52.***.*** | 24.05.07 14:52

생각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생각을 안하시면 됩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가 지금 해봤자 별 수 없는 걱정까지 몰아서 하다 우울증이 오는 경향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경우에 생각을 중간에 끊고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을 하라고 하더군요.

뭐냐이갓애니는 | (IP보기클릭)124.194.***.*** | 24.05.07 14:56

교회라도 가보심이...

RAHARU | (IP보기클릭)172.58.***.*** | 24.05.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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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음은 받아들이겠는데 노화를 못받아들이겠음 ..

민트초코강요자 | (IP보기클릭)59.10.***.*** | 24.05.07 15:11

결론은 저랑 같은데 원인이 다르네요ㅋㅋ 작년에 갠적으로 일이 있어서 죽음이란게 생각보다 가볍고 나랑 가까이 있구나 실감한뒤부터 아둥바둥 살아봐야 뭐하냐ㅋ 사람은 쉽게죽고, 죽고나면 뼈만 남고 없어지는데..적당히 벌고 잠이나 실컷 자자ㅋ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는중입니다.

Lucir.Child | (IP보기클릭)1.11.***.*** | 24.05.07 15:45

저도 그랬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두려움을 삶의 약간의 판타지를 더해줌으로써 극복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후세계도 믿고 있고 귀신이라든지 종교적인 의미에서 신이라든지 그런걸 믿고 있거든요. 어쩌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더 믿으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어떤 신기한 것..들을 믿음으로써 그런 죽음에 대한 두려움들이 극복이 되었습니다.

손글씨 성애자 | (IP보기클릭)110.47.***.*** | 24.05.07 16:03

죽음은 당연히 두렵죠 두려움을 알아야 오래삽니다 죽는게 무섭지 않으면 오래살지못합니다 고통을 알아야 다치지 않듯 인간은 그런감각이 있어야 오래삽니다 당연히 두려워 해야 오래살수있습니다

영영가는개불 | (IP보기클릭)183.106.***.*** | 24.05.07 17:47

https://www.youtube.com/watch?v=oBIo2AyjNMo 남들도 다 그런 생각합니다. 위에 영상도 해당 주제에 대한 영상이니 참고해보세요. 반대로 생각해봐요. 언젠간 끝이 있지만. 한정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거예요. 한정판인거예요.

페닝가야 | (IP보기클릭)112.150.***.*** | 24.05.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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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저도 매일 매일 나이가 먹고 있다는것 죽음이 다가 오고 있다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요 근래 너무 시간이 빨리 가거든요. 어떻게 극복할 방법이 없으니 그냥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만. 하루하루가 정말 두렵네요.ㅠㅠ

루리웹-9143957384 | (IP보기클릭)59.16.***.*** | 24.05.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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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군인입니다. 죽음을 바로 앞에서 봤고, 죽으려고 시도도 했었죠. 죽을뻔 하기도 했습니다. 두려움이요? 없어요. 다 죽습니다. 인생은 단 한번인데 다 죽는 인생 멋지게 살아보려구요. 죽으려고 했다가 5일만에 깨어나서 첨 들은 생각은 "등신, 죽는것도 못하는구나" 였습니다만... 물론 다른 이유이지만..... 저와 같이 싸우다가 죽은 동료들이 제가 죽으려고 시도를 했다면 모라고 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만약 제가 전쟁터에서 죽었는데 제 동료가 죄책감으로 스스로 죽으려고 했다면 모라고 해줬을까....... 제 몫까지 열심히 살라고 해주고 싶었을꺼 같아요. 세상에는 살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분들 몫까지 열심히 사는게....

장래희망 판다 | (IP보기클릭)66.66.***.*** | 24.05.08 09:04

음.. 힘내세요 인생은 살아갈 가치가 충분히 차고 넘치는거에요 오히려 끝이 잇기에 더 열심히 하는거 아닐까요? 행복에 끝이있다고 행복하지 않앗으면 좋겟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듯이 조금 지치신거에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을때는 그냥 평소처럼 쉬시는것도 정답일듯합니다.

건강이 최고에요 | (IP보기클릭)182.230.***.*** | 24.05.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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