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공격은 강력한 공격수단이자 명혈(마나)을 채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크소울에 있던 패링, 뒤잡 등이 코드베인에선 전부 흡혈공격이라고 보면 되죠.
여기에 콤보 흡혈, 띄우기 흡혈, 모으기 흡혈 등이 있습니다.
스킬창 옆의 숫자가 명혈양인데, 평타로 적을 공격해도 회복되지만, 흡혈을 이용하면 단번에 많은 양을 채울 수 있습니다.
흡혈공격의 특징
- 흡혈의 피해량은 재주가 높을수록 올라간다.
- 흡혈의 피해량은 아장의 흡혈공격력이 비례한다.
- 흡혈에 성공하면 명혈 회복과는 별개로 최대 명혈양이 소폭 증가하는데, 기본 명형량의 2~3배까지 올릴 수 있다.
(블러드코드마다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명혈량이 정해져 있으며, 명혈량을 높이는 패시브를 장착하면 한계를 더 높일 수 있음)
- 아장에 따라 흡혈모션이 전부 다르며, 선딜 후딜도 전부 다르다. (뒤잡은 연출만 다르고 거의 동일)
- 아장에 따라 흡혈량이 다르며, 교 개조를 통해 흡혈량을 늘릴 수 있다.
- 패링, 뒤잡, 띄우기 흡혈은 적을 확정적으로 넘어트리기 때문에, 추가타가 가능하다. (고회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 보스는 백랑의 광전사를 제외하면 백어택과 띄우기 흡혈이 불가능하다. (패링은 성공해도 흡혈하지 않음)
1. 백어택 흡혈
백어택 흡혈은 적의 배후에서 약공격을 누르면 발동되며, 가장 중요하고 자주 쓰이는 흡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패했을때의 리스크가 매우 적고, 넘어진 적에게 추가타를 때릴 수 있어 튼튼한 엘리트 몹 상대로 유효하죠.
데미지도 높은 편이라, 1회차라면 왠만한 잡몹은 백어택 흡혈 한방에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백어택 흡혈은 RB+약공격의 특수공격으로도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약공격 1타가 2번 공격하는 도끼창의 경우, 흡혈에 실패하면 빈틈이 너무 커서, 특수기로 흡혈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 첫공격으로 흡혈 -
주로 뚱땡이들, 만났을때 도발, 호출, 버프 등을 쓰는 적, 앉았다 일어나는 적, 방패를 든 적에게 잘 통하는 방식입니다.
적을 락온한 상태에서 앞으로 전력질주한 다음, 바로 왼쪽으로 돌아가서 흡혈하면 끝.
실수해도 평타 1타만 나가므로 빈틈이 적습니다.
참고로, 상당수의 적들이 배후 정 중앙에서 시도하기보단,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에 시도하는게 더 잘 걸립니다.
(덩치 큰 적이라면 오른쪽 엉덩이를 공격한다는 느낌으로....)
적들의 파이팅 모션이 왼발을 앞으로 내고 오른발을 살짝 뒤로 뺸 모션이 많다보니, 그래픽으로 보이는 등짝과 흡혈판정하는 등짝 판정이 달라서 그런듯....
- 공격을 회피하고 흡혈 -
가장 흔하게 사용할 패턴으로, 적이 정면으로 공격할때 앞이나 대각선 앞으로 굴러서 배후로 들어가면 됩니다.
만약 360도 회전공격이라 생각되면, 등 뒤로 회피 끝나도 한번 더 회피하거나 가드하는게 좋습니다.
창을 든 적이 360도 공격을 많이 하니 주의....
- 공격을 가드하고 흡혈 -
후딜이 매우 긴 공격이라면, 가드 후에 안정적으로 백어택 흡혈이 가능합니다.
한손검보다는 창이나 대형무기를 든 몹에게 쓰기 좋은 편이죠.
모션이 짧은 공격이라면 가드해도 백어택 각이 안나오므로, 다른 걸로 반격하는게 좋습니다.
