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인벤에서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하는 내용을 보고,
도약은 착지전까지는 도약시의 좌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 아래의 영상을 보세요.
슬로우로 해놨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착지 이전 즉,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시간 동안
캐스팅 범위를 벗어남과 동시에 캐스팅이 끝나도 실제로 데미지를
입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저렇게 빠릿하게 도약하는게 아니라,
해당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거리에서 미리 도약해서
장판의 범위 밖에 적당히 착지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어거지 상황은
안나옵니다만, 실험의 정확성을 위해서 일부러 극한 상황을 만들고
영상을 찍은 겁니다..
정확하게는 용기사의 점프와 캐릭터기본 스킬인 도약은 성질자체가 다릅니다.
첨언을 하자면,,,
파판14도 결국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가 그래픽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의 위치좌표와 실제로 서버가 인지하고 있는 위치좌표는 다소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동키 입력을 통한 이동은 유저가 임의로 이동거리를 설정하기 때문에
유저가 이동키에서 손을 때는 순간의 좌표가 서버에 전달되어 인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달되는 과정에서 패킷이 전송되는 딜레이타이밍에 방금전의 정보는
로스가 되고 그 바로 직전의 정보만 서버에 전달되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때가 바로 "아~! 피했는데 왜맞았지?" 라고 하는 현상입니다.
일명 발꼬락이 걸쳐졌나보네요. 현상이죠..
그와는 다르게 도약을 이용한 이동은 도약을 쓰는 시점의 좌표에서부터
이동거리까지의 좌표까지 명확하게 서버에 전달됩니다.
이것의 하나의 스킬로 입력이 되어서 이미 서버에서 인지하고 있는 계산으로
착지하는 좌표까지 계산을 하여 결정내리는 것이기 때문이죠.
즉, 이동키로 회피를 했을 경우는 나의 좌표가 정상적인 좌표다라는 것을
인지시켜줄만한 별도의 행동을 해야지만 좌표수정이 됩니다. 일명 제자리 도약이라던가,
스킬을 쓴다던가 하는...
이동 도약은 그런게 필요없어서 편하다는 겁니다.
저는 항상 장판피할땐 점프로 피하는데.. 점프하는 나도 피하는데 그냥 걸어가는 저사람은 맞네 보면 점프 판정이 이게 아닌거같은데? 하는생각이 들때가 있죠
저도항상 장판 마무리는 점프로피해옴.ㅋ
금빛골짜기에서 웅덩이에서 점프해본사람은 다 알듯한데 공식답변은 왜 그렇게 왔는지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