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LWA)의 팬입니다.
2013년 나왔던 OVA를 보고 푹 빠졌다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던 극장판까지 보고
(현재는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내려간 상태)
2017년 나왔던 TV판도 25화까지 다 보았었죠.
(사실 이때 조금 실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론 OVA가 훨씬 나았다고 봐요.)
그 당시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게임이 나왔다고 해서 체험판을 했는데
초반 카툰렌더링된 부드러운 모션이나 오프닝이 맘에 들었다가...
던전 전투 파트의 횡스크롤 액션에서 초~~~~~~~ 난감해져서 구입은 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게 벌써 3년 전이군요.
https://asia.playstation.com/ko-kr/latest-news/2020/20200513-dcb-event/
그렇게 잊고 있다가 이번에 소니에서 휴대폰 결제 이벤트를 하는데
https://store.playstation.com/ko-kr/grid/STORE-MSF86012-GU20200513KR
솔직히 17,000원 이하 게임 타이틀 모음 목록을 보니
대부분 이미 구입했거나 구입할 가치가 없는 것들 뿐이어서
패스할까 했는데, 마지막 목록에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가 보이더군요.
12,400원...
그래 그냥 팬심 겸 이벤트 참여할 겸 똥겜 구입하자. 하고 결국 구입했습니다.
https://store.playstation.com/ko-kr/product/JP0700-CUSA09211_00-GAMELWATMNH00000
똥겜인걸 차치하더라도
2017년 이후 이 게시판에 새로운 글이 없는 점이 너무 슬프네요.
그것도 1페이지도 넘기지 못했더군요.
역시 한국어화는 중요한가 봅니다.
(알아보니 19년도 쯤 스팀판 한글패치가 나왔더군요. 그런데도 게시판이 조용한 건 좀 의아하네요. 그만큼 스팀 구입자가 없다는 방증인거 같기도 하고...)
암튼 5월 말에 스위치 제노블레이드가 나오기 전까지 플스로 할꺼리가 생기긴 했는데,
이게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아닌지는 플레이 해보고 소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좋은 소감은 되지 않을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