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160mm ARGB 팬을 2개 장착한 가성비 미들타워! - 안텍 NX416L

[피스PIS]

이제 RGB는 PC시장의 기본 트렌드가 되었죠. 그리고, 이를 가장 많이 반영하는 PC 구성품이 바로 PC케이스입니다. 이제는 웬만한 PC케이스에서 RGB, 정확히는 기본 제공되는 팬을 RGB 팬으로 장착해서 나오는 제품들이 흔해졌습니다. 그리고, PC케이스 색상도 이제는 기본 블랙뿐만 아니라 화이트 색상도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래서, PC케이스가 기본 세팅으로 잘 잡혀있으면 소비자들은 이에 맞춰서 블랙이나 화이트 콘셉트로 통일감 시켜서 조립 PC를 맞추는 경우가 요즘 트렌드라 할 수 있는데, 최근 안텍(Antec)은 이 2가지 조건을 갖추고 출시한 신제품 PC케이스가 있죠. 바로, NX416L입니다. 그럼, 안텍의 NX416L 미들타워 PC케이스는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START~!!

■ 상품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newrunshop/products/9774928390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NX416L 모델은 미들타워 PC케이스이기때문에 박스 부피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색상 구분 표시도 해놨는데,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NX416L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45도 방향으로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바로 옆 박스 측면에는 전면 방향의 이미지도 함께 담고 있죠. 박스 후면에는 제품 분해도처럼 이미지도 담고 있어서 PC케이스에 관심 많은 소비자라면 대략적인 구조도 파악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측면에는 제품의 크기부터 쿨러 높이, 그래픽카드 길이, 라디에이터, 팬 지원 등 상세하게 사양을 표기하고 있어서 충분히 구입 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PC케이스 기본 포장이라 할 수 있는 외부 충격방지의 스티로폼 완충재와 비닐 포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PC케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들은 분실이 되지않게 별도의 박스 포장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에는 제품 설명서, 팬 설명서, 부품 장착에 필요한 각 종 나사들과 케이블 정리에 사용되는 소량의 케이블 타이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안텍(Antec)의 NX416L PC케이스를 살펴보는데, 일단 색상은 앞서 몇 번 언급했듯이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이제는 보급형이상의 PC케이스 제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2가지 색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소비자입장에선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RGB 팬도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외형부터 살펴보면, 전면 베젤은 절반이상의 면적이 메쉬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접적으로 내부에 팬이 2개 기본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고, 메쉬 부분이 아닌 아랫부분에는 심플하게 Antec 로고만 새겨놨습니다. 전면 베젤에 버튼이나 포트가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바로 분리도 가능한데, 베젤을 분리하면 방금 언급한 2개의 기본 장착 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2개의 팬은 이번 NX416L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바로 160mm 크기의 팬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10만 원 이하의 PC케이스 제품들을 보면 대부분 120mm나 140mm 팬을 기본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NX416L은 이보다 큰 160mm 팬을 2개 장착하고 나온 거죠. 특히, 팬 크기는 160mm면서 팬 장착 규격은 120mm와 140mm 2가지 나사홀로 처리되어 있어서 장착 호환성도 높습니다. 물론, 팬은 RGB로 정확히는 ARGB 팬이죠. 참고로 표준 규격의 120mm와 140mm 팬을 사용한다면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도 36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NX416L PC케이스 상단에는 맨 오른쪽 부분에 후방향 일렬로 버튼 및 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전원 버튼, 리셋 버튼, 작동 상태 LED 램프, MIC/EAR 포트, USB 3.0 포트, USB 타입C 포트순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영역은 상단 쿨링시스템 지원을 위해 모두 에어홀 처리를 해놨는데, 자석방식의 먼지 필터를 분리하면 쉽게 확인이 되죠. 또한, 에어홀 자리에는 추가로 팬과 수랭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는데, 팬은 120mm 최대 3개, 140mm 최대 2개, 라디에이터는 360mm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전후방향으로 위치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나사홀도 길게 처리되어 있죠.

NX416L PC케이스의 사이드 패널은 전면시 왼쪽 패널은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는데, 도어 방식으로 앞부분에 손잡이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안쪽에는 자석방식으로 고정되도록 위아래 각각 자석이 적용되어 있죠. 또한, 힌지 방식으로 패널 분리가 가능하고, 강화유리 영역이 아닌 나머지 아랫부분은 내부 하단 공간의 쿨링효과를 위해 전면처럼 메쉬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죠. 참고로 강화유리 두께는 4mm입니다. 그리고, 반대편인 오른쪽 패널은 일반 민무늬 형태에 앞부분에 내부 측면 쿨링효과를 위해 역시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는데, 패널은 분리해서 안쪽을 보면 자석방식의 먼지 필터도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에는 배기 역할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간접적으로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과 마찬가지로 팬 위치 조절을 위아래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나사홀을 길게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PCI 슬롯은 미들타워 기준인 7개를 적용했으며,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자리는 상하방향으로 모두 장착 가능하게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죠.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바닥에는 약 20mm 높이의 받침대가 적용되어 있으며, 진동소음을 줄이도록 패드도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자리에는 내부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내부 HDD베이를 위치이동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먼지 필터와 함께 역시 쿨링효과를 위한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죠.

