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토 코르사 Assetto Corsa
원래 계획은 프로젝트 카스2 혼합현실 영상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프카2 VR이 오르막, 내리막을 달릴때 차량이 기울어지는걸 표현해놔서 달릴때 훨씬 실감 나기는 한데,
휠캠과 조합을 할 수가 없어서 아세토 코르사를 싸게 구입해서 달려봤습니다.
며칠후에 아세토코르사 신작이 나오는 관계로 DLC는 뉘르부르그링이 있는 드림팩1 한개만 샀습니다.
아세토 코르사는 나온지 꽤 된 게임이라 기본 그래픽도 프카2에비해서 조금 떨어지고 나무는 2d에 가깝게 표현됐는데,
VR에서는 역으로 프카2보다 더 좋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카2의 실시간으로 피어오르는 나무를 보지 않아도 되어 훨씬 실감납니다.
최적화도 상당히 좋더라구요.
물리엔진은 확실히 프카2보다 언더스티어 성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저는 랠리를 위주로 하는지라 프카2 GT클래스도 뒤를 약간 던지듯이 달리는데,
AC에서는 그게 되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브레이크 세팅을 수정하니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아직 물리엔진 적응이 덜 된 상황이라 제대로 어택은 못했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그린스크린을 더 넓게 펼쳐야겠더라고요.
1분 30초즘 미처 못가린 부분이 좀 보입니다.
*Logitech G27 (540 degrees)
*Fanatec ClubSport Pedal V1
*HP Windows MR
ㅋㅋㅋㅋ f1에서 보던 손제스쳐! ㅋㅋㅋ 매번 잘 보고있습니다.
순간 빡쳐서 흉내내보았습니다 ㅋㅋㅋ
프카2 AI에 비하면 아세토는 진짜 없는거나 마찬가지로 멍청하네요.. ㅜㅜ
프카AI가 싱글겜 중에선 진짜 잘나온거죠 ㅠㅠ 심지어 포르자도 ai난이도 무적으로 놓으면 상당히 영리해지는데...아세토는OTL
신기한 영상이네요. 잘봤습니다. 아세토와 프카2의 차이점은 타이어가 크더군요. 프카2는 러버가 갈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그립이 풀리면 카운터를 쳐야 하는 등 손을 아주 바쁘게 만들죠. 아세토의 경우 라페라리 몰아보면 하이퍼카 답지않게 그립이 너무 좋더라고요. 코너링이 아주 부드러워서 아케이드 느낌까지 났어요. 후속작은 개선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gt3 라이센스 타이틀이라 레자가죽님 취향저격일 것 같네요.
요상한 모드질 판치고 이겜 저겜에서 재원 따다 불법라이센스 판치는거보다 깔끔하게 블랑팡GT라이센스로 정리되는 컴페티치오네가 개인적으로는 더 나을거같네요. 물론 현 아세토의 주 유저층이 모드이용자라, 기존 유저들에게는 별로 어필 못할거 같긴 합니다
일단 랠리쪽으로만 죽어라 파고 있기도 하구요.. 저는 멀티는 선호하지 않아서 AI가 매우 똑똑해야 하는데 아세토 코르사 AI가 너무 후져서 차기작도 별루 기대가 되질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