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곱게 사용할려고 했었는데 한성컴퓨터에서 거지같은 글카를 끼워줘서 AS는 망했고...
컬러풀 3080토마호크->3080어드밴스드로 교체했습니다.
혹시 채굴 돌리다가 중고로 파는거 아니냐 하는분 있을까봐 저는 pc관련 중고거래를 해본적이 없어요 ㅋㅋ
전에 쓰던 그래픽카드도 친구 주거나 보관해놨다가 비상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3080AS 보낸 동안 2080TI를 대여해줘서 한때 꿈의 카드였던 글카도 써봤네요. ㅋㅋ
사펑도 다 깨고 몇몇 게임들 하다가 설날쯤에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돌려봤습니다.
퀘이사존에 글 올라온거 무작정 따라해봤는데 어떻게 돌아가긴 하네요.
처음 돌려봤을땐 90해시 후반대에 정션 온도가 11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해시는 대충 높을수록 좋은데 3060ti가 60정도 나옵니다. 3070도 동일하게 나오는데 전기 적게 먹고 가격도 싼 3060ti가 그래서 채굴 인기최고죠...
정션온도는 그래픽카드에서 온도가 가장 높은 부위를 측정한건데 제작사에선 110도는 안정권이라지만 100도 넘어가면 불안해져서 좀 낮춰줬습니다.
애프터버너로 메모리값이랑 전력,팬속도를 조정해줬고 추가로 그래픽카드에 방열판과 시스템쿨러도 설치해줬습니다. 온도는 94~96도까지 떨어졌고 해시값도 83까지 내려갔습니다.
팬속도 올리면 더 올려줄수는 있는데 잘때 시끄러워서 팬속도를 60으로 맞췄습니다.
녹투아가 써보니까 진짜 좋긴하네요... 돈값은 하는것 같습니다. rgb감성은 없어서 케이스 쿨러와 CPU쿨러도 아틱으로 전부 교체했습니다.
중간에 글카 지지대 세워주다가 팬을 건드려서 날이 부서졌네요... AS는 잘되서 왔는데 서멀구리스 재도포한 덕분인지 온도가 90~92도까지 더 떨어졌습니다.
서멀패드도 교체해주면 안되냐고 문의해봤는데 정책상 안된다네요. 원래 온도가 착한 터프와 임의로 서멀패드 교체해도 AS해주는 기가바이트가 온도는 정말 잘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짓거리 안해도 온도가 80도대로 나온다네요 ㄷㄷ
AS보낸 기간과 자다가 몇번 끈걸로 치면 100일 정도 돌린것 같네요. 채굴 돌리면서 게임도 했는데 롤 스타2 정도는 잘 돌아가고(해시값이 10~20까지 내려갑니다)
고사양 게임 돌릴때는 프로그램 다 끄고 사용했습니다. 바하 시리즈나 기타 게임들 한거 생각하면 100일도 안될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마우스 움직이거나 다른거 켜놓으면 변동이 심합니다.
고사양게임 돌려보면 채굴 돌릴때보다 정션온도는 비슷한데 GPU온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채굴때 50이고 게임 풀옵션으로 돌리면 70도 찍어주네요.
아무튼 총 0.35 이더리움을 캤고 전부 팔았습니다.
전기세 포함해서 뽕을 좀 많이 뽑았네요... 지금은 안돌리고 있긴한데 돈이 솟아난다는 점이 참 어이없기도 하고 사람들이 채굴에 왜 환장하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ㄷㄷ
부모님 모시고 외식 몇번 갔다왔네요. 전기세도 드렸습니다...
앞으로 나올 3000번대 그래픽카드는 채굴락 걸려서 나온다는데 코인판이 끝나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정상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채굴은 정션온도와의 싸움입니다
100도 가까이 올리면 90해시 이상 올릴수 있겠는데 pc 쓰는김에 켜놓는거라 많이 내려놨네요 ㅎㅎ 서멀패드 잘된 것들은 100해시 가까이 나오면서 온도는 90도를 안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