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게임인생 일생일대의 실수 중 하나라고 하면 평생 콘솔하고는 연관없는 삶을 살줄알고 헤비레인 스포일러듣고다녔던거임. 그래도 이 회사는 인디고 프로페시 때부터 무지 좋아했습니다. 플삼으로 몇번을 플레이했는지 기억도안남 근데 이상하게 플포 리마스터는 사긴했는데 플레이는 안해봄. 그러다가 에픽스토어에서 이회사게임 3종세트를 보따리로 싸들고가서 인질로 잡고있길래 일단 끌려가서 플레이는 해봤습니다. 아직 구입은 안했고 3종세트중에 유일하게 헤비레인만 체험판이 있길래 경험해봄.
일단 좋아진거는 그 괴랄한 조작감이 평범하게 바뀌었다는거 하나뿐입니다. 이상하게 그 나머지는 단 하나도 와 좋다 하고 느낀게없음 심지어는 프레임 높아진거까지 그냥 이상하게 별루였습니다. 뭐 30프레임이 영화같고 60프레임은 어색하다 이런 의미로 말씀을 드리는게아니라, 플삼으로 플레이할때는 안느껴졌던 이상한 위화감이 정말 잘느껴집니다. 제생각에는 아마 캐릭터들의 그래픽이나 표정연기에서 오는 불편한 골짜기 같은 느낌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특히 전반부 파트 여자 표정이 정말 보기에 좋지않았습니다.
프레임 문제가 또있는데 후반부 탐정파트에서 그 증강현실 연출 켜면 갑자기 프레임이 개떡락합니다, 시체 조사하는데 21까지 떨어지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어디가서 컴사양으로 밀리는사람은 아닐뿐더러, 기껏해야 플삼기반 게임에다가 해상도도 4K 조차 아니었는데 이정도로 프레임 날라터지는거는 확실히 게임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그래픽 옵션 자동감지 누르면 칼60 고정이긴 한데 그래도 좀 그런게있습니다. 아니 내가 컴에 얼마를박았는데 이걸못버틴다고? 하는느낌? 게다가 헤비레인이? 디트로이트가 이랬으면 이해라도하겠다;
그래도 아무튼간에 오랜만에 퀀틱드림 갬성 맛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헤비레인이나 비욘드는 모르겠고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이 환경으로 플레이하면 좀 괜찮을거같습니다. 그겜은 분기도 많으니까 플레이할때 심심하진않겠죠 아마...
어? 이거 발매했나요?
정식판은 아직안한거같습니다 영상은 체험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