- 공격을 흘리고 흡혈 -
다음 조건이면 공격을 흘리면서 뒤로 돌아가서 흡혈이 가능합니다.
- 적이 오른손에 검을 들었을때
- 적의 키가 나보다 클 때
- 적이 정방향 베기 공격을 할때
(역방향 베기는 몹에 따라 되는거도 있고 안 되는 거도 있음. 짤방은 되는 몹인데 안되는 몹이 더 많으니, 역방향 베기라고 판단되면 구릅시다.)
이 조건을 만족할 경우, 적의 오른쪽 겨드랑이에 밀착하면 정방향 베기가 아예 맞질 않습니다.
이 때문에 겨드랑이에 딱 붙어서 뒤로 걸어들어가는 느낌으로 돌아가서 흡혈하면 끝.
회피나 가드를 할 필요가 없어서, 익숙해지면 더 쉽습니다.
참고로, 오른손에 검을 들고 키가 큰 보스(여왕의 기사, 여왕의 기사 재림)와 싸울때 이를 잘 이용하면 공격피하기 쉽습니다.
보스라서 흡혈은 안되지만, 상당수의 공격을 걸어서 피할 수 있어서 스태미너 관리가 편해지죠.
- 평타로 경직을 주고 흡혈 -
평타 1타 후딜이 적은 한손검이나, 찌르기 모션의 도끼창일때 쓰기 좋습니다.
(대형무기도 조금 더 빡빡하지만 가능함)
코드베인의 적들은 견고도에 기반한 슈퍼아머를 가지고 있는데, 공격에 맞아 견고가 전부 소모되는 순간 경직에 걸리거나 다운이 됩니다.
(일반공격은 경직, 특수기나 일부 언혈공격은 다운)
이를 이용해 빈틈이 적은 평타로 1대씩 치다가 경직에 걸리는 순간, 배후로 돌아가서 흡혈하면 끝.
코드베인은 경직 모션이 꽤 길기 때문에, 공간만 있으면 여유있게 흡혈할 수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경직이 풀릴때쯤 타이밍을 맞춰 누르는게 베스트...
- 스킬로 경직을 주고 흡혈 -
공격 언혈 중에는 경직을 주는 스킬과, 다운을 시키는 스킬이 있는데, 경직을 주는 스킬 막타에 경직이 일어나면 흡혈이 가능합니다.
짤방은 5타짜리 스킬인 블러드 서큘러지만, 1타짜리 공격인 새도우 어설트, 그레이브 노커, 보법 뇌화가 더 쓰기좋은 편...
특히 견고도가 낮은 잡몹은 위스킬에 바로 경직이 걸리므로, 명중 -> 뒤로 돌아가기 -> 흡혈 패턴을 쓰기 좋습니다.
견고도가 높은 엘리트몹 상대로는 평타를 몇대쳐서 견고를 줄인 뒤에, 해당 스킬로 경직을 줘야 합니다.
- 카모플라주를 이용한 흡혈 -
카모플라주는 일정시간 투명화가 가능한 소모품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상점에서 무한으로 파는데다, 이 겜은 소모품이 똥값이라 부담없이 쓸 수 있습니다.
최대 7개씩 가져다닐 수 있으므로, 적이 여러명 있는 곳에서 하나씩 잡아먹으면 필드진행이 쉬워지죠.
(짤방의 경우 적이 매복한 방이라서 카모플라주를 이용)
싸우기 힘든 적이 나오는 경우, 카모플라주 - 뒤잡흡혈 - 일어나기 전에 스킬난사로, 카모 풀리기 전에 한명은 거의 확실히 골로 보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언혈 중에도 투명화가 가능한 마법이 있는데, 명혈 소비량이 너무 큰데다 지속시간도 짧아서, 템으로 쓰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 슬로우를 이용한 흡혈 -
슬로우 상태이상에 걸린 적은 모든 모션이 느릿느릿해지므로, 매우 쉽게 흡혈이 가능합니다.
짤방의 백랑의 광전사가 공격할때 물보라 이펙트가 튀는게 슬로우에 걸렸다는 표시죠.
1회차에선 적들의 체력이 높지않아 잡몹들에게 상태이상을 걸기 어렵지만(걸릴때쯤 죽으므로), 고회차에선 꽤 유용합니다.
- 스턴을 이용한 흡혈 -
스턴 상태가 된 적의 뒤로 돌아가서 흡혈을 하는 것도 유효합니다.
다만, 스턴된 적은 맞으면 경직이 풀리기 때문에, 뒤잡이 삑사리 나거나 동료가 때리면 스턴이 풀려버리니 주의...
뒤잡에 실패해도 스턴 풀릴때의 잠깐의 경직동안 뒤잡을 한번 더 노릴 기회가 있습니다.
2. 패링 흡혈
패링 흡혈은 LT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튕겨낸 뒤에 흡혈하는 스킬입니다.
다크소울의 경우 뒤잡보다 앞잡의 데미지가 더 커서 메리트가 있지만, 코드베인은 데미지 차이가 거의 없어서 리스크가 적은 뒤잡이 더 유용하죠.
거기다가 경갑을 입는 마법사나 총사 세팅일 경우, 패링 실패 한번에 골로 갈 수 있어서 너무 위험합니다.
이 때문에, 패링 흡혈은 중갑을 입어서 실패해도 데미지를 적게 입는 전사 세팅일때 시도하는게 좋은 편...
패링 모션은 아장마다 성능이 전부 다르므로, 자신이 주로 입는 아장의 타이밍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합니다.
오우거형 - 한손으로 쳐내는 모션으로, 발동이 매우 빠르고 후딜도 적지만, 판정 범위도 좁습니다. 다크소울 하는 유저라면 가장 익숙해지기 쉬운 모션
스팅거형 - 전갈꼬리같은 창날을 앞으로 내밀어서 쳐내는 모션으로 좌우 범위가 좁습니다.
하운즈형 - 양팔을 뱀머리로 변화시켜 앞으로 내미는 모션. 발동 적당하고 범위도 넓어서 무난합니다.
아이비형 - 땅밑으로 가시를 내보내는 모션. 발동이 가장 느리지만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제일 쓰기 쉬운건 오우거형.
하운즈형, 아이비형은 안전 패링용으로 쓰기 좋습니다.
스팅거형은 범위가 좌우로 좁은 편이라 1:1에서만 쓰는게 좋습니다.
아이비형은 느린것도 문제지만, 방어력이 낮은 아장이 많아서 패링 실패하면 훅 가버리는게 문제....
- 첫 공격 패링하기 -
주로 공격 모션이 느린 대형무기를 든 몹에게 유효합니다.
한손검 든 몹은 모션이 너무 빨라서 예측해서 써야하지만, 대형무기는 대충 눈으로 봐도 타이밍을 맞출 수 있죠.
단, 패링 실패해서 맞으면 그만큼 아픕니다... 저회차면 몰라도 고회차에 방어구가 부실하면 시도하지 맙시다.
- 콤보 패링하기 -
첫 공격에 맞춰서 패링하는것보다 쉬운 편.
몹마다 콤보 모션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눈에 익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패링이 가능합니다.
다만, 후속타를 여러번 때리는 몹이라면 가급적 막타를 패링하는게 안전합니다. 그래야 연타를 안 맞으니...
참고로, 코드베인은 내 위치에 따라서 몹의 후속타가 정해집니다.
예를들어, 짤방과 같은 상황에서 앞구르기로 몹의 등 뒤로 돌아갔다면, 저 몹은 후속타를 잘 때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짤방처럼 뒷구르기를 했기 때문에, 몹이 후속타를 내밀게 된 거죠.
그래서, 후속타를 패링할 생각이라면 일부러 후속타를 맞을 만한 위치로 이동하여 공격을 유도하는게 중요합니다.
- 안전 패링 -
오우거형을 제외한 아장들은 패링 발동이 느린 대신, 범위가 꽤 넓습니다.
이를 이용해, 적의 공격이 내 몸이 닿지 않는 위치에서 내 아장만 닿도록 패링한다면, 타이밍에 실패해도 쳐맞지 않죠.
한마디로 성공하면 대박, 실패해도 별 리스크가 없는 패링이라, 거리 조절이 적절하다면 노려볼만 합니다.
오우거형은 발동이 빠른대신 판정이 너무 좁으니, 하운즈형이나 아이비형으로 노려보는게 좋은 편...
동료가 어그로를 먹어서 몹이 동료를 횡베기로 마구 공격하는 타이밍에 옆에서 패링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콤보 패링과 마찬가지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막타를 패링하는게 안전합니다.
- 슬로우를 이용한 패링 -
역시 슬로우를 이용하면 공격 모션이 느려져서 패링하기 더 쉬워집니다.
다만, 일반 상태와 타이밍이 조금 달라지므로, 슬로우 상태일때의 타이밍을 따로 익혀야 하는 것이 걸림돌...
1회차에선 슬로우 걸때쯤엔 왠만한 잡몹은 죽으므로 큰 의미가 없지만, 고회차에선 쏠쏠합니다.
- 보스에게 패링 -
보스에겐 패링을 해도 흡혈이 발동되진 않습니다.
대신, 약공격 1타를 거의 확정적으로 칠 수 있는 빈틈 + 스태미너 절반 회복 + 명혈 약간 회복 정도의 이득이 끝.
이 때문에 보스전에선 굳이 패링을 노릴 필요가 없지만, 공격 타이밍이 너무 뻔한데다 패링 실패해도 별로 아프지 않은 얼음검의 종자 같은 애들에겐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얼음검의 종자는 정면에 있으면 후속타를 3번까지 내므로, 뒷구르기로 공격을 유도한다음 막타를 패링하면 쉽습니다.)
참고로, 흡혈은 안해도 최대명혈은 오릅니다. 그래서, 패링이 가능하다면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편.
보스의 특정 공격들은 패링이 불가능하므로(충격파나 돌격 류) 그런 공격은 패링을 노리지 맙시다....
3. 띄우기 흡혈
띄우기 흡혈은 집중 상태가 최대일때 RB+강공격 으로 발동합니다.
띄우기 흡혈은 아장이 아니라 무기별로 차이가 있는데, 총검 모션이 꽤 특이한 편이고(뒤로 후진했다가 전진하면서 띄움) 다른 무기는 대동소이한 편...
집중상태가 아닐때의 RB+강공격 모션은 매우 안 좋으므로,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조건 집중상태일때만....
집중을 쌓는 법
- 적에게 데미지를 입을때
- 적의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회피할때
- 적의 공격을 가드할때
- 집중을 올리는 언혈을 사용할때
이 네가지인데, 주로 회피와 가드로 집중게이지를 쌓는게 무난합니다.
집중상태가 되는 순간 모든 스태미너가 회복되므로, 쉴 틈을 안주는 보스와 싸울때 매우 중요하죠.
집중에 들어서면 몸 주변에 파란색의 링 모양의 연출이 표시되므로, 게이지를 보지 않아도 집중 상태가 되었는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띄우기 흡혈의 주 용도는, 여러 적에게 다구리 맞거나 강한 적에게 쳐맞았을때 역전하는 용도입니다.
타귀난입 같이 다구리 당하는 상황이라면, 어설프게 반격하지 말고 회피만 하면서 집중게이지가 쌓일때까지 도망다닙니다.
집중 게이지가 쌓이면 띄우기 흡혈로 한마리를 빨리 없애버리고, 1:1 상황을 만들면 위기를 탈출 할 수 있는거죠.
(2마리 이상의 몹을 맞출 경우, 흡혈당하는 적 외에는 전부 공중에 떴다가 다운됩니다.
단, 몹의 체력이 너무 적어서 띄우기를 맞고 사망한 경우엔 흡혈이 발동되지 않습니다.
백랑의 광전사는 보스 주제에 띄우기 흡혈이 들어가므로, 잘 이용하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맞는 데미지에 비례해서 집중 게이지가 올라가므로, 고회차에서 한방에 사망할 정도의 아픈 공격에 맞으면 단번에 집중상태에 들어서기도 합니다.
이때 집중상태에 들어서면 체력을 회복하는 패시브를 장비했다면, 체력이 0이 되는순간 체력이 소폭 회복되어 자체 부활이 가능합니다.
맷집이 대단히 허약한 마법사나 총사 세팅으로 고회차 진행할때 나름 쓸만한 패시브...
4. 콤보 흡혈
콤보흡혈은 공격 중 RB + 사용버튼 이란 근본없는 조작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명중시키면 최대명혈이 1 늘어나고, 패링, 뒤잡, 띄우기보다 적은 양의 명혈을 회복할 수 있죠.
아장별로 모션이 전부 다르므로, 자신이 착용한 아장 모션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오우거형 - 손톱으로 햘퀴는 모션. 사거리가 매우 짧지만 빈틈이 적고 발동도 뺼라서 쓸만함
스팅거형 - 전갈꼬리 같은 창끝으로 찔러올리는 모션. 발동은 약간 느리지만 사거리가 좀 더 긴 편
하운즈형 - 양 팔로 한대씩 치는 모션으로 답이 없는 쓰레기니깐 절대 쓰지 말자... (빈틈이 어마어마한데다 2타를 다 맞혀야 흡혈이 됨)
아이비형 - 땅속에서 가시를 발사하는 모션. 발동이 많이 느리지만 범위가 넓은 편
하운즈형 말고는 잡몹들과 싸울때 간간히 써볼만 한 편...
보스전에선 빈틈이 커서 오우거형 말고는 안 쓰는게 좋습니다.
하운즈형은 성능이 너무 구린데다, 슈퍼아머를 지닌 적에게 역으로 맞는 경우가 많아서 봉인합시다....
콤보 흡혈의 주 용도는 다운 컨트롤이라고 보면 됩니다.
짤방에 보이는 뚱땡이 몹은 대형망치 평타를 3번 먹이면 견고가 다 닳아서 경직에 먹는데, 3타째를 평타가 아닌 콤보 흡혈로 때리면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콤보 흡혈 외에도 RB+약공격 특수기나, 일부 언혈 공격스킬도 다운이 가능)
다운된 적을 계속 패거나, 재정비를 할 수 있으므로, 경직만 약간 주는것 보다 훨씬 이득이죠.
거기다 평타보다 명혈을 많이 회복하므로, 적절하게 사용하면 유용한 시스템입니다.
기본 견고가 낮은 몹은, 대충 콤보 흡혈 끼워넣어도 다운되므로 후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5. 모으기 흡혈
모으기 흡혈은 사용버튼을 홀드하여 사용합니다.
제자리에서 기를 모은 뒤에 아장에 따라 정해진 모션으로 흡혈을 하는 기술이죠.
모을때 진동이 완전히 오면서 불빛이 생길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은데, 너무 일찍 버튼을 떼면 취소되므로 시간만 날립니다.
이것도 아장마다 성능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우거형 - 모으는 시간 보통. 앞으로 크게 전진하여 손톱으로 베는 모션. 거리를 빠르게 좁힐수 있지만, 직접 돌격하므로 리스크가 큽니다.
스팅거형 - 모으는 시간 느림. 전갈꼬리 같은 창끝으로 멀리 찌르는 모션. 사거리가 매우 길어서 모으기 흡혈 중에서 가장 쓸만합니다.
하운즈형 - 모으는 시간 빠름. 양 팔로 한대씩 치는 모션. 콤보 흡혈과 마찬가지로 2대 다 맞춰야 제 성능이 나옵니다.
아이비형 - 모으는 시간 매우 느림. 땅속에서 가시를 발사하는 모션으로 발사위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모으기 흡혈을 가까이서 썼는데 몹이 슈퍼아머로 버텼다면 반격의 위험이 큽니다.
이 때문에 엘리트몹이나 보스 상대로는 확실한 상황에서만 씁시다.
(보스 상대론 안 쓰는게 나은듯...)
오우거형은 모으는 시간도 적당하고 전진 거리도 길어서, 적의 빈틈에 찔러넣기 좋습니다.
다만, 사용후에 접근상태가 되므로, 상대가 넘어지지 않았을 경우 반격받을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견고가 낮은 잡몹에게 쓰는게 안전하고, 견고가 높은 엘리트몹은 견고를 어느정도 줄여서 넘어트릴 수 있는 타이밍에 쓰는게 좋죠.
모으는 속도가 그럭저럭 빨라서, 적을 넘어트리고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스팅거형은 중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으는 시간이 길어서 난전중에는 쓸 기회를 잡기 힘든 편...
후딜이 커서 가까이에서 맞췄는데 안 넘어지면 반격이 거의 확정적이니, 거리를 벌리고 씁시다.
하운즈형은 모으는 속도가 가장 빨라서, 적을 다운시키고 쓰면 일어나기 전에 흡혈할 수 있습니다.
2타를 다 맞춰야 제대로 된 흡혈량이 나오므로, 위치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죠.
후딜이 긴 만큼, 선 상태의 적은 죽일수 있거나 다운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때만 쓰는게 좋습니다.
아이비형은 모으는 중에, 이동키로 발사지점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먼 곳의 적에게 선빵을 치는 용도로 적합하죠. (짤방은 절벽에 매달려 있는 몹 처리하는 중)
발사위치를 바꾸지 않으면 내 주변에 가시를 발사하므로, 잡몹 여럿에게 포위당했을때 쓸 수도 있습니다.
최대 사거리에서 맞출 경우 매우 안전하지만, 모으는 시간이 길고 후딜도 커서 난전 중엔 안 쓰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스팅거와 아이비형은 사거리가 길어, 동료가 몹에게 어그로 끌렸을때 옆에서 노리기 좋습니다.
(오우거형도 거리조절만 잘하면 어느정도 가능함)
그 외에 죽은 척 하는 애들이나, 이쪽을 알아차리지 못한 적에게 선빵용으로 써볼만합니다.
모으기 흡혈은 흡수하는 명혈량이 뒤잡이나 패링보다 적지만, 최대 명혈은 똑같이 2씩 오르므로, 미리미리 올려두면 편하죠.
다만, 딜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서, 빨리 죽여야 할 때는 다른 공격기로 패는게 좋습니다.
마무리
이 겜은 평타로만 진행하면 진행이 루즈한데다 체감 난이도도 대폭 올라갑니다.
그래서 언혈을 적절히 쓰는게 중요한데, 흡혈을 잘 사용하면 명혈이 풍족해지기 때문에 언혈을 자주 쓸 수 있게 되는거죠.
잘 봤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네요..
모으기형은 아이비가 제일 쓸만합니다. 아이비는 모은상태에서 왼쪽 아날로그로 위치지정이 가능한대 이게 사정거리가 시야에 보이는대 까지는 다 닿는다고 보면 됩니다.
아, 그런 활용법이 있군요. 시간날때 추가하겠습니다.
해당내용 추가했습니다. 하는김에 모으기 흡혈 내용 전반적으로 보강했습니다. 아이비형 사거리는 시야 닿는곳 전부가 아니라 제한이 있던데, 대충 발사형 언혈 사거리 정도인듯 합니다.
정성글 선추천박고 정독합니다 ^^