이제, 안텍(Antec) NX416L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화이트 색상경우 내부도 화이트 색상으로 도색처리되어 있으며,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Tray) 부분에는 CPU-cut-Out을 비롯해 주변으로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게 선정리-홀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부분 측면 그러니깐 외부에서 봤을 때 오른쪽 패널의 측면 에어홀 위치에 내부에는 커버가 적용되어 있는데, 후면에서 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커버는 안쪽에는 2.5인치 HDD/SSD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저장장치 겸 후면 케이블이 보이지 않게 커버 역할을 동시에 하는 거죠. 물론, 커버를 사용하지 않으면 측면에 추가로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죠. 참고로 팬을 장착하면 120mm 팬을 2개 장착할 수 있고, 수랭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면 240mm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부 하단 공간 역시 커버를 적용했으며, 역시 쿨링효과를 위해 에어홀 처리는 기본이고, 주변으로 케이블 이동시 수월하도록 홀-처리도 해놨으며, 추가로 120mm 팬을 2개 장착할 수 있게 나사홀도 처리되어 있습니다. 내부 후면에는 앞서 외부 후면에서 확인했던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 ARGB 팬이며, 전면 팬과는 달리 좀 더 신속한 공기 흐름을 위해 날개 부분에 나선형 라인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전면과 후면 팬 모두 작동 연결방식은 3핀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PCI 슬롯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탈착식으로 사용되었죠.

내부 후면 그러니깐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을 살펴보면, CPU-cut-Out 바로 아래에는 팬 컨트롤러 허브가 장착되어 있는데, 팬만 연결되는게 아니고 ARGB도 함께 컨트롤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허브 기판 왼쪽에는 ARGB 커넥터가 6개, 오른쪽에는 팬 커넥터가 6개로 총 6개의 팬을 연결해서 하나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허브 바로 오른쪽에는 추가로 2.5인치 HDD/SSD를 1개 장착할 수 있는데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으며, 손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허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분리시킨 후 브라켓을 수평 방향으로 장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 윗부분 선정리-홀의 공간 같은 경우에는 홈-처럼 안쪽으로 한 번 들어간 형태로 좀 더 넓은 공간의 케이블 정리공간을 확보하고 있는데 약 30mm 깊이를 가졌죠.

그리고, 후면에서 내부 하단 공간을 확인해보면,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기본적으로 샤시 자체의 받침대 부분 외에도 진동소음을 줄이도록 패드를 부착해 놨으며, 앞부분 공간에는 HDD베이가 장착되어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분리가 가능해 위치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HDD베이는 1개의 HDD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무나사 방식으로 HDD를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이며, 추가로 나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2.5인치 HDD/SSD 장착도 가능하죠. 그리고, HDD베이 상단에도 3.5인치 HDD나 2.5인치 HDD/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NX416L PC케이스의 화이트 색상모델 같은 경우에는 허브 장치를 제외하고 앞서 확인한 케이스 버튼과 포트 등의 패널 케이블과 기본 장착된 팬들의 케이블도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시켜 놨습니다.

직접, 안텍(Antec) NX416L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면, 규격상으로 미들타워에 속하면서도 내부 공간은 넓은 편이라 사실상 준빅타워에 가까운 미들타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넓은 만큼 조립에 어려움은 없으며 측면 커버가 적용되어 함께 사용하면 깔끔한 내부 효과도 가지고 있죠. 부품별로 좀 더 언급하자면, CPU 쿨러경우 최대 165mm 높이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일부 하이엔드급인 듀얼 타워 쿨러를 제외하면 대부분 장착이 가능하며, 그래픽카드 역시 전면에 기본 팬이 장착된 상태에서 최대 415mm 길이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그래픽카드가 장착된다고 보면 됩니다. 단, 수랭쿨러시 전면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면 그래픽카드 길이는 최대 355mm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현재 NX416L PC케이스 구입 시 사은품으로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증정하고 있어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소비자라면 이런 정보도 알고 있으면 좋죠.

메인보드 후면 공간은 약 24mm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케이블정리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며, 조립 시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이라면 측면 커버를 사용할 때 2.5인치 HDD/SSD를 미리 장착해야 하고, 이를 연결하는 SATA 케이블과 파워서플라이 케이블도 미리 저장장치에 연결하고 커버를 장착해야 합니다. 조립 마무리로 전면 160mm 팬 2개와 후면 120mm 팬 1개를 허브에 연결하고 메인보드 ARGB 헤더에 연결한 후, 전원을 켜면 연동되는 RGB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스 상단에 LED 모드 버튼이 있기 때문에 모드 버튼을 통해서도 팬의 다양한 RGB 모드 효과를 볼 수 있죠.

시작에서도 언급했듯이 요즘 PC케이스 특히 보급형이상의 PC케이스들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을 기본적으로 내놓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손쉽게 조립 PC 콘셉트를 결정할 수 있죠. 이번에 출시한 안텍(Antec)의 NX416L PC케이스 역시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모두 나왔기때문에 소비자가 선택해서 전반적인 조립PC 콘셉트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RGB 팬 같은 경우에는 전면에 160mm이라는 대형 ARGB 팬을 장착하고 있어서 후면 팬과 함께 1차적인 쿨링시스템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면, 상단, 측면에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도 해주고 있어서 미들타워지만 사실상 준빅타워에 가까운 사양을 가진 케이스라 할 수 있죠. 내부 공간이 여유로운 만큼 조립도 수월하고, 팬과 ARGB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허브도 기본 제공해주고 있어서 연동 관리도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사은품으로 알루미늄 합금 그래픽카드 지지대로 증정해주고 있어서 고급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겐 역시 추가 비용 없이 지지대 확보도 할 수 있죠. 넉넉한 내부 공간과 대형 팬, 위치별로 수랭쿨러 지원을 확실하게 해주는 가성비의 미들타워 제품을 원했다면 안텍 NX416L PC케이스를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안텍/뉴런글로벌